[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11일간 70만 명, 하루 평균 6만4천 명이 '서울라이트DDP 2026 가을' 기간에 DDP를 찾았다. 특히 미디어라이트 쇼가 펼쳐지는 저녁 시간대에는 DDP 어울림광장과 미래로 일대가 관람객으로 가득 찼고, 공연 전후 관람객들의 발길은 인근 식당과 카페, 쇼핑몰로 이어졌다. ‘빛을 보고 돌아가는 축제’에서 서울의 밤에 사람을 머물게 하고 소비를 만드는 ‘야간경제 콘텐츠’로 서울라이트 DDP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
서울의 대표 야간 미디어아트 축제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형 미디어아트 축제인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이 70만 국내외 관람객의 뜨거운 환호 속에 11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일평균 약 6만 4천여 명, 총 70만 명의 관람객이 DDP 어울림광장과 미래로 일대를 가득 메웠다. 행사기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의 승·하차 인원도 총 96만1,725건으로, 전월 같은 기간 88만7,702건보다 7만4,023건, 8.3% 증가했다.
서울열린데이터광장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지하철 시간대별 승차차 인원 정보에 따르면, 증가세는 야간에 더 뚜렷했다.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승·하차 인원은 32만8,620건으로 전월 동기간 28만5,576건보다 15.1% 증가했으며, 주요 관람시간대인 19~22시는 21.9% 늘었다. 특히 20시대에는 4만6,645건에서 5만9,155건으로 26.8%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6월 중순 오픈한 DDP 디자인스토어 라운지점은 행사기간 중 전월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야간 집객이 DDP 내 소비로 이어지는 흐름도 나타났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만족도 조사는 95%에 달했다. 올해는 한층 더 화려해진 미디어아트와 K콘텐츠를 연결해 음악과 빛 그리고 레이저가 즉각 반응하는 퍼포먼스를 결합해 독보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했다.
직장인 김 모 씨(32, 성동구)는 “서울라이트 DDP가 퇴근길 빌딩 숲을 벗어나 거대한 DDP 전체가 생명체처럼 숨 쉬는 빛의 예술을 마주했을 때 벅찬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으며, 해외에서 방문한 관광객 A 씨(45, 미국)는 “파리나 뉴욕에서도 보기 힘든 초대형 비정형 건물 전체를 활용한 미디어 기술력과 예술적 깊이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 모씨(29, 경기도 안양시)는“콘서트장이 아닌 도심 한복판에서 공연장처럼 화려한 영상과 신나는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 모습들이 장관인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글로벌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도 행사 기간 관련 쇼츠와 릴스 등 숏폼 영상 등이 서울의 힙한 야경 명소로 전 세계 온라인을 달구기도 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설한 서울라이트 DDP 인스타그램은 운영 2개월도 되지 않아, 팔로워 2천명 이상, 조회수 46만 회 이상 달성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약 27.4%가 SNS를 통해 행사를 인지 후 방문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2025년 8월 기네스 세계 기록(The largest amorphous architectural 3D projection-mapped display)에 공식 등재된 222m 규모의 DDP 외벽 캔버스를 무대로, 사전 렌더링 방식에서 탈피한 ‘실시간 반응형 미디어아트(Generative & Audio-reactive Media Art)’를 전면 도입해 큰 화제를 모았다.
아티스트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에 맞춰 비주얼 자키(VJ)가 즉흥적으로 그래픽을 생성·변형하는 연출을 통해 매회 단 하나뿐인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한국 미디어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유영국, 한글 시조집 『청구영언』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콘텐츠는 레이저·조명·입체 사운드와 결합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광장형 미술관’의 모범을 제시했다.
올해 7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은 서울라이트 DDP의 집객력이 실제 동대문 상권의 유동인구와 소비 확대로도 이어져 왔는지는 지난 3년간의 도시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서울AI재단이 2023~2025년 서울라이트 DDP 행사 기간의 DDP 방문객, 동대문 일대 유동인구와 카드매출을 분석한 결과, 서울라이트 개최와 함께 동대문 일대의 유동 인구 및 소비규모, 글로벌 관광객 효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서울라이트 DDP 가을행사 기준, 2023년 53만 9천 명에서 2025년 61만 3천 명으로 3년간 약 13.7%(약 7만 4천 명)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약 70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가을행사 방문객을 기록했고, 서울라이트를 찾은 인파가 DDP를 넘어 동대문 일대 상권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실제 소비 증가도 데이터로 확인됐다. 가을행사 기간 동대문 상권 카드매출(신한카드 기준)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90억원 이상 유지됐다.
특히 서울라이트 DDP의 글로벌 관광 효과와 소비 확대도 두드러졌다. 올해 행사 만족도 조사 결과, 행사 전체 관람객 중 약 20%가 해외 거주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특히 2023년 외국인 카드매출이 22억에서 2024년 34억으로 증가하여, 50% 이상의 매출액 증가(12억원 증가)했고, 이 추세를 이어받아 2025년 가을행사 기간에는 외국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4.0%에 달했다. 이제 동대문 상권에서 발생한 카드 소비 3건 중 상당 부분이 외국인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셈으로, 서울라이트 DDP가 미디어아트를 관람하는 문화행사를 넘어 외국인 관광객의 야간 체류와 쇼핑·식음 소비를 연결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울림광장 일대에 수제맥주 팝업, K-푸드 먹거리존, 접이식 피크닉 라운지를 함께 운영해 ‘보는 축제’에서 ‘먹고 마시며 머무는 도심 야간 페스타’로 전환했다. 특히 ‘DDP×동대문 슈퍼패스’를 연계해 관람 전후 소비가 주변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빛을 보기 위해 DDP를 찾은 관람객이 식음·쇼핑·관광까지 함께 즐기도록 동대문 일대를 하나의 야간 체류권으로 묶은 것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 같은 성과를 일회성 축제에 그치지 않고 사계절 야간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 유구전시장 일대에서 미디어아트 상설 프로그램인 ‘DDP 365라이트’를 본격 운영한다. 매일 밤 매시 정각과 30분 마다 약 5분간 펼쳐지는 ‘DDP 365라이트’는 레이저와 영상, 사운드가 융합된 고품격 야외 미디어 쇼로 운영되며, 국내외 관광객이 언제 찾아와도 서울의 감각적인 밤을 경험할 수 있는 상설 야간 명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한편, 10월에는 상설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12월 17일부터 ‘서울라이트 DDP 2026 겨울’과 12월 31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다가올 겨울행사는 카카오 등 유명 IP와의 협력하고, 크리스마스 공간 연출 선공개 및 카운트다운 연장운영 등 더욱 다채롭게 운영될 계획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 세계 최고 수준의 미디어아트 기술과 시민 중심의 문화 향유, 그리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명소가 바로 DDP”라며, “연중 상설화되는 ‘DDP 365라이트’를 통해 서울의 글로벌 도시브랜드를 이끄는 핵심 미래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멕시코 '경제 및 산업·자원 협력 이니셔티브'를 체결하고, 공동이익연구에 착수하여 향후 무역협정 개시를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한-멕시코 비즈니스포럼'과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하고 4건의 민간 MOU를 체결하는 등 주요 경제외교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9월 24일 개최된 한-멕시코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경제부 장관과 '경제 및 산업·자원 협력 이니셔티브'를 체결했다.
양측은 동 이니셔티브가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한 기회라는데 공감하며, 상호 이익 창출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국은 동 이니셔티브의 이행을 위해 공동위원회를 설치하고, 광물·자원 협력방안, 진출기업 이익 보호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 개선 등을 논의해나가는 동시에, 무역·투자 촉진을 위한 양국 기관(한KOTRA-멕UIEG) 간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정관 장관은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경제부 장관과 별도 양자면담(9월 25일, 멕시코시티)을 갖고 양국 간 무역협정의 필요성을 설득했으며 우리 진출기업 애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
먼저 김 장관은 최근 멕시코의 FTA 미체결국 대상 관세인상으로 진출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어 우리 기업들이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이고, 동시에 멕시코에 대한 추가 진출·투자 유인이 감소했음을 지적하며,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제도적 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이 멕시코 정부가 추진중인 '플란 메히꼬(Plan Mexico)'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무역협정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이 미래산업·공급망 협력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후 김 장관은 통관 지연 및 항만 적체, 전력 인프라 부족, 멕시코-브라질 자동차 협정(ACE55)상 애로 등 우리 진출기업의 현지 경영상 애로를 전달하고 경제부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측은 '공동이익연구(Joint Benefit Study)'에 착수하여 무역협정의 잠재적 이익과 파급 효과를 분석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정상순방 기간 설치키로한 공동위원회 및 실무그룹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현지 시각 9월 25일 멕시코시티 세계무역센터(WTC)에서 멕시코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 양국 경제인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EY한영회계법인, AGON, NAVER, Kapital 금융그룹, HYBE 라틴아메리카, MBC 아메리카, T1엔터테인먼트 등 양국 기업들이 직접 참여하여 투자·첨단산업·공급망, 미래 신산업‧에너지, 문화창조산업 등 분야에서 주요 사업과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양국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장관 임석 하에 진행된 MOU 교환식에서는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 MOU(한포스코인터내셔널, KAI – 멕FEMIA), 산루이스포토시 산업용 제품 생산기지 투자 MOU(한HS효성첨단소재 – 멕산루이스포토시 주정부), 양국 경제·통상 협력 확대 MOU(한대한상의 – 멕COMCE), 무역·투자 분야 업무협약서(한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멕대외무역위원회) 등 총 4건의 MOU가 체결됐으며, 이를 통해 향후 양국 기업·기관 간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김정관 장관은 “한국과 멕시코는 제조업과 공급망을 중심으로 긴밀한 경제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양국 기업의 상호 투자와 교역 확대를 통해 협력의 저변도 꾸준히 넓어지고 있다”며, “이번 비즈니스 포럼과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이 첨단산업, 에너지·전략산업, 디지털, 바이오 등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양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와 KOTRA는 현지 시각 9월 24일~25일 멕시코시티에서 국내 소비재 기업 등의 중남미 진출을 위해 B2B 전시상담회 등으로 구성된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했다. 국내 유망 소비재 기업 등 59개사(온라인 포함시 82개사)와 123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730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아마존 멕시코, 메르카도리브레(중남미 최대 이커머스), 틱톡샵 등 현지 메이저 온라인 유통망의 파워셀러들이 대거 합류해 실질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김 장관은 이번 한국우수상품전을 시찰하여 참여기업들을 격려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된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의 관문인 멕시코와의 협력 범위를 기존의 투자 및 공급망 중심 협력에서 소비재 분야까지 확장하여 우리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간 자유무역협정(한-아세안 FTA) 개선을 위한 제2차 공식협상이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협상에는 우리 측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과 아세안 측 알파나 로이(Alpana Roy) 싱가포르 무역산업부 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양측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FTA는 2007년 상품무역협정 발효 이후 변화한 통상환경을 반영하고 협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약 20여 년 만에 본격적인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양측은 지난해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선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한 이후, 지난 6월 제1차 협상을 개최했으며, 이번 제2차 협상부터 분야별 규범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핵심광물·공급망, 디지털, 지식재산권, 원산지 절차 등 13개 분과에서 분야별 규범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양측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양측이 참여하고 있는 기존 협정보다 높은 수준의 최신 통상규범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분야에서는 디지털 교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도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디지털 교역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한편, 핵심광물·공급망 분야에서는 안정적인 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식재산권 분야에서는 K-콘텐츠 등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규범 도입을 논의한다.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은 “아세안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공급망 재편이 역동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핵심 경제 파트너”라며, “이번 협상을 통해 디지털 등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부합하는 최신 규범을 반영하고, 핵심광물 등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 기업이 아세안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