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장성 높은 주얼리 업체 지원 강화…총 3억원 지원
30개 업체 선정, 시제품제작, 홍보·마케팅 등 사업비 업체당 1천만 원, 코칭프로그램 지원

'주얼리 혁신성장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설치・운영 중인 서울주얼리지원센터를 통해 2023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영세 제조업 위주인 국내 주얼리 산업이 디자인과 제품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역량 있는 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업체당 700만 원이었던 지원금을 1천만 원으로 확대해 총 30개 업체(예비창업자 포함)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기본적으로 ▴시제품제작·홍보·판로확장·지식재산권 확보에 사용 가능한 사업비 1천만 원 외에도 ▴세금, 마케팅 등 전반적인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1:1 코칭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된 5개사는 매출·판로확대 활동 지원 등 후속 혜택도 받는다.
또한 종로에 위치한 서울주얼리지원센터의 ▴시제품제작실‧포토스튜디오‧공동감별 장비실‧쇼룸 등 공용공간 이용 ▴주얼리 비즈니스 전문가가 알려주는 멘토링 교실 참여도 우선 지원한다.
응모 분야는 성장가능성을 위주로 보는 ‘주얼리 신규도전형(21개 업체 내외)’과, 기수혜 업체를 대상으로 계속적‧안정적 성장을 격려하는 ‘지속성장형(9개 업체 내외)’으로 구분하여 예비창업자부터 사업의 도약이 필요한 기성업체까지 두루 지원할 예정이다.
'주얼리 혁신성장 지원' 사업의 자세한 내용과 지원 방법은 서울주얼리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금년에는 제출 서류 중 ‘사업계획서’를 영상으로 작성‧제출할 수 있도록 하여 문서작성에 어려움을 겪거나, 영상으로 더 효과적인 소개를 원하는 업체는 영상 파일로 한결 용이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고경인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K 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이 우수한 세공기술과 디자인을 가진 국내 주얼리 성장의 최적 타이밍”이라며 “앞으로 K-주얼리의 선두가 될 역량 있는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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