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용유지지원금 111억원 증액 편성(추경)

입력 : 2025.05.21 11:36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고용노동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고용노동부는 관세 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서 추경을 통해 111억원의 고용유지지원금을 확보하여 사업주가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총 예산: 814억원)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 등을 겪고 있는 사업주가 근로자를 고용조정하는 대신 휴업·휴직을 통해 고용을 유지한 경우 휴업·휴직 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서, 사업주는 근로자 1인당 1일 6.6만원 한도로 연 180일까지 근로자에게 지급한 휴업·휴직수당의 1/2~2/3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당시(2020년~2023년 5월) 경영애로 기업에 대한 지원(8.4만개 기업, 약 4조원)을 통해 실업을 막는데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소재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이미 고용유지지원금의 신청요건 및 지원 대상을 완화하고 지원 수준을 상향한 바 있다.

지원요건에 해당하여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으려는 사업주는 고용유지조치계획을 수립하여 본사 관할 고용센터에 신고하고, 휴업·휴직 조치 이행 및 근로자 수당 지급 후 1개월 단위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통상 환경 변화 및 대형 재난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용유지를 위한 노사의 노력에 대해 고용유지지원금이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현도 기자 sksksk5966@gmail.com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 gen.or.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28874

많이 본 기사

  1. 1서울시, K-게임 글로벌 진출 돕는다…세계 3대 게임쇼 '도쿄', 지스타서 서울관 운영
  2. 2고용노동부, 외국인 임금체불, 괴롭힘 등 예방을 위한 외국인고용 취약사업장 선제적 발굴·감독
  3. 3산업부, 기후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합니다
  4. 4싱가포르 ‘K-글로벌모펀드’ 조성을 위한 준비 본격착수
  5. 5에보닉, 수성 및 방사선 경화성 코팅 및 잉크용 소지습윤제 TEGO® Wet 288 출시
  6. 6새만금청, LS그룹 이차전지 새만금 공장 사용승인
  7. 7K-바이오·백신 4호 펀드 800억 원 규모 우선 결성해 투자 개시
  8. 8유심 무상 교체, 유심보호서비스 등 사회적 이슈 관련 피싱·스미싱 공격 주의!
  9. 9'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 서북권 관문 상암, 글로벌 창조도시 재탄생
  10. 10산업부, 6,846억원 투입 뿌리산업의 활력 회복 지원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고용노동부, 고용유지지원금 111억원 증액 편성(추경)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