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 정부 정책 구체화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금융·외환시장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

거시경제 · 금융현안 간담회 개최

입력 : 2025.01.30 16:53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기획재정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월 30일 09:00,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개최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미국 신정부 정책 구체화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간밤 미국 FOMC는 ‘24.8월 이후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동결(금리상단 4.50%)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금리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정책 뱡항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국제금융시장은 기준금리 동결 등 회의 결과를 예상된 수준으로 받아들이면서, 주가·금리 등 주요 지표가 대체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연휴 기간 주요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보인 만큼, 연휴 이후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미국 신 정부의 통화·대외정책 등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인 만큼, 각 기관이 높은 경계감을 갖고 관계기관 합동 금융·외환시장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미국 신정부의 정책 동향과 시장에 대한 영향을 지속 점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상목 권한대행은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2월중 국제금융협력대사 주관 한국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여 우리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털을 국제사회에 적극 설명하고, 향후 글로벌 신용평가사 연례협의 등에 범부처가 함께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서현도 기자 sksksk5966@gmail.com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 gen.or.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63605

많이 본 기사

  1. 1중기부, 한·일 생명과학(바이오) 동맹, K-생명(바이오)벤처가 이끈다.
  2. 2산업통상자원부, 네덜란드와 산업협력 강화방안 논의
  3. 3방통위, 애플에 차세대 문자·데이터 전송 서비스 도입 행정지도 실시
  4. 4에보닉, 그린수소 경제를 위한 음이온 멤브레인 공장 건설
  5. 5산업부, 1GW 규모의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집적화단지(확산단지1) 지정한다.
  6. 6中 시진핑 총서기, 민영기업 좌담회 참석..."민영경제의 건강한 고품질 발전 촉진해야"
  7. 7중기부, 혁신 인공지능(AI) 창업기업(스타트업), 세계적(글로벌) 대기업과 함께 초격차 이끈다.
  8. 8해외 과학기술 인재 유치 활성화를 위해 유치기관과 지원기관이 머리 맞대다
  9. 9서울시, 올해 안전·건설 분야 1조 3,083억 원 투입…경제 활력·일자리 창출
  10. 10스마트팜 해외 실증사업 신규 출범, 수출계약 체결까지 밀착 지원 강화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미국 신 정부 정책 구체화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금융·외환시장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