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 주석, 마카오에 도착... "일국양제 바탕으로 더 나은 내일 만들자"

입력 : 2024.12.19 13:38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비행기에서 나오며 환영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국 마카오=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18일 오후 전용기를 타고 마카오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20일 열리는 '마카오 조국 반환 25주년 경축 대회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 제6차 정부 취임식'에 참석하고 마카오를 시찰할 계획이다.

시 주석 내외는 호얏셍(賀一誠) 마카오 특구 행정장관과 부인 청수칭(鄭素貞)의 수행 아래 영접을 나온 사람들과 친절하게 악수를 나눴다.

시 주석 내외가 18일 오후 환영을 나온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인터뷰 장소로 이동해 현장 취재진에 인사를 건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름다운 마카오에 올 때마다 매우 기쁘다. 마카오 조국 반환 25주년을 동포들과 함께 축하하고 최근 수년간 마카오의 새로운 발전과 변화를 보기 위해 이번에 마카오를 찾았다.

시 주석이 18일 오후 공항에서 중요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25년간 마카오 특색의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국가 두 체제)' 실천은 세계가 공인할 만한 성공을 거둬 왕성한 생기와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마카오는 발전의 내실을 깊이 다져왔고 미래가 기대된다. '일국양제'의 제도적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과감하게 노력하고 용감히 혁신해 나간다면 마카오는 반드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낼 것이다.

마카오의 발전과 전체 지역 주민의 복지를 늘 염두에 두고 있다. 앞으로 며칠 동안 마카오를 두루 돌아보며 각계 인사들과 폭넓고 심도 있는 교류를 나누고 마카오 발전의 대계를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
김종철 기자 gen@gen.or.kr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 gen.or.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18725

많이 본 기사

  1. 1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한 쿠팡에 15억 8,865만 원 과징금·과태료 부과
  2. 2육아휴직 급여 인상(1년 1,800만원→ 2,310만원) 등 일·가정 양립 위한 정부 지원 확대
  3. 3에보닉의 새로운 기업 구조
  4. 4中 시 주석, 마카오 특구 정부 환영 만찬 참석..."'일국양제' 장점 발휘, 새로운 국면 열어나가길"
  5. 5공정위, 기업집단 '셀트리온'의 사익편취 행위 제재
  6. 62025년 산업부 R&D역대 최대규모 5.7조원, 신속 집행
  7. 7국세청,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용산구”
  8. 8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판매 12개 손해보험사,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제재처분 받아
  9. 9외국인 부동산 이상거래 기획조사 결과 위법 의심거래 282건 적발
  10. 10내년도 비전문 외국인력 20.7만명 도입 추진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中 시 주석, 마카오에 도착... "일국양제 바탕으로 더 나은 내일 만들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