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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가이아나 항공협정 서명
한-가이아나 항공협정서명식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김진해 카리콤 정부 대표는12월 5일 가이아나에서 후안 엣치힐(Juan A. Edghill) 가이아나 공공사업부 장관과 “대한민국 정부와 가이아나협동공화국 정부 간의 각자의 영역 간 및 그 이원의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양측은 2023년 최종 문안 합의 후 양국 각자의 서명을 위한 국내절차를 거쳐 이번에 동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항공협정은 우리나라가 중남미 국가와 체결한 아홉 번째 항공협정으로 카리브 지역 중심 국가인 가이아나와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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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외 투자유치 우수 서울기업 시상…''투자유치 역량 강화 지원''
4일 오후 서울 강남 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열린 '코어 100 인사이트데이'에서 구본희 인베스트서울 대표가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을 대표하는 해외 투자유치 유망기업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 성과를 되짚고 앞으로의 투자유치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는 4일 오후 서울 강남 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코어 100 인사이트데이(CORE 100 Insight Day)’ 행사를 열고 해외 투자유치 우수기업 4개사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및 성과보고 ▲코어 100 어워드 ▲중동지역 특화 투자유치 세미나 ▲글로벌 VC 투자 트렌드 세미나 ▲글로벌 투자유치 성공사례 소개 ▲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해외 투자유치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린 기업을 시상하는 ‘코어 100 어워드’에서는 포스(POS)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핀테크)가 대상을, 인공지능 디지털 치과 전문기업 ‘이마고웍스’(바이오)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아동 오디오 스타트업 ‘코코지’(교육)와 대안신용평가 전문기업 ‘크레파스솔루션’(핀테크) 등 2개사가 선정됐다. ‘코어 100 어워드’ 우수기업 선정은 기업들의 해외자본 유치금액, 해외수상 이력 등 해외자본 유치 준비도 등을 중심으로 한 정량평가로 이뤄졌다. 이들 수상기업은 총 4천만 원 상당의 해외 박람회 및 기업설명회 참가, 마케팅 자료 제작 등 해외 투자유치 활동 관련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어, 코어 100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산업, 전문가, 기업별로 다양한 투자유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중동지역 및 창조산업 특화 투자유치 세미나’에서는 UAE 소재 VC 락인벤처랩스(Lock In Venture Labs)의 박준영 대표와 중동지역 전문 컨설팅 회사인 Alliance Compass의 김두연 대표, 창조산업 투자전문 국내 VC 크릿벤처스의 이동우 이사 등이, ‘2025 글로벌 VC 투자트렌드 세미나’에서는 싱가포르 소재 VC OMVC의 제이슨 베스트(Jason Best) 매니징 파트너와 일본 소재 VC PKSHA Capital의 한상현 한국대표 등이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글로벌 투자유치 성공사례 소개’에서는 CORE100 기업 중 ’24년 우수한 투자유치 실적을 거둔 글로랑(교육) 황태일 대표, 글라우드(바이오) 지진우 대표가 해당 기업의 실제 해외 투자유치 사례를 소개하여 투자유치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편, ‘CORE 100’은 지난 2022년부터 서울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서울시 글로벌 자본 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서울에서 선정하고 있다. 올해까지 320개 해외 투자유치 유망기업이 선정됐다. 올해는 인공지능(AI), 핀테크, 바이오 등 신성장산업 분야의 국내외 투자유치 이력이 있는 기업을 모집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필수 정보를 담은 기업 소개자료(Fact Sheet)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들 기업의 해외자본 유치 지원을 위해 기존에 구축된 500여 개사의 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전 준비부터 기업설명회(IR), 계약 성사 단계까지 산업별 세미나, 온・오프라인 기업설명회, 법률 실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코어 100’에 선정된 19개사에서 1,284억 원의 해외자본 유치에 성공했다. 해외법인은 69곳(51개사)을 설립, 출원한 IP는 351건(95개사)에 달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의 유망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코어 100’을 통해 서울시가 글로벌 TOP5 금융중심지로 한 걸음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서울 유망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나아가 금융 산업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유치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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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20차 한-중동 협력포럼 개최
제20차 한-중동 협력포럼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제20차 한-중동 협력포럼'이 한-카타르 외교부 후원하에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제주평화연구원, 카타르 국제중동위원회 공동주최로 11월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한-중동 협력이 크게 강화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권 조정관은 최근 중동지역의 분쟁으로 야기된 심각한 인도적 위기에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우리 정부가 동 지역의 장기적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의 지속적 도발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를 향한 중대한 안보 위협인 만큼, 중동국가들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알 미스나드 카타르 외교부 국무장관 또한 영상 축사를 통해 한-중동 협력포럼이 한국과 중동지역 간 협력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대표적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하면서, 어려운 중동 상황에서도 한국과 중동이 함께 혁신을 이루고, 지속 가능성에 투자하며, 전세계 평화와 번영을 증진해 나가자고 했다. 올해는 한-중동 협력포럼 2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서 “한국과 중동 : 과거, 현재와 미래의 궤적”을 주제로 불확실성 시대의 한국과 중동 간 협력, 한-중동 간 신흥기술·인공지능 협력 촉진, 한-중동 간 교육·문화·인적 교류 증진 등이 논의됐다. 11월 27일 개최될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압둘아지즈 알호르(Abdulaziz Al-Horr) 카타르 외교원장 등 20여 명의 한‧중동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카타르의 중재 외교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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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 주석, 룰라 대통령과 회담...'중국∙브라질 운명공동체에 관한 공동성명' 발표
시 주석이 20일 오전 브라질 대통령 관저인 아우보라다 궁에서 룰라 대통령과 회담했다.(사진/신화통신)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브라질리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 관저인 아우보라다궁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했다. 20일 오전 회담에 앞서 룰라 대통령과 호잔젤라 여사는 시 주석을 위한 성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사진/신화통신) 룰라 대통령과 부인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는 시 주석을 위한 성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20일 오전 시 주석과 룰라 대통령의 회담 현장. (사진/신화통신) 환영식 후 양국 정상은 회담을 가졌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중화인민공화국과 브라질연방공화국의 더 정의로운 세계와 더 지속가능한 지구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중국∙브라질 운명공동체에 관한 공동성명'에 함께 서명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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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 주석, G20 정상회의 연설 "공동 발전하는 공정한 세계를 건설하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제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정상회의 세션 1 '기아∙빈곤 퇴치'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공동 발전하는 공정한 세계를 건설하자'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했다. (사진/신화통신)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제1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정상회의 세션 1 '기아∙빈곤 퇴치'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공동 발전하는 공정한 세계를 건설하자'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했다. 연설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정한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무역 투자, 발전 협력 등 영역에서 자원 투입을 확대하고 발전기구를 강화하며 협력의 교량을 늘리고 '작은 마당과 높은 벽(小院高墻)'은 줄여 더 많은 개발도상국이 좋은 나날을 보내고 현대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개도국이 지속가능한 생산∙생활방식을 채택하고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소실, 환경오염 등 도전에 적절히 대응하며 생태문명을 건설하고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실현하는 것을 지지해야 한다. 개방∙포용∙비차별의 국제 경제 협력 환경을 조성하고 보혜(普惠·보편적 혜택)·포용적 경제 글로벌화를 추진해 신기술·신산업·신업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역량을 부여해야 한다. 개도국이 디지털화·지능화·녹색화 발전 트렌드에 잘 합류되어 남북 격차를 축소하도록 지지해야 한다.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유엔(UN)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계, 국제법을 기초로 하는 국제 질서, 유엔 헌장 취지와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 관계 기본 준칙을 수호해야 한다. 중국은 이미 빈곤 인구 8억 명 전체의 빈곤 해소를 실현했다. 이로써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빈곤 해소 목표를 앞당겨 실현했다. 중국의 빈곤 해소 과정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적수천석(滴水穿石), 한 장의 청사진을 끝까지 그려내는 끈기와 인내, 분투 정신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빈곤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중국이 빈곤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세계적 의의다. 시 주석이 18일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제19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정상회의에 앞서 시 주석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언제나 글로벌 사우스의 일원인 중국은 수많은 개도국과 손잡고 현대화를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중국이 글로벌 발전을 지지하는 8개 행동을 선포했다. 첫째,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협력하고 입체적인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네트워크를 한층 더 건설하며 녹색 실크로드로 이끌며 디지털 실크로드로 역량을 더한다. 둘째,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시행하고 글로벌사우스연구센터를 건설하며 개도국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빈곤 해소, 식량 안보, 디지털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심화한다. 셋째, 아프리카 발전을 지지한다.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베이징 정상회의'는 향후 3년간 중국과 아프리카가 손잡고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10대 파트너 행동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자금 지원을 제공한다. 넷째, 빈곤 해소와 식량 안보의 국제 협력을 지지한다. 중국 측은 '글로벌 기아∙빈곤퇴치 연합'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G20 개발장관회의의 지속적 개최를 지지하며 '국제식량 감손대회'를 계속 개최할 것이다. 다섯째, 중국은 브라질∙남아프리카∙아프리카연합(AU)과 공동으로 '개방 과학 국제 협력 이니셔티브'를 발족하고 글로벌 과학기술의 새로운 성과의 혜택이 글로벌 사우스에 더 많이 돌아가도록 이끈다. 여섯째, G20이 글로벌 사우스에 혜택을 가져다주는 실질적 협력 추진을 지지하며 베이징에 설립된 G20 창업연구센터 업무를 지지한다. 각 측이 디지털 교육, 박물관 디지털화, 고서 디지털화 등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 일곱째, G20 '반부패 행동계획'을 이행하고 개도국과 함께 도피자 검거, 도난 자산 반환, 부패 관련 도피처 거절, 반부패 역량 향상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여덟째,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체제 메커니즘을 완비해 최빈국 대상의 일방적 개방을 확대할 것이다. 중국은 수교를 맺은 모든 최빈국의 100% 세목에 대해 무관세 대우를 부여한다고 이미 선포했다. 시진핑 주석이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과 함께 브라질이 발족한 '글로벌 기아∙빈곤퇴치 연합' 출범식에 참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정상회의에 앞서 시진핑 주석은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과 함께 브라질이 발족한 '글로벌 기아∙빈곤퇴치 연합' 출범식에 참가했다. 정상회의는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가능한 지구 구축'을 주제로 하고 '기아와 빈곤 퇴치 글로벌 연합' 출범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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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국 1,054개 식품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상생·긍정의 미래 제시
푸드위크 2024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푸드 위크(FOOD WEEK)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 식품 전시회로 31개 국, 1,054개 기업(1,846개 부스)이 참여하고, ‘삶에 변화를 주는 푸드테크’를 주제로 식품, 디저트, 급식·외식, 푸드테크 등 4개 전시관에서 식품산업이 나아갈 ‘혁신의 미래, 상생의 미래, 긍정의 미래’를 선보인다. 정책홍보관에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태동과 발전, 케이-푸드(K-Food)로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푸드테크와 함께하는 식품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푸드테크관은 푸드테크 관련 유망·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인력부족·기후변화·지역소멸 대응, 웰니스, 청년창업과 블루푸드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12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동시 개최 행사로 2025 식품외식산업전망, 케이-푸드(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월드 푸드테크 콘퍼런스 등 식품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올해는 식품 관련 행사를 한자리에 모아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발전사와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식품산업의 활성화 및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해 소비자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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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삼마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식 지사 권한 승인
주식회사 삼마 장우인 대표가 필리핀 국영 석유회사 PNOC에서 3사 관계자(PNOC, 주식회사 삼마, 필코18그룹)가 모인 자리에서 필코18그룹 미셀시아 CEO와 업무 협력을 위해 두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제공 : 주식회사 삼마)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지난 11일 주식회사 삼마(대표 장우인)는 필리핀 소재의 기업인 필코18그룹(CEO 미셀시아)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관련하여 한국의 지사 권한을 공식적으로 부여받았다. 필코18그룹은 필리핀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의약품,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의 유통, 제조 수입, 수출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필코18그룹은 석유 및 가스 사업의 수입, 소매, 유통 및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필코18그룹은 필리핀 국영 기업인 PNOC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협력 방법을 모색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NOC(Philippine National Oil Company)기업은 필리핀 국영 석유회사로 정부의 에너지 분야의 대한 관리 감독 및 사업을 책임지는 국영 기업이다. 필코18그룹은 PNOC로 부터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의 권한을 부여 받아 한국 기업인 주식회사 삼마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발전 및 ESS 사업 등을 수행한다. 현재 양사는 국립병원, 국립대학교, 태양광발전 및 ESS 사업, UPS배터리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필리핀 전반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주식회사 삼마(필코18그룹 한국지사/대표 장우인)는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사 업무에 돌입했으며 필리핀 현지 공장에 태양광 패널, ESS 시스템, UPS 배터리 시스템 조립 생산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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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유망기업을 넘어 세계적(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점프)할 100개社 뽑는다!
도약(Jump-Up)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공고문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기업이 신사업·신시장에 과감하게 진출하여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 할 수 있도록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도약(Jump-Up) 프로그램’ 사업을 공고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역량 있는 기업을 18일부터 4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약(Jump-Up) 프로그램’은 미래 유망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하고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여 집중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발표한 신규 사업이다. 중기부는 미래 유망시장에서 중견후보기업 또는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10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세부 공고내용은 첫 번째, 지원대상은 신사업·신시장 진출 계획을 보유하고 있는 업력 7년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업종이나 기업규모, 신사업·신시장 진출 분야 등에 대한 제한은 없다. 그만큼 외형적 요건보다는 기업의 성장잠재력과 사업 분야의 미래 발전가능성 등을 폭넓게 열어두고 기업이 제시하는 스케일업(Scale-Up) 전략에 대한 민간 전문가의 심도 있는 평가에 기반하여 유망기업을 선발하겠다는 취지이다. 두 번째, 기업모집은 일반 공개모집과 기관추천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하며 일반 공개모집은 모집기간 내 기업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며, 기관추천은 VC·CVC·PE 등 민간 투자사, 시중은행, 지역기관(테크노파크) 등을 통해 유망기업을 추천받는 방식이다. 세 번째, 평가체계는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단계는 성장역량이 충분한 기업만을 엄격히 선발하기 위해 절대평가로 운영한다. STEP 1 평가는 경영, 기술,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기업의 기술성, 혁신성 등 성장역량을 AI 기업진단 결과와 기업의 신청서류 등을 바탕으로 서면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과가 일정수준 이상인 기업에 대해서만 기업을 방문하여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그리고, STEP 2 평가는 STEP 1 평가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 전략에 대한 PT 발표와 분야별 전문가의 심층토론을 거쳐 평가위원 전원합의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발한다. 네 번째, 지원내용은 지난 8월 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내용대로 선발기업에 대해 디렉팅,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정책 연계 등 4가지 프로그램을 3년간 지원한다. 우선, 기업인, 글로벌 컨설팅社,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디렉팅을 통해 신사업 방향과 전략수립, 기술문제 해결, 경영자문 등을 3년간 밀착지원하고, 과감한 신사업 도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화 비용 등에 활용이 가능한 오픈바우처를 기업당 연간 최대 2.5억원, 3년간 7.5억원 규모로 발급한다. 또한, 투자유치와 수출·현지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와 더불어 실제 가시적인 사업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VC·CVC·PE 등 글로벌 투자사, 해외기업·바이어 등과 만날 수 있는 장까지 제공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스케일업(Scale-Up)에 필요한 대규모 R&D, 융자·보증, 수출금융 등은 정부가 운영 중인 기존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집중 지원한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중소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적응하고 미래 시장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도전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수인데, 정부가 이를 전폭적으로 돕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정책이 바로 ‘도약(Jump-Up) 프로그램’이다.”라고 하면서, “이번에 선발하는 100개의 유망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3년간의 지원 이후에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미래 신성장 분야를 이끌어 갈 선도모델이 되어 우리 경제 전반에 활력과 역동성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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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주석, '제31차 APEC 지도자회의'서 '아태 협력 구도' 구축 제안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가 16일 오전 페루 수도 리마에서 진행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회의에 참석해 '시대적 책임을 함께 지고 아시아·태평양 발전을 촉진하자'라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했다. (사진/신화통신)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리마=신화통신)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가 16일 오전(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진행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회의에 참석해 '시대적 책임을 함께 지고 아시아·태평양 발전을 촉진하자'라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 개방적이고 융합적인 아시아·태평양 협력 구도를 구축하자. 다자주의와 개방형 경제라는 큰 방향을 견지하며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무역 메커니즘을 유지하고 지역 경제 일체화와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추진에 주력하며 안정적이고 원활한 산업사슬·공급사슬을 지켜나가자. 중국은 개방을 통한 개혁 추진을 견지하며 주동적으로 국제 고표준 경제무역 규칙과 연계하고 자주적 개방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다. 중국은 각 관련 측과 함께 디지털 및 녹색 분야의 무역 협정을 탐색·협상하고 세계를 향한 고표준 자유무역구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하고자 한다. 둘째, 녹색 혁신의 아시아·태평양 성장 동력을 육성하자.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기회를 틀어잡고 인공지능(AI), 양자정보, 생명건강 등 첨단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혁신을 위한 개방적이고 공평하며 공정하고 차별 없는 생태계를 조성해 아태지역 생산력 향상을 추진해야 한다. 생태 우선, 절약·집약, 녹색·저탄소 발전을 견지하며 디지털화·녹색화 협동 전환형 발전을 추진해 아시아·태평양 발전의 새로운 동력과 우위를 만들어야 한다. 중국은 현지에 맞는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을 발전시키고 각 측과 함께 녹색 혁신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데이터의 국경 간 이동 협력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각 측과 함께 효율성 높고 편리하며 안전한 데이터의 크로스보더 이동을 촉진해 아시아·태평양 고품질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셋째, 보혜(普惠·보편적 혜택)적이고 포용적인 아시아·태평양 발전 이념을 수립하자. 경제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개발도상 경제체 및 취약 집단에 대한 지원을 늘려 경제 발전의 혜택을 확대하고 잘 나눠 더 많은 경제체와 국민이 발전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국 측은 APEC에서 주민 소득 증대 및 중소기업 클러스터형 발전 촉진 등 이니셔티브를 추진해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보혜·포용적인 발전을 도울 것이다. 중국은 2026년 APEC 개최국을 맡게 되며 각 측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협력을 심화하고 아시아·태평양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한다. '제31차 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가 16일 페루 리마에서 진행됐다. 각국 정상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시 주석. (사진/신화통신)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의 주재로 진행된 '제31차 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는 '능력 부여, 포용,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APEC 정상 마추픽추 선언' ▷'아태 자유무역구 의제의 새로운 전망에 대한 성명' ▷'공식 경제·글로벌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리마 로드맵 등 세 가지 성과 문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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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라틴 아메리카와의 인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공동체(CELAC) 포럼 제1차 장관급 회의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베이징=신화통신) "서로 이해하는 데 있어 거리는 중요하지 않으며, 만리 떨어져 있어도 여전히 이웃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당나라 시의 한 구절을 인용해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 간 관계를 형용했다. 시진핑은 중국 국가주석이 된 이후 세계 절반을 가로질러 라틴 아메리카를 다섯 번이나 찾았으며 이 지역의 11개국을 방문했다. 그는 현지 국가 지도자들과 만났고 협력 협정 문건 체결을 지켜봤으며, 지역 농장을 방문했고, 코스타리카 커피를 마셨다. 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선물로 받았다. "중-라 국민 사이에는 자연스러운 친밀감이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희망으로 가득 찬 열정적인 땅을 다시 한번 밟기 위해 광활한 바다를 건너는 시진핑 주석의 이번 페루 및 브라질 국빈 방문은 양측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공동의 미래를 가진 중국-라틴 아메리카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대일로에 힘입어 건설된 '메가포트' 시진핑 주석은 페루를 태평양 건너에 있는 '중국의 이웃'이라고 부른다. 두 나라는 비록 수천 킬로미터 떨어져 있지만 이번 달 말 개항 예정인 항구는 그들의 '이웃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북쪽으로 약 78㎞ 떨어진 찬카이항은 천연 심해항이다. 정식 운영되면 바다로 가는 주요 관문이자 남태평양의 핵심 허브로 자리 잡아 칠레, 에콰도르, 콜롬비아, 브라질, 파라과이 등 국가에서 온 화물을 환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남미에서 아시아까지의 해상운송 시간은 기존 45일의 절반인 23일까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21일 페루 찬카이항 터미널을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이 항구는 중국과 페루의 중요한 협력 프로젝트로 시진핑 주석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올해 6월, 베이징을 방문한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만나 항구를 예정대로 완공하고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를 잇는 새로운 육·해상 회랑으로 건설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촉구했다. "'찬카이에서 상하이까지'는 페루에서 유명 문구로 유행하고 있으며 두 나라 간 상호 이익 협력의 밝은 미래를 보여줍니다." 시진핑 주석은 페루 측에 이렇게 말했다. 스페인어에서 찬카이와 상하이는 많은 사람이 헷갈릴 정도로 발음이 비슷하지만, 페루 사람들은 찬카이가 미래에 페루의 상하이가 되길 바라며 이를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일대일로 협력의 대표 프로젝트인 이 항구는 두 나라 간 무역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기타 지역 간의 상호연결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년 동안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는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따라 협력 파트너가 됐다. 지금까지 이 지역 22개국이 중국과 일대일로 협력 문건에 서명했다. 브라질의 벨로 몬테 수력발전소 초고압(UHV) 송전선, 아르헨티나의 벨그라노 카르가스 철도, 자메이카의 남북 고속도로 등 일대일로에 따라 공동으로 건설된 여러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뒀다.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는 강력한 경제적 보완성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발전 전략은 상호 일치하며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자연스러운 이점이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말이다. 2012년 이래 중국은 줄곧 라틴 아메리카의 두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였다. 2022년 기준 두 지역 간 무역액은 전년 대비 7.7% 성장한 4천857억 달러에 달했다. 유엔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경제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이곳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수출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찬카이항이 완공되면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간 무역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찬카이항은 페루가 운송 효율성을 개선하고 아시아와의 무역 협력을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찬카이 메가포트 프로젝트 부매니저인 데이비드 가메로의 말이다. ◇두 위대한 문명 간 상호작용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14년 남미 국가 순방 중 브라질 국회에서 가진 연설에서 브라질 속담을 인용해 "우정은 마치 와인과 같습니다. 오래될수록 더욱 깊어지죠."라며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국민 간 오랜 우정을 설명했다. 그가 중국 주석에 취임한 후 브라질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연설에서 그는 두 나라 간의 인적 교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브라질의 작사가이자 소설가인 파울로 코엘료가 1980년대 중국에서 꽤 인기를 끌었던 브라질 TV 시리즈인 에스크라바 이사우라를 언급했다. 파우스토 피나투 브라질 국회 브라질-중국 의회 전선 대표는 "2014년 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의 연설을 들었다"면서 "시 주석은 외교 및 무역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외에도 브라질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라질의 건축, 쿠비체크 대통령의 연설, 브라질 TV 시리즈, 브라질 언론인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브라질에 대한 그의 지식은 우리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4년 7월 16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브라질 국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문화 교류는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두 위대한 문명의 상호작용에 있어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시 주석은 국민 간 우호가 건전한 국가 간 관계에 필수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실 시진핑 주석은 일찍이 지방 공무원 시절 때부터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간 협력 업무에 참여했다. 지난 1996년, 당시 중국공산당 푸젠(福建)성 위원회 부서기였던 시진핑 주석은 처음으로 브라질을 방문했다. 그는 브라질 세아라주의 주도 포르탈레자로 날아가 중국 푸젠성과 세아라주 간 자매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1996년 새해 첫날을 길에서 보낸 것을 기억합니다. 저와 그 도시 사이에는 인연이 있죠." 시 주석은 2014년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 당시 이렇게 회상했다. 중국은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의 17개국의 약 180개 도시와 자매 관계를 맺었다. 이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문화와 인적 교류를 보여준다. 지난해 5월, 포르탈레자는 시진핑 주석이 과거 부시장으로 재직했던 푸젠성 샤먼(廈門)과 자매 관계를 맺었다. 두 도시 모두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했었기 때문에 '브릭스 쌍둥이 도시'로 불린다. 최근 수년간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인적, 문화적 교류 플랫폼은 ▷중국-라틴 아메리카 문화 교류의 해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예술 시즌 '미래의 다리' ▷중국-라틴 아메리카 청년 리더 교육 캠퍼스 등을 통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은 서로 다른 광활한 땅에서 화려한 꽃처럼 피어나 양자 문명 간 호감(互鑒·서로를 본보기로 삼음)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2016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중국-라틴 아메리카 문화 교류의 해 폐막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공동 발전을 위한 비전 공유 2014년 브라질에서 열린 중국-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 지도자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가 공동의 미래를 가진 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국가는 모두 개발도상국이자 발전 수준이 비슷하며 동일한 발전 과제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자의 현대화 과정에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지난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시진핑 주석과 룰라 대통령은 일련의 협력 협정 문건에 서명하는 것을 지켜봤다. 그중 많은 부분이 빈곤감소, 디지털 경제, 통신과 같은 새로운 분야와 관련이 있었다. 지난해 4월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 전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 동문 밖 광장에서 룰라 대통령을 위해 환영식을 거행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4월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 전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 동문 밖 광장에서 룰라 대통령을 위해 환영식을 거행했다. (사진/신화통신) 이는 두 나라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계속 창출하고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고품질 협력을 공동 촉진할 것이라는 보여준다. 이뿐 아니라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간 윈윈 협력의 새로운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신에너지 협력도 마찬가지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라틴 아메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태양광 시장 중 하나다. 태양광 시장조사업체 인포링크에 따르면 라틴 아메리카의 지난해 태양광 설비용량 수요는 24.8~27.4GW(기가와트)를 기록했다. 그중 브라질이 가장 큰 시장이고, 칠레와 멕시코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은 태양광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 자리를 지켜왔다. 중국 기업들은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서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의 에너지 부문을 혁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중국 국가전력투자그룹(SPIC)의 자회사인 SPIC 브라질이 투자한 '마랑아투 솔라 콤플렉스'가 올해 6월에 정식 가동했다. 소개에 따르면 해당 발전소는 연간 약 5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전기를 생산한다. "오늘날 브라질에는 중국 기업이 매우 많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는 브라질의 재산업화에 기여했습니다." 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재 브릭스가 설립한 다자간 개발은행인 신개발은행의 수장이다. 지난 9월 말,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5주년을 앞두고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에서 시진핑 주석은 호세프 전 대통령에게 중국이 외국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상인 우의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중국-브라질 우호 증진에 기여한 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전달됐다. 호세프 전 대통령은 최근 수십 년 동안 중국의 발전에 감탄했다며 시진핑 주석의 사람 중심 발전 철학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 비전을 마음 깊이 공유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이 이끄는 중국은 국가 부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통일, 협력, 발전 및 진흥은 마찬가지로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의 꿈이다. 시진핑 주석이 보기엔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국가는 같은 생각을 가진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로, 손을 잡고 함께 전진해 나가야 하는 대상이다. "'중국의 꿈'과 '라틴 아메리카의 꿈'은 긴밀히 연결돼 있습니다. 따라서 양측은 용기를 내어 꿈을 추구하고 이를 같이 실현해야 합니다." 시진핑 주석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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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창어 6호 달 뒷면 샘플 첫 공개
13일 관람객이 달 탐사 프로젝트 창어 6호가 가져온 달 뒷면 샘플을 살펴보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국 주하이=신화통신) '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어쇼 차이나) 내 중국국가우주국(CNSA) '중국우주' 부스에서 창어(嫦娥) 6호가 가져온 달 뒷면 샘플이 대중에 처음 공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창어 6호 귀환 캡슐, 낙하산 등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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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호주기상청과 기상 기술 교류‧협력 강화한다
제10차 한-호주 기상협력회의(왼쪽 첫번째 장동언 기상청장, 오른쪽 첫번째 앤드류 존슨 호주기상청장)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기상청은 11월 14일, 호주기상청(BoM, Bureau of Meteorology)과 ‘제10차 한-호주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양 기관 간 향후 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차세대 기상위성 분석 기술 및 전문가 교류, 기후예측 자료 공유, 지구대기 감시 등으로, 양국 간 기상 기술 협력을 위한 분야별 세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양 기관은 우주기상 서비스, 기상 분야 인공지능 활용 계획, 차세대 기상위성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호주 기상청장(앤드류 존슨, Dr. Andrew Johnson)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협력 과제와 양 기관의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하여 무척 기쁩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면서, “한국기상청의 차세대 기상위성 계획과 기상 분야 인공지능 활용 등 연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호주기상청과 1996년에 기상협력 약정을 체결한 이래로 기상위성, 기후예측 및 감시, 수치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류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앞으로 호주기상청을 비롯한 외국 기상청들과 기상 기술 및 서비스 협력을 강화하여,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상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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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한 외국기업의 경영활동에 영향이 없도록 주한 외국상의와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
- 산업통상자원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공동으로 12월 6일 14:00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6개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대표가 참여하는 외국 상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한 외국 상의 대표들은 최근 국내 정세에 대해 업계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지만 최근 사태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결하고 한국이 아태지역의 비즈니스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과 외국기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계엄 조치는 적법 절차를 통하여 전부 해제된 상황이며, 모든 시스템이 이전과 동일하게 정상적으로 운영 중임을 설명했다.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와 경제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상시와 같은 체계화된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앞으로도 한국 경제에 대한 지속적 믿음과 지지를 부탁하는 한편, 한국내 사업환경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외투기업들과의 소통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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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한 외국기업의 경영활동에 영향이 없도록 주한 외국상의와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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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소차 보급-충전-수소생산 생태계 구축 위해 민관 힘 합친다
- 환경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2월 6일 오후 포시즌스호텔(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그린수소 및 수소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한국수소환경협회’ 창립식을 개최한다. ‘한국수소환경협회’는 그린수소 생산 충전 및 수소차 보급을 활성화하고 산업계, 학계, 연구 및 공공 기관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회는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 이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정책제언, 기술개발, 거버넌스 3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며, 한국수자원공사가 간사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그린수소 보급 확대와 함께 △탄소중립 기여(Hydrogen for Carbon Neutrality), △물산업 육성(Hydrogen for Water Industry), △대기질 개선(Hydrogen for Clean Air)을 위해 노력한다. 협회는 이날 창립식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전기를 이용해 수전해 방식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언한다. 또한 수전해 핵심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수전해 기반 수소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협회 참여 기업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2030년까지 30만대의 수소차 보급과 660기 이상의 수소충전소 구축을 목표로 노력 중이다. 그린수소 보급 확대를 위해 성남정수장을 시작으로 밀양댐, 충주댐에서 수전해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충전시설 설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한국수소환경협회 창립은 그린수소 보급 확대를 위해 산업계, 학계, 지자체, 정부가 함께 노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수전해 분야 핵심기술 개발, 지원책 발굴, 국제협력 확대를 통해 그린수소 기반 수소차 산업 발전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 물산업 육성,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협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관들의 힘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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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소차 보급-충전-수소생산 생태계 구축 위해 민관 힘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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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투자 워크숍'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유관기관의 외국인투자 유치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소통과 협력체계강화를 위해 외국인투자 유치 담당자 160여명이 참석하는 외국인투자 합동 워크숍을 12월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4년 지자체 외투 유치 현황과 최근 구미 도레이社 생산공장 증설 등 우수 외투 유치 사례와 듀폰코리아 등 외투기업의 사례 발표로 지역에 필요한 외투 유치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전문가를 통해 지역 혁신과 연계한 외투유치 전략과 바이오·미래모빌리티 등 지역별 전략산업 기반의 유치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외투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앙-지방 협력 활동 강화, 지자체 교육 프로그램 확대, 코트라 IK 내 투자협력지원팀 신설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산업부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외국인투자 유치는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에 기여할 수 있고,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지자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워크숍에서 다양한 투자 유치 아이디어를 얻고 소통네트워크를 구축해 앞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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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투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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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한일 바이오 협력 글로벌 시장 공동진출까지 확대
- 중소벤처기업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오전 9시(현지 시각) 미국 보스턴 ‘르메리디언 보스턴 캠브리지’에서 ‘한일 바이오벤처 합동 IR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벤처 4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0일 오영주 장관 주재로 개최된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한일 양국 바이오벤처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세계 3대 VC 중 하나로 모더나를 탄생시킨 미국 바이오 전문 투자사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과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스웨덴의 ‘EQT’ 등 22개의 글로벌 VC‧CVC가 한일 양국의 바이오벤처와 1:1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모색했다. 이날 IR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첨단바이오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충북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일본 쇼난 아이파크에 입주하여 일본의 제약사, 대학, 병원 등과 공동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날 오후 인근 다케다 제약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바이오 VC, 글로벌 빅파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양국 바이오 벤처기업의 피칭과 함께 아시아 바이오 생태계와 투자환경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부 윤석배 특구정책과장은 “바이오벤처 생태계가 활성화된 우리나라와 신약개발 경험이 많은 제약기업을 다수 보유한 일본과의 협력은 글로벌시장 진출에 효과적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한일 양국의 바이오기업이 글로벌 밸류체인 내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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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한일 바이오 협력 글로벌 시장 공동진출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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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가이아나 항공협정 서명
- 한-가이아나 항공협정서명식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김진해 카리콤 정부 대표는12월 5일 가이아나에서 후안 엣치힐(Juan A. Edghill) 가이아나 공공사업부 장관과 “대한민국 정부와 가이아나협동공화국 정부 간의 각자의 영역 간 및 그 이원의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양측은 2023년 최종 문안 합의 후 양국 각자의 서명을 위한 국내절차를 거쳐 이번에 동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항공협정은 우리나라가 중남미 국가와 체결한 아홉 번째 항공협정으로 카리브 지역 중심 국가인 가이아나와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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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장애인복지사업 우수지자체·유공자 포상
- 보건복지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보건복지부는 12월 5일 올해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를 통해 20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2020년 도입되어 지역의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평가 결과, 제주 제주시, 경기 양평군, 서울 관악구가 대상을 수상했고, 전북 익산시 등 6개 지자체가 최우수상을, 전남 영광군 등 9개 지자체가 지역우수상을, 충북 단양군·서울 마포구가 분야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 제주시는 말과 언어 표현 및 이해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 보급사업을 추진했으며 ▲경기 양평군은 중증 보행 장애인과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인 “YP 행복콜”을 운영했다. ▲서울 관악구는 관내 약국, 편의점, 식당 등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고, 경사로 설치시설을 '관악구 우리동네 스마트지도'에 반영하는 한편, 기사를 읽어주는 기능을 포함한 장애인 디지털정보신문을 장애인가구에 지원하는 등 우수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포상을 받은 시·군·구의 구체적인 사례는 우수 사례집 발간을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손호준 장애인정책국장은 “실효성 있는 장애인복지사업을 위해서는 각 지자체의 효과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전파하여 장애인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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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정보 공개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문화 추세에 따라최근 제조전문업체에 위탁하여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19개사에 대한 업체 정보를 11월 29일부터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14년부터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 지원과 산업 혁신에 도움을 주기 위해 CDMO 기업들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의 제조를 위탁하고자 하는 업체(해외 제약업체 포함)나 추가적인 제조시설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제조를 위탁할 수 있는 CDMO 기업들의 GMP 적합판정서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공개가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고자 하는 위수탁업체 양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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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글로벌 경제·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국 무역·투자 기업에의 영향 점검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1월 2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중국 무역·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기업들과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통상환경의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멕시코(11.22), 베트남(11.25)에 이어 미 대선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 기업 간 소통을 위한 자리로, 중국과 교역·투자를 진행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인들과 지원 기관들이 참석하여 중국을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과 우리 기업에의 영향 및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은 우리의 최대 교역 파트너(’24.10월 기준 수출·수입 1위국)로서, ‘92년 수교 이래 30,000개에 육박하는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활동하는 등 상호 공급망이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 지역인 만큼, 면밀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인교 본부장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중국과의 다층적인 고위급 협력채널을 통해 우리기업의 안정적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변화하는 통상 여건 대응에 대응하여, 동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는 한편, 업계와의 소통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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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한-아세안 연대구상, 표준협력으로 지원한다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 명동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아세안 10개국 표준담당 공무원 및 민간 표준 전문가 등 90여명이 참석하는'한-아세안 표준협력 네트워크' 출범식 및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 행사는 2022년 11월'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한-아세안 연대구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아세안 표준협력 네트워크'의 발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아세안 양측은 △스마트제조,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빌딩 등 3개 분야별 공동 워크숍을 통해 상호 간의 기술 현황 및 표준화 동향을 발표하고, 각 분야별로 한-아세안 표준협력의 구체적인 성과 도출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한-아세안은 공동연구 운영그룹 회의를 개최하여 상호 간의 표준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정보교류 등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세부적인 활동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한-아세안 표준협력에 대한 중장기 이니셔티브 구상, 첨단산업 분야의 표준협력연구 로드맵 개발 검토 등 앞으로의 발전 방안도 모색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네트워크 출범은 올 10월 한국과 아세안 정상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한 상황에서 양측 간 표준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출범식으로 한-아세안 간 정례화된 표준대화 채널이 구축됨에 따라 향후 더욱 긴밀한 표준협력 우호국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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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한-아세안 연대구상, 표준협력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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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고압가스 누출 시 발생하는 초음파를 이용해 신속히 탐지하는 신기술 나온다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고압가스가 누출되면서 발생하는 누출 음원(초음파)을 이용하여 누출을 신속하게 탐지하는 신기술을 개발하여 내년 초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누출을 탐지하는 가스 감지기는 주로 전기화학방식을 사용한다. 물질별로 화학반응 정도를 특정 값으로 미리 정해 측정하고 있지만 물질 간 상호 간섭현상, 불검출 등의 이유로 정확한 탐지가 어렵다. 반응·탐지에 최소 10초에서 최대 30초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첨단전략 산업에서는 기체상태(가스상)의 다양한 화학물질이 쓰인다. 관련 산업이 앞으로 고도화되면 새로운 화학물질을 사용할 수가 있어 특정 물질에 맞는 새로운 가스 감지기를 개발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이에 화학물질안전원은 대부분의 기체상태(가스상) 화학물질이 누출될 때 발생하는 음원(초음파)를 통해 신속하게 탐지하여 간섭현상 없이 범용적으로 누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초음파 탐지기를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초음파 센서는 소리를 탐지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의 고압가스 공급시설(캐비넷)에서 사용되는 초음파 탐지기는 국내외에서 이번이 최초 사례다. 기존의 가스 감지기가 법적 기준으로 30초 이내로 누출 여부를 탐지하는 반면, 새롭게 개발된 이번 초음파 탐지기는 0.5초 이내에 누출 여부를 탐지해 검증까지 할 수 있다. 아울러 누출량까지 계산하여 가스가 누출되는 비상상황을 신속하게 알려 화학사고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이 기술에 대해 올해 5월 국유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9월에는 국내 초음파 탐지기 전문 업체인 ㈜에스엠인스트루먼트와 국유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여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아울러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 관련 기술을 출원할 예정이며 반도체 업체와 손잡고 시범 적용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평가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이번 신기술은 감지기술의 새로운 틀(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상용화를 눈앞에 둔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화학사고 방재기술 개발은 물론, 자체 개발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여 화학사고 예방 및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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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고압가스 누출 시 발생하는 초음파를 이용해 신속히 탐지하는 신기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