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는 반도체 엔지니어 3만~5만 명과 디지털전환, 칩 전문가 100명 등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팜 민 찐 (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지난 8월5일 정부회의에서 반도체 인력 양성목표를 제시하며 기획투자부, 정보통신부, 교육훈련부, 과학기술부에 인재양성 계획 마련을 지시했다.
지난해부터 베트남 정부와 기업들은 베트남의 반도체 생산 촉진에 대해 수차례 언급했다.
지난해말 삼성전자 하노이 R&D센터 준공식에서 베트남 총리는“삼성 타이응웬(Thai Nguyen) 공장에서 2023년 7월 양산 예정인 삼성의 반도체 시제품 생산을 위해 필요한 조건을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총리는 기획투자부에 국가혁신센터(NIC)를 완공하고 반도체 생산 프로그램 개발을 지시했다.
2022년 8월 베트남 최대 통신회사인 군대통신그룹(Viettel)이 반도체 연구개발 및 생산을 위한 투자에 나설 계획을 정부에게 제안했다.
2022년 9월 기술기업인 FPT그룹 자회사 FPT반도체(FPT Semiconductor)가 베트남 최초로 자사가 설계한 반도체 웨이퍼를 출시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지정학적 이점과 함께 반도체산업에 대한 적절한 전략이 있다면 베트남은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거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재닛 옐런(Janet Yellen) 美재무장관은 2023년 7월, 베트남 총리와의 면담시 베트남이 반도체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나비오(Technavio)는 베트남 반도체시장이 2020~2025년 시장 규모가 16억 5000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전자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성장하여 국가 총 수출액의 1/3을 차지했다.
[출처:https://vnexpress.net/viet-nam-se-dao-tao-hang-chuc-nghin-ky-su-san-xuat-chip-dien-tu-46382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