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럽연합(EU) 대사들도 반한 우리 농촌
농식품부 초청 농촌관광에 주한 유럽엽합(EU) 9개국 대사 등 20여명 참석
이번 행사는 우리 농촌을 대표하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우리 농촌이 세계 명소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제사회 오피니언 리더인 주한 외교관 대상으로 추진됐다.
주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중 9개국 주한 대사 등 2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팸투어는 황금빛 들판이 펼쳐진 김제평야에 위치한 벽골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몸뻬바지, 밀짚모자 등 케이(K)-촌캉스 패션을 착용하고 벼 수확 체험과 김장 담그기 프로그램 뒤 새참으로 김장 곁들임 음식인 수육과 갓 지은 쌀 밥을 맛보는 등 우리나라 농촌의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외국인으로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벼 수확, 김장 담그기, 시골밥상 체험과 같은 농촌관광을 통해 한국의 농촌 문화와 케이(K)-푸드를 즐길 수 있어 기대된다.”라며, 케이(K)-농촌으로의 초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나머지 일정 동안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단은 전북 지역의 △휘게팜(농장카페),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주한옥마을, △고스락(한정식 및 발효식품 사업장)을 방문하고, 충남 서천의 국가중요농업유산인 △한산 모시짜기 시연 관람, 삼화양조장을 방문하여 △한산소곡주 생산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고은 농촌경제과장은 “케이(K)-관광의 성장세에 발맞추어 외국인 여행객의 농촌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우리 농촌의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오피니언 리더인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단의 방문을 교두보로 삼아 우리 농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