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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국 1,054개 식품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상생·긍정의 미래 제시
푸드위크 2024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푸드 위크(FOOD WEEK)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 식품 전시회로 31개 국, 1,054개 기업(1,846개 부스)이 참여하고, ‘삶에 변화를 주는 푸드테크’를 주제로 식품, 디저트, 급식·외식, 푸드테크 등 4개 전시관에서 식품산업이 나아갈 ‘혁신의 미래, 상생의 미래, 긍정의 미래’를 선보인다. 정책홍보관에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태동과 발전, 케이-푸드(K-Food)로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푸드테크와 함께하는 식품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푸드테크관은 푸드테크 관련 유망·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인력부족·기후변화·지역소멸 대응, 웰니스, 청년창업과 블루푸드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12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동시 개최 행사로 2025 식품외식산업전망, 케이-푸드(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월드 푸드테크 콘퍼런스 등 식품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올해는 식품 관련 행사를 한자리에 모아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발전사와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식품산업의 활성화 및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해 소비자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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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삼마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식 지사 권한 승인
주식회사 삼마 장우인 대표가 필리핀 국영 석유회사 PNOC에서 3사 관계자(PNOC, 주식회사 삼마, 필코18그룹)가 모인 자리에서 필코18그룹 미셀시아 CEO와 업무 협력을 위해 두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제공 : 주식회사 삼마)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지난 11일 주식회사 삼마(대표 장우인)는 필리핀 소재의 기업인 필코18그룹(CEO 미셀시아)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관련하여 한국의 지사 권한을 공식적으로 부여받았다. 필코18그룹은 필리핀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의약품,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의 유통, 제조 수입, 수출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필코18그룹은 석유 및 가스 사업의 수입, 소매, 유통 및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필코18그룹은 필리핀 국영 기업인 PNOC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협력 방법을 모색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NOC(Philippine National Oil Company)기업은 필리핀 국영 석유회사로 정부의 에너지 분야의 대한 관리 감독 및 사업을 책임지는 국영 기업이다. 필코18그룹은 PNOC로 부터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의 권한을 부여 받아 한국 기업인 주식회사 삼마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발전 및 ESS 사업 등을 수행한다. 현재 양사는 국립병원, 국립대학교, 태양광발전 및 ESS 사업, UPS배터리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필리핀 전반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주식회사 삼마(필코18그룹 한국지사/대표 장우인)는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사 업무에 돌입했으며 필리핀 현지 공장에 태양광 패널, ESS 시스템, UPS 배터리 시스템 조립 생산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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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유망기업을 넘어 세계적(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점프)할 100개社 뽑는다!
도약(Jump-Up)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공고문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기업이 신사업·신시장에 과감하게 진출하여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 할 수 있도록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도약(Jump-Up) 프로그램’ 사업을 공고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역량 있는 기업을 18일부터 4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약(Jump-Up) 프로그램’은 미래 유망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하고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여 집중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발표한 신규 사업이다. 중기부는 미래 유망시장에서 중견후보기업 또는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10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세부 공고내용은 첫 번째, 지원대상은 신사업·신시장 진출 계획을 보유하고 있는 업력 7년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업종이나 기업규모, 신사업·신시장 진출 분야 등에 대한 제한은 없다. 그만큼 외형적 요건보다는 기업의 성장잠재력과 사업 분야의 미래 발전가능성 등을 폭넓게 열어두고 기업이 제시하는 스케일업(Scale-Up) 전략에 대한 민간 전문가의 심도 있는 평가에 기반하여 유망기업을 선발하겠다는 취지이다. 두 번째, 기업모집은 일반 공개모집과 기관추천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하며 일반 공개모집은 모집기간 내 기업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며, 기관추천은 VC·CVC·PE 등 민간 투자사, 시중은행, 지역기관(테크노파크) 등을 통해 유망기업을 추천받는 방식이다. 세 번째, 평가체계는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단계는 성장역량이 충분한 기업만을 엄격히 선발하기 위해 절대평가로 운영한다. STEP 1 평가는 경영, 기술,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기업의 기술성, 혁신성 등 성장역량을 AI 기업진단 결과와 기업의 신청서류 등을 바탕으로 서면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과가 일정수준 이상인 기업에 대해서만 기업을 방문하여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그리고, STEP 2 평가는 STEP 1 평가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 전략에 대한 PT 발표와 분야별 전문가의 심층토론을 거쳐 평가위원 전원합의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발한다. 네 번째, 지원내용은 지난 8월 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내용대로 선발기업에 대해 디렉팅,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정책 연계 등 4가지 프로그램을 3년간 지원한다. 우선, 기업인, 글로벌 컨설팅社,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디렉팅을 통해 신사업 방향과 전략수립, 기술문제 해결, 경영자문 등을 3년간 밀착지원하고, 과감한 신사업 도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화 비용 등에 활용이 가능한 오픈바우처를 기업당 연간 최대 2.5억원, 3년간 7.5억원 규모로 발급한다. 또한, 투자유치와 수출·현지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와 더불어 실제 가시적인 사업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VC·CVC·PE 등 글로벌 투자사, 해외기업·바이어 등과 만날 수 있는 장까지 제공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스케일업(Scale-Up)에 필요한 대규모 R&D, 융자·보증, 수출금융 등은 정부가 운영 중인 기존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집중 지원한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중소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적응하고 미래 시장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도전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수인데, 정부가 이를 전폭적으로 돕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정책이 바로 ‘도약(Jump-Up) 프로그램’이다.”라고 하면서, “이번에 선발하는 100개의 유망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3년간의 지원 이후에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미래 신성장 분야를 이끌어 갈 선도모델이 되어 우리 경제 전반에 활력과 역동성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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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주석, '제31차 APEC 지도자회의'서 '아태 협력 구도' 구축 제안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가 16일 오전 페루 수도 리마에서 진행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회의에 참석해 '시대적 책임을 함께 지고 아시아·태평양 발전을 촉진하자'라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했다. (사진/신화통신)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리마=신화통신)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가 16일 오전(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진행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회의에 참석해 '시대적 책임을 함께 지고 아시아·태평양 발전을 촉진하자'라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 개방적이고 융합적인 아시아·태평양 협력 구도를 구축하자. 다자주의와 개방형 경제라는 큰 방향을 견지하며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무역 메커니즘을 유지하고 지역 경제 일체화와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추진에 주력하며 안정적이고 원활한 산업사슬·공급사슬을 지켜나가자. 중국은 개방을 통한 개혁 추진을 견지하며 주동적으로 국제 고표준 경제무역 규칙과 연계하고 자주적 개방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다. 중국은 각 관련 측과 함께 디지털 및 녹색 분야의 무역 협정을 탐색·협상하고 세계를 향한 고표준 자유무역구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하고자 한다. 둘째, 녹색 혁신의 아시아·태평양 성장 동력을 육성하자.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기회를 틀어잡고 인공지능(AI), 양자정보, 생명건강 등 첨단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혁신을 위한 개방적이고 공평하며 공정하고 차별 없는 생태계를 조성해 아태지역 생산력 향상을 추진해야 한다. 생태 우선, 절약·집약, 녹색·저탄소 발전을 견지하며 디지털화·녹색화 협동 전환형 발전을 추진해 아시아·태평양 발전의 새로운 동력과 우위를 만들어야 한다. 중국은 현지에 맞는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을 발전시키고 각 측과 함께 녹색 혁신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데이터의 국경 간 이동 협력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각 측과 함께 효율성 높고 편리하며 안전한 데이터의 크로스보더 이동을 촉진해 아시아·태평양 고품질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셋째, 보혜(普惠·보편적 혜택)적이고 포용적인 아시아·태평양 발전 이념을 수립하자. 경제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개발도상 경제체 및 취약 집단에 대한 지원을 늘려 경제 발전의 혜택을 확대하고 잘 나눠 더 많은 경제체와 국민이 발전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국 측은 APEC에서 주민 소득 증대 및 중소기업 클러스터형 발전 촉진 등 이니셔티브를 추진해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보혜·포용적인 발전을 도울 것이다. 중국은 2026년 APEC 개최국을 맡게 되며 각 측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협력을 심화하고 아시아·태평양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한다. '제31차 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가 16일 페루 리마에서 진행됐다. 각국 정상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시 주석. (사진/신화통신)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의 주재로 진행된 '제31차 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는 '능력 부여, 포용,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APEC 정상 마추픽추 선언' ▷'아태 자유무역구 의제의 새로운 전망에 대한 성명' ▷'공식 경제·글로벌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리마 로드맵 등 세 가지 성과 문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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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라틴 아메리카와의 인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공동체(CELAC) 포럼 제1차 장관급 회의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베이징=신화통신) "서로 이해하는 데 있어 거리는 중요하지 않으며, 만리 떨어져 있어도 여전히 이웃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당나라 시의 한 구절을 인용해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 간 관계를 형용했다. 시진핑은 중국 국가주석이 된 이후 세계 절반을 가로질러 라틴 아메리카를 다섯 번이나 찾았으며 이 지역의 11개국을 방문했다. 그는 현지 국가 지도자들과 만났고 협력 협정 문건 체결을 지켜봤으며, 지역 농장을 방문했고, 코스타리카 커피를 마셨다. 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선물로 받았다. "중-라 국민 사이에는 자연스러운 친밀감이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희망으로 가득 찬 열정적인 땅을 다시 한번 밟기 위해 광활한 바다를 건너는 시진핑 주석의 이번 페루 및 브라질 국빈 방문은 양측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공동의 미래를 가진 중국-라틴 아메리카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대일로에 힘입어 건설된 '메가포트' 시진핑 주석은 페루를 태평양 건너에 있는 '중국의 이웃'이라고 부른다. 두 나라는 비록 수천 킬로미터 떨어져 있지만 이번 달 말 개항 예정인 항구는 그들의 '이웃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북쪽으로 약 78㎞ 떨어진 찬카이항은 천연 심해항이다. 정식 운영되면 바다로 가는 주요 관문이자 남태평양의 핵심 허브로 자리 잡아 칠레, 에콰도르, 콜롬비아, 브라질, 파라과이 등 국가에서 온 화물을 환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남미에서 아시아까지의 해상운송 시간은 기존 45일의 절반인 23일까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21일 페루 찬카이항 터미널을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이 항구는 중국과 페루의 중요한 협력 프로젝트로 시진핑 주석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올해 6월, 베이징을 방문한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만나 항구를 예정대로 완공하고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를 잇는 새로운 육·해상 회랑으로 건설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촉구했다. "'찬카이에서 상하이까지'는 페루에서 유명 문구로 유행하고 있으며 두 나라 간 상호 이익 협력의 밝은 미래를 보여줍니다." 시진핑 주석은 페루 측에 이렇게 말했다. 스페인어에서 찬카이와 상하이는 많은 사람이 헷갈릴 정도로 발음이 비슷하지만, 페루 사람들은 찬카이가 미래에 페루의 상하이가 되길 바라며 이를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일대일로 협력의 대표 프로젝트인 이 항구는 두 나라 간 무역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기타 지역 간의 상호연결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년 동안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는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따라 협력 파트너가 됐다. 지금까지 이 지역 22개국이 중국과 일대일로 협력 문건에 서명했다. 브라질의 벨로 몬테 수력발전소 초고압(UHV) 송전선, 아르헨티나의 벨그라노 카르가스 철도, 자메이카의 남북 고속도로 등 일대일로에 따라 공동으로 건설된 여러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뒀다.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는 강력한 경제적 보완성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발전 전략은 상호 일치하며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자연스러운 이점이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말이다. 2012년 이래 중국은 줄곧 라틴 아메리카의 두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였다. 2022년 기준 두 지역 간 무역액은 전년 대비 7.7% 성장한 4천857억 달러에 달했다. 유엔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경제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이곳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수출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찬카이항이 완공되면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간 무역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찬카이항은 페루가 운송 효율성을 개선하고 아시아와의 무역 협력을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찬카이 메가포트 프로젝트 부매니저인 데이비드 가메로의 말이다. ◇두 위대한 문명 간 상호작용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14년 남미 국가 순방 중 브라질 국회에서 가진 연설에서 브라질 속담을 인용해 "우정은 마치 와인과 같습니다. 오래될수록 더욱 깊어지죠."라며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국민 간 오랜 우정을 설명했다. 그가 중국 주석에 취임한 후 브라질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연설에서 그는 두 나라 간의 인적 교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브라질의 작사가이자 소설가인 파울로 코엘료가 1980년대 중국에서 꽤 인기를 끌었던 브라질 TV 시리즈인 에스크라바 이사우라를 언급했다. 파우스토 피나투 브라질 국회 브라질-중국 의회 전선 대표는 "2014년 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의 연설을 들었다"면서 "시 주석은 외교 및 무역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외에도 브라질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라질의 건축, 쿠비체크 대통령의 연설, 브라질 TV 시리즈, 브라질 언론인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브라질에 대한 그의 지식은 우리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4년 7월 16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브라질 국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문화 교류는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두 위대한 문명의 상호작용에 있어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시 주석은 국민 간 우호가 건전한 국가 간 관계에 필수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실 시진핑 주석은 일찍이 지방 공무원 시절 때부터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간 협력 업무에 참여했다. 지난 1996년, 당시 중국공산당 푸젠(福建)성 위원회 부서기였던 시진핑 주석은 처음으로 브라질을 방문했다. 그는 브라질 세아라주의 주도 포르탈레자로 날아가 중국 푸젠성과 세아라주 간 자매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1996년 새해 첫날을 길에서 보낸 것을 기억합니다. 저와 그 도시 사이에는 인연이 있죠." 시 주석은 2014년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 당시 이렇게 회상했다. 중국은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의 17개국의 약 180개 도시와 자매 관계를 맺었다. 이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문화와 인적 교류를 보여준다. 지난해 5월, 포르탈레자는 시진핑 주석이 과거 부시장으로 재직했던 푸젠성 샤먼(廈門)과 자매 관계를 맺었다. 두 도시 모두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했었기 때문에 '브릭스 쌍둥이 도시'로 불린다. 최근 수년간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인적, 문화적 교류 플랫폼은 ▷중국-라틴 아메리카 문화 교류의 해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예술 시즌 '미래의 다리' ▷중국-라틴 아메리카 청년 리더 교육 캠퍼스 등을 통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은 서로 다른 광활한 땅에서 화려한 꽃처럼 피어나 양자 문명 간 호감(互鑒·서로를 본보기로 삼음)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2016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중국-라틴 아메리카 문화 교류의 해 폐막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공동 발전을 위한 비전 공유 2014년 브라질에서 열린 중국-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 지도자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가 공동의 미래를 가진 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국가는 모두 개발도상국이자 발전 수준이 비슷하며 동일한 발전 과제를 짊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자의 현대화 과정에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지난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시진핑 주석과 룰라 대통령은 일련의 협력 협정 문건에 서명하는 것을 지켜봤다. 그중 많은 부분이 빈곤감소, 디지털 경제, 통신과 같은 새로운 분야와 관련이 있었다. 지난해 4월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 전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 동문 밖 광장에서 룰라 대통령을 위해 환영식을 거행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4월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 전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 동문 밖 광장에서 룰라 대통령을 위해 환영식을 거행했다. (사진/신화통신) 이는 두 나라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계속 창출하고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고품질 협력을 공동 촉진할 것이라는 보여준다. 이뿐 아니라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간 윈윈 협력의 새로운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신에너지 협력도 마찬가지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라틴 아메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태양광 시장 중 하나다. 태양광 시장조사업체 인포링크에 따르면 라틴 아메리카의 지난해 태양광 설비용량 수요는 24.8~27.4GW(기가와트)를 기록했다. 그중 브라질이 가장 큰 시장이고, 칠레와 멕시코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은 태양광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 자리를 지켜왔다. 중국 기업들은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서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의 에너지 부문을 혁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중국 국가전력투자그룹(SPIC)의 자회사인 SPIC 브라질이 투자한 '마랑아투 솔라 콤플렉스'가 올해 6월에 정식 가동했다. 소개에 따르면 해당 발전소는 연간 약 5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전기를 생산한다. "오늘날 브라질에는 중국 기업이 매우 많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는 브라질의 재산업화에 기여했습니다." 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재 브릭스가 설립한 다자간 개발은행인 신개발은행의 수장이다. 지난 9월 말,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5주년을 앞두고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에서 시진핑 주석은 호세프 전 대통령에게 중국이 외국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상인 우의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중국-브라질 우호 증진에 기여한 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전달됐다. 호세프 전 대통령은 최근 수십 년 동안 중국의 발전에 감탄했다며 시진핑 주석의 사람 중심 발전 철학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 비전을 마음 깊이 공유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이 이끄는 중국은 국가 부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통일, 협력, 발전 및 진흥은 마찬가지로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의 꿈이다. 시진핑 주석이 보기엔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 국가는 같은 생각을 가진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로, 손을 잡고 함께 전진해 나가야 하는 대상이다. "'중국의 꿈'과 '라틴 아메리카의 꿈'은 긴밀히 연결돼 있습니다. 따라서 양측은 용기를 내어 꿈을 추구하고 이를 같이 실현해야 합니다." 시진핑 주석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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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창어 6호 달 뒷면 샘플 첫 공개
13일 관람객이 달 탐사 프로젝트 창어 6호가 가져온 달 뒷면 샘플을 살펴보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국 주하이=신화통신) '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어쇼 차이나) 내 중국국가우주국(CNSA) '중국우주' 부스에서 창어(嫦娥) 6호가 가져온 달 뒷면 샘플이 대중에 처음 공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창어 6호 귀환 캡슐, 낙하산 등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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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호주기상청과 기상 기술 교류‧협력 강화한다
제10차 한-호주 기상협력회의(왼쪽 첫번째 장동언 기상청장, 오른쪽 첫번째 앤드류 존슨 호주기상청장)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기상청은 11월 14일, 호주기상청(BoM, Bureau of Meteorology)과 ‘제10차 한-호주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양 기관 간 향후 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차세대 기상위성 분석 기술 및 전문가 교류, 기후예측 자료 공유, 지구대기 감시 등으로, 양국 간 기상 기술 협력을 위한 분야별 세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양 기관은 우주기상 서비스, 기상 분야 인공지능 활용 계획, 차세대 기상위성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호주 기상청장(앤드류 존슨, Dr. Andrew Johnson)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협력 과제와 양 기관의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하여 무척 기쁩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면서, “한국기상청의 차세대 기상위성 계획과 기상 분야 인공지능 활용 등 연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호주기상청과 1996년에 기상협력 약정을 체결한 이래로 기상위성, 기후예측 및 감시, 수치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류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앞으로 호주기상청을 비롯한 외국 기상청들과 기상 기술 및 서비스 협력을 강화하여,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상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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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의 현재와 미래 진단한다…'제2회 서울퀀텀플랫폼 포럼' 18일 개최
'제2회 서울퀀텀플랫폼 포럼'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자 ‘게임 체인저’로 양자(퀀텀, Quantum)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신약 개발, 보안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점쳐지는 ‘양자 컴퓨팅’의 현주소와 미래를 진단하는 포럼을 연다.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은 양자 역학의 원리를 이용한 차세대 기술로,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제조‧반도체, 의료‧제약, 교통‧물류‧항공 등 산업 전 분야에서 엄청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양자 암호화는 해킹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금융, 국방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11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제2회 서울퀀텀플랫폼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자과학기술의 글로벌 패권 선점을 위한 미국, 중국 등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지난해 6월 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양자컴퓨터 생산을 국산화 및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도 지난해 11월부터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 및 추진하고 있다. 국내 양자 연구 인력의 44%가 서울에 집중된 상황에서 양자 기술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2025년 개관하는 KIST의 ‘양자팹’과 연계해 ‘서울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를 조성하는 한편,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분야의 창업지원시설과 협력해 양자 기술을 적용할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서는 양자 컴퓨팅의 국내·외 기술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전망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으로, 개회식과 기조강연, 세션강연, 연구성과 전시 등이 펼쳐진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열린 ‘제1회 포럼’에서는 양자 시대로의 변화를 위한 서울의 대응 방안과 전략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기조강연에는 '김상욱의 양자 공부' 등 여러 저서를 집필하고, 다양한 방송 출연으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 역학이 컴퓨터와 만났을 때’를 주제로 양자 과학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와 양자컴퓨터에 대한 미래 수요를 대비한 연구개발 및 투자 필요성을 역설한다. 이어, 양자컴퓨터 유형별 구동 원리에 따른 국내·외 연구 및 시장동향, 사업화 성과 등을 주제로 국내 양자컴퓨팅 분야를 대표하는 교수, 연구진의 세션별 강연이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현재, 구글, IBM 등 가장 많은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초전도 양자컴퓨터에 대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이용호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이 초전도 양자컴퓨터의 원리, 국내·외 현황 및 전망 그리고 주요 소재, 부품, 장비 등을 소개한다. 세션2에서는 김태현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서울대 양자연구단 단장)가 이온트랩 기반 양자컴퓨터의 원리 및 장단점을 소개하고 김민혁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리드버그(중성원자) 컴퓨터’를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 세션은 김용수 KIST 양자기술연구단 책임연구원이 ‘빛을 이용한 양자컴퓨터 기술’ 그리고 안도열 서울시립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양자컴퓨팅의 다중물리 시뮬레이션 적용과 오류 완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양자컴퓨터 개발과 알고리즘 관련 연구개발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돼, 현장에서 연구 참여자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포럼은 온라인 사전등록(구글폼, QR등록)을 통해 양자 기술에 관심이 있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은 물론, 고등학생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KIST 공동 주관으로 운영하는 서울퀀텀캠퍼스에서는 ‘양자기술 산업전문과정’의 교육생을 오는 11월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양자컴퓨팅 알고리듬 개발(27명) 및 양자통신/센싱 과정(35명)이다.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KIST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서울바이오허브(동대문구 회기로 117-3)에서, 양자과학기술 및 사업화 관련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양자기술을 연구하는 대학, 기업, 연구소가 집적돼 있는 서울은 양자기술 사업화의 최적지”라며, “향후 양자기술 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통해 글로벌 양자기술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발판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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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울 ESG 경영포럼 개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주제
제7회 서울 ESG 경영포럼 단체 기념 사진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2024년 10월 31일(목) 14:30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서울연구원과 지속가능경영학회가 제7회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와 민간 협력 사례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기업, 공공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연구원 오균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하여 오늘날 기업들이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ESG 경영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고 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ESG는 기업의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했다. 이어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용호부위원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의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이 중요하다고 축사를 진행했다. 이어서 기조연설자로 GGGI 사무총장이자 1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은 'ESG와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공시와 녹색금융의 과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과 정책제언에서는 김경원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연구위원,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박필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ESG인프라지원단장, 김성우 법무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 정수종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최영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원장, 김용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박숙희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 기후환경정책과장, 김성주 법무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 연구위원 등 전문가가 참석해 분야별 다양한 정책 제언 등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포럼을 통하여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나아가 민간 대·중소기업까지 협력과 상생의 환경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포럼은 11월 28일(목) 14시 30분 “제8회 서울ESG 경영포럼”이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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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SCEWC 2024 서울관 개막… SLW에 이어 미래 스마트도시 서울 비전 제시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4 서울관 입구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디지털재단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박람회인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CEWC는 바르셀로나 시(市)와 피라 바르셀로나(바르셀로나 시에 위치한 전시장)가 주최·주관하는 세계적 전시로, 올해는 ‘더 나은 삶(LIVE BETTER)’을 주제로 130개국, 850개 도시에서 25,000명 이상의 관람객과 600여 명의 연사들이 참여한다. 'SCEWC 2024 서울관'은 작년과 동일한 84평(276㎡)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전시는 15개 혁신 기업, 3개 자치구(강남‧동대문‧서초)가 함께 참가해 서울의 스마트시티 정책을 홍보하고 해외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019년 첫 참가 이후 올해로 4회째 서울관을 조성하며 서울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3일간 'SCEWC 2024 서울관'에서는 타 국가·도시관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제4회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 스마트시티 관계자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서울의 밤(SEOUL NIGHT), 국내 우수 혁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스마트 서울 IR 피칭데이 등이 진행된다. ‘제4회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은 국내외 도시들이 직면한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서울이 추구하는 미래를 제시하는 장이다. 올해는 ‘동행, 매력, 성숙한 스마트도시’를 주제로 3명의 기조연설자와 14명의 연사자가 참여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정헌재 강남구 부구청장, 이재진 서초구 밝은미래국장이 스마트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스페인,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연사들이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 둘째날인 6일에는 서울관에서 서울디지털재단, 동대문구, 런던 템즈 프리포트(Thames Freeport)가 스마트도시 솔루션 교차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양국 기업 간 협력 및 서울과 런던 간의 혁신 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서울관에는 ‘스마트라이프 위크(Smart Life Week, 이하 SLW)’ 홍보월도 함께 조성된다. SLW는 한국형 CES를 지향하는 시민 중심의 기술 전시 행사로, 올해 1회임에도 불구하고 약 3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하여 서울의 미래 도시 비전을 국제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관 운영 외에도 SCEWC 2024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서울의 우수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린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SCEWC 2024 공식 콩그레스’에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효율적인 공공 정책(Effective Public Policies for Healthier Communities)'을 주제로 키노트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SCEWC 2024 공식 콩그레스’는 SCEWC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도시 지도자 및 저명 인사 600여 명이 한데 모여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스마트도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강요식 이사장과 함께 유엔 국제이주기구 아마이아 알바레즈 자문위원, 보스턴컨설팅그룹 아크람 아와드 파트너 등 각 분야의 연사들이 발표에 나선다. 함께 참여한 강남구, 동대문구, 서초구는 각 자치구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 정책도 선보인다. 강남구는 작년 SCEWC 어워드에서 안전·회복 부문 최우수 도시로 선정된 우수 정책을 소개하고, 동대문구와 서초구는 별도 부스를 통해 자치구 스마트시티 정책을 홍보하고 해외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서울은 글로벌 스마트도시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제적 네트워크와 정보 공유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관계자들과 교류를 지속해왔다”며, “이번 SCEWC를 통해 서울이 지향하는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국제적 협력 성과를 한층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스마트라이프 위크(SLW)에서도 서울이 스마트도시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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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 유럽 시장 개척 나선 기업들과 간담회
통상촉진단 간담회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 강남구 조성명 청장이 10월 28일 오스트리아 빈의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강남구 통상촉진단 간담회에 참석해 참가기업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화장품, 미용기기, 식품류 등을 수출하는 10개 업체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은 10월 29일~3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엑스포에 참가해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후 기업들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건너가 11월 1일 현지 수출 상담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올해 1~9월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해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화장품 수출은 37.5%가 늘어나며 전국 지자체 1위에 올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통상촉진단을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길 바란다”며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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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닉, 식물성 Squalene PhytoSquene®으로 CPHI 제약상 수상
“Sustainability” 부문 수상 GMP 품질로 제공되는 최초의 식물 기반 Squalene로 인정 차세대 솔루션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 에보닉은 올해 CPHI 우수 제약상 “Sustainability” 부문에서 수상했다. 수상작인 식물성 squalene인 PhytoSquene®은 비경구 약물 전달 분야에 사용할 수 있으며, GMP(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를 준수하는 최초의 식물 기반 squalene이다. 에보닉, 비경구 약물 전달 애플리케이션용 식물성 Squalene PhytoSquene®으로 CPHI 제약상 수상 PhytoSquene®은 뚜렷한 지속 가능성 프로필로 분류될 수 있는, 에보닉의 차세대 솔루션(NGS) 포트폴리오의 일부이다. 에보닉의 헬스케어 사업부는 2030년까지 매출 기준으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을 NGS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동물 유래 제품의 필요성을 줄이고 바이오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키려는 에보닉의 Nutrition & Care의 노력과도 일치한다. “지속 가능성은 우리를 이끌고 있다! 이번 수상은 우리가 질병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지구를 보호하는 대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올바른 목표를 추구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줍니다.”라고 에보닉의 Health Care 사업부 책임자인 Yann d'Hervé이 언급했다. PhytoSquene®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는 초본 식물인 아마란스(Amaranthus caudatus)의 오일과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들어진다. 독일에서 독점적인 공정을 통해 제조되며 유럽 약전 (Ph. Eur.) 규정을 준수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에보닉은 2023년에 상업적 규모의 제조를 통해 PhytoSquene®을 출시했다. PhytoSquene®: 세계 최초의 식물성 Squalene으로 GMP 품질 확보 Squalene은 H1N1 인플루엔자 백신과 같은 백신에서 활성 성분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자극하기 위해 보조제로 사용된다. 그러나 현재 제약 등급의 squalene은 상어 간유에서 공급되는데, 이는 상어 개체 수를 고갈시키고 해양 생물 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품질 측면에서 동물 유래 squalene은 배치 간 불일치가 발생하기 쉬워 규제 프로세스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일부 환자는 문화적 또는 종교적 이유로 동물성 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연례 CPHI 우수 제약상은 제약 산업을 발전시키는 업계 전반의 혁신가들을 축하하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되었다. 올해의 상은 2024년 10월 8일 밀라노에서 열린 CPHI 제약 무역 박람회에서 에보닉이 수여했다. 2022년 에보닉은 mRNA 및 핵산 전달을 위한 폴리머 기반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Packaging and Drug Delivery’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약 산업의 파트너인 에보닉 헬스케어 사업부 는 수십 년 동안 첨단 약물 전달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복잡한 비경구 및 경구용 의약품의 개발과 제조를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제약 회사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폴리머 및 지질(Lipids)과 같은 제약 부성분, 제형 개발 및 임상 샘플 제조는 물론 의약품 상업 생산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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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닉, 프랑크푸르트 전시회에서 난연 PA12 및 Carbon Black Encapsulated 3D 프린팅 가능한 파우더 공개
- 에보닉, 카본 블랙을 코어-쉘에 캡슐화한 새로운 INFINAM® 파우더 출시 에보닉과 HP Inc.에서 공동 개발한 50% 재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3D 프린팅 가능 무 할로겐 난연 소재 출시 카본 블랙이 캡슐화 INFINAM® 파우더는 에보닉에서 직접 공급이 가능함 에보닉은 전 세계 additive manufacturing community의 하이라이트 박람회이자 컨벤션인 Formnext 2024에서 3D 프린팅용 PA12 폴리머 애플리케이션의 최신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각 입자의 중심부에 비교적 많은 양의 카본 블랙을 함유한 3D 프린팅 파우더인 PA12 기반 INFINAM® 6013 P 및 INFINAM® 6014 P가 전시될 예정이다. 침전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이 카본 블랙 파우더는 SLS(Selective Laser Sintering)와 같은 powder bed fusion 기술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높은 유동성과 균일한 소결을 제공한다. 또한 코어-쉘 카본 블랙 함량이 높아 진정한 색소 균일성을 구현하고 마모를 최소화하며 자외선에 대한 저항성과 등방성 성능을 향상시킨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카본 블랙 파우더는 실외에서 사용할 3D 프린팅 제품, 특히 항공우주 및 자동차 산업과 같이 열과 빛에 대한 높은 노출을 견뎌야 하는 응용 분야에 이상적인 소재이다."라고 에보닉의 Powder Bed Fusion 담당 이사인 Arnim Kraatz는 설명했다. 이러한 전문 고객층의 요구를 더 잘 충족시키기 위해 카본 블랙이 내장된 INFINAM® 6013 P 및 INFINAM® 6014 P 파우더를 에보닉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한 Formnext에서는 견고한 PA12 기반 3D 인쇄 가능 폴리머인 HP 3D HR PA12 FR 제품도 출시된다. 에보닉과 적층 제조 기술의 강자인 HP Inc.,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혁신적인 파우더는 할로겐 프리 난연특성이 있으며 50%의 재사용성을 자랑한다. "에보닉의 할로겐 프리 난연특성 폴리머인 새로운 HP 3D PA12 FR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양사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은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의 핵심이다. 50% 재사용이 가능한 이 혁신적인 소재는 고품질 부품을 비용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3D 프린터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 확장 가능한 응용 분야의 길을 열 것이다."라고 HP의 부사장 겸 3D 폴리머 글로벌 책임자인 François Minec이 언급했다. 에보닉의 High Performance Polymers’ Long Chain Polyamides 제품 라인 책임자인 Dominic Stoerkle은 "HP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의 결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는 에보닉이 특별히 개발한 Precipitation 공법으로 구현한 캡슐화 기술의 최신 적용 사례이다. 이와 같은 파트너십은 고객을 비즈니스의 중심에 두는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주요 특성으로는 파우더의 50% 재사용 가능성으로 폐기물이 적고 제조 공정의 효율성이 향상되며 제품의 전반적인 환경 영향을 낮추는 점 등이 있다. 또한 HP 3D HR PA12 FR로 만든 제품은 비용 효율적이며 표면 미학이 뛰어나 마감 공정이 용이하다. 뛰어난 고객 접근성을 위해 이 3D 프린팅 가능 파우더는 HP에서 직접 공급하며, HP JF 5600 시리즈 3D 인쇄 솔루션과 호환된다. 에보닉의 다른 INFINAM PA12 파우더와 마찬가지로 HP 3D HP PA12 FR은 독일 말의 화학 공장에서 100% 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여 생산된다.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개최되는 Formnext 2024 전시회 기간 동안 에보닉 전문가들은 홀 12.1, 부스 C39에서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기술에 최적화된 PA12 기반 파우더인 INFINAM® TPA 4006 P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소재로 인쇄된 제품은 뛰어난 반발력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신발과 같은 다양한 소비재 분야에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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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닉, 프랑크푸르트 전시회에서 난연 PA12 및 Carbon Black Encapsulated 3D 프린팅 가능한 파우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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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한국형-녹색기술 실리콘밸리에서 투자 유치 추진한다
- 환경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환경부는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우수 녹색산업체의 미국 환경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K-Green Day@Silicon Valley)는 세계적인 신생기업 육성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PlugNPlay)가 주최하는 실리콘밸리 동계서밋과 연계하여 11월 20일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에서 열린다. 그간 환경부는 이번 투자설명회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하여 10개 사를 선정하고 9월 25일부터 7주간 투자 유치를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사전 교육은 미국 등 세계 주요 녹색산업 투자시장 정보 및 전망, 발표자료 작성 방법 및 소개 기법, 기업별 투자유치 조언(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보일 국내 녹색기술은 디젤매연저감장치(DPF)방식 공기정화시스템, 그린수소 발생장치, 나노구조 유수분리막(멤브레인), 에너지 독립형 태양광 카메라, 폐플라스틱 재활용 재생 플라스틱, 수처리용 비소흡착제, 폐폴리우레탄 저온 해중합 재생 고품질 폴리올 생산, 농식품 부산물로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공기 중 탄소직접포집 및 재생에너지 생산, 환경 정화용 미생물 제제 등 10개 기술이다. 또한 환경부는 실리콘밸리 동계서밋 기간 동안 행사장에 소규모로 기업별 홍보공간을 운영하여 관련 기술의 홍보 영상 및 자료(리플렛) 등을 현지 투자자(VC)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강소기업의 녹색기술이 미국 등 북미 선진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더 나아가 투자까지 결실이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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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한국형-녹색기술 실리콘밸리에서 투자 유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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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국 1,054개 식품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상생·긍정의 미래 제시
- 푸드위크 2024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푸드 위크(FOOD WEEK)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 식품 전시회로 31개 국, 1,054개 기업(1,846개 부스)이 참여하고, ‘삶에 변화를 주는 푸드테크’를 주제로 식품, 디저트, 급식·외식, 푸드테크 등 4개 전시관에서 식품산업이 나아갈 ‘혁신의 미래, 상생의 미래, 긍정의 미래’를 선보인다. 정책홍보관에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태동과 발전, 케이-푸드(K-Food)로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푸드테크와 함께하는 식품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푸드테크관은 푸드테크 관련 유망·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인력부족·기후변화·지역소멸 대응, 웰니스, 청년창업과 블루푸드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12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동시 개최 행사로 2025 식품외식산업전망, 케이-푸드(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월드 푸드테크 콘퍼런스 등 식품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올해는 식품 관련 행사를 한자리에 모아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발전사와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식품산업의 활성화 및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해 소비자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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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국 1,054개 식품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상생·긍정의 미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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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삼마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식 지사 권한 승인
- 주식회사 삼마 장우인 대표가 필리핀 국영 석유회사 PNOC에서 3사 관계자(PNOC, 주식회사 삼마, 필코18그룹)가 모인 자리에서 필코18그룹 미셀시아 CEO와 업무 협력을 위해 두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제공 : 주식회사 삼마)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지난 11일 주식회사 삼마(대표 장우인)는 필리핀 소재의 기업인 필코18그룹(CEO 미셀시아)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관련하여 한국의 지사 권한을 공식적으로 부여받았다. 필코18그룹은 필리핀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의약품,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의 유통, 제조 수입, 수출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필코18그룹은 석유 및 가스 사업의 수입, 소매, 유통 및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필코18그룹은 필리핀 국영 기업인 PNOC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협력 방법을 모색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NOC(Philippine National Oil Company)기업은 필리핀 국영 석유회사로 정부의 에너지 분야의 대한 관리 감독 및 사업을 책임지는 국영 기업이다. 필코18그룹은 PNOC로 부터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의 권한을 부여 받아 한국 기업인 주식회사 삼마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태양광발전 및 ESS 사업 등을 수행한다. 현재 양사는 국립병원, 국립대학교, 태양광발전 및 ESS 사업, UPS배터리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필리핀 전반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주식회사 삼마(필코18그룹 한국지사/대표 장우인)는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사 업무에 돌입했으며 필리핀 현지 공장에 태양광 패널, ESS 시스템, UPS 배터리 시스템 조립 생산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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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삼마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식 지사 권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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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유망기업을 넘어 세계적(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점프)할 100개社 뽑는다!
- 도약(Jump-Up)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공고문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기업이 신사업·신시장에 과감하게 진출하여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 할 수 있도록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도약(Jump-Up) 프로그램’ 사업을 공고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역량 있는 기업을 18일부터 4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약(Jump-Up) 프로그램’은 미래 유망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하고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여 집중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발표한 신규 사업이다. 중기부는 미래 유망시장에서 중견후보기업 또는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100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세부 공고내용은 첫 번째, 지원대상은 신사업·신시장 진출 계획을 보유하고 있는 업력 7년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업종이나 기업규모, 신사업·신시장 진출 분야 등에 대한 제한은 없다. 그만큼 외형적 요건보다는 기업의 성장잠재력과 사업 분야의 미래 발전가능성 등을 폭넓게 열어두고 기업이 제시하는 스케일업(Scale-Up) 전략에 대한 민간 전문가의 심도 있는 평가에 기반하여 유망기업을 선발하겠다는 취지이다. 두 번째, 기업모집은 일반 공개모집과 기관추천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하며 일반 공개모집은 모집기간 내 기업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며, 기관추천은 VC·CVC·PE 등 민간 투자사, 시중은행, 지역기관(테크노파크) 등을 통해 유망기업을 추천받는 방식이다. 세 번째, 평가체계는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단계는 성장역량이 충분한 기업만을 엄격히 선발하기 위해 절대평가로 운영한다. STEP 1 평가는 경영, 기술, 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기업의 기술성, 혁신성 등 성장역량을 AI 기업진단 결과와 기업의 신청서류 등을 바탕으로 서면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과가 일정수준 이상인 기업에 대해서만 기업을 방문하여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그리고, STEP 2 평가는 STEP 1 평가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 전략에 대한 PT 발표와 분야별 전문가의 심층토론을 거쳐 평가위원 전원합의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발한다. 네 번째, 지원내용은 지난 8월 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내용대로 선발기업에 대해 디렉팅,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정책 연계 등 4가지 프로그램을 3년간 지원한다. 우선, 기업인, 글로벌 컨설팅社,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디렉팅을 통해 신사업 방향과 전략수립, 기술문제 해결, 경영자문 등을 3년간 밀착지원하고, 과감한 신사업 도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화 비용 등에 활용이 가능한 오픈바우처를 기업당 연간 최대 2.5억원, 3년간 7.5억원 규모로 발급한다. 또한, 투자유치와 수출·현지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와 더불어 실제 가시적인 사업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VC·CVC·PE 등 글로벌 투자사, 해외기업·바이어 등과 만날 수 있는 장까지 제공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스케일업(Scale-Up)에 필요한 대규모 R&D, 융자·보증, 수출금융 등은 정부가 운영 중인 기존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집중 지원한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중소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적응하고 미래 시장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도전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수인데, 정부가 이를 전폭적으로 돕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정책이 바로 ‘도약(Jump-Up) 프로그램’이다.”라고 하면서, “이번에 선발하는 100개의 유망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3년간의 지원 이후에는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미래 신성장 분야를 이끌어 갈 선도모델이 되어 우리 경제 전반에 활력과 역동성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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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유망기업을 넘어 세계적(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점프)할 100개社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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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페루와 맞손잡고 중남미로 식품규제협력 확대
- 전자위생증명 체계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 17일(현지시간 1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페루 국립수산보건안전청(SANIPES)과 한-페루 간 전자위생증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올해 1월 시행된 ‘한-페루 수산물 위생약정’의 후속 조치로, 양국은 양해각서에 따라 수산물 수입 시 제출해야 하는 종이 위생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위생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을 구축‧연계하게 된다. 시스템 연계가 완료되면 2025년 상반기부터 수입 영업자가 수입신고 시 페루에서 전송된 위생증명서번호를 조회해 전자위생증명서 송수신 시스템에 입력하면 전자위생증명서가 자동으로 첨부되어 간편하게 수입신고가 가능해진다. 전자위생증명을 통한 한-페루 간 디지털 수출입 행정이 구현되면 증명서의 위‧변조를 차단해 페루산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신속한 통관이 가능해져 영업자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은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받게 된다. 참고로 필리핀, 칠레, 노르웨이에 이어 네 번째로 전자위생증명을 적용하는 페루는 세계 5대 수산물 생산국으로 전세계 생산량의 약 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오징어와 붕장어 국내 수입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입 업무 효율화를 위한 절차 개선과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글로벌 식품 규제조화를 선도해 국가 간 안전한 식품 교역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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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페루와 맞손잡고 중남미로 식품규제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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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의 현재와 미래 진단한다…'제2회 서울퀀텀플랫폼 포럼' 18일 개최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자 ‘게임 체인저’로 양자(퀀텀, Quantum)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신약 개발, 보안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점쳐지는 ‘양자 컴퓨팅’의 현주소와 미래를 진단하는 포럼을 연다.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은 양자 역학의 원리를 이용한 차세대 기술로,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제조‧반도체, 의료‧제약, 교통‧물류‧항공 등 산업 전 분야에서 엄청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양자 암호화는 해킹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금융, 국방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11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양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제2회 서울퀀텀플랫폼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자과학기술의 글로벌 패권 선점을 위한 미국, 중국 등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지난해 6월 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양자컴퓨터 생산을 국산화 및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도 지난해 11월부터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 및 추진하고 있다. 국내 양자 연구 인력의 44%가 서울에 집중된 상황에서 양자 기술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2025년 개관하는 KIST의 ‘양자팹’과 연계해 ‘서울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를 조성하는 한편,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분야의 창업지원시설과 협력해 양자 기술을 적용할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서는 양자 컴퓨팅의 국내·외 기술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전망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으로, 개회식과 기조강연, 세션강연, 연구성과 전시 등이 펼쳐진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열린 ‘제1회 포럼’에서는 양자 시대로의 변화를 위한 서울의 대응 방안과 전략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기조강연에는 '김상욱의 양자 공부' 등 여러 저서를 집필하고, 다양한 방송 출연으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양자 역학이 컴퓨터와 만났을 때’를 주제로 양자 과학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와 양자컴퓨터에 대한 미래 수요를 대비한 연구개발 및 투자 필요성을 역설한다. 이어, 양자컴퓨터 유형별 구동 원리에 따른 국내·외 연구 및 시장동향, 사업화 성과 등을 주제로 국내 양자컴퓨팅 분야를 대표하는 교수, 연구진의 세션별 강연이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현재, 구글, IBM 등 가장 많은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초전도 양자컴퓨터에 대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이용호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이 초전도 양자컴퓨터의 원리, 국내·외 현황 및 전망 그리고 주요 소재, 부품, 장비 등을 소개한다. 세션2에서는 김태현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서울대 양자연구단 단장)가 이온트랩 기반 양자컴퓨터의 원리 및 장단점을 소개하고 김민혁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리드버그(중성원자) 컴퓨터’를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 세션은 김용수 KIST 양자기술연구단 책임연구원이 ‘빛을 이용한 양자컴퓨터 기술’ 그리고 안도열 서울시립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양자컴퓨팅의 다중물리 시뮬레이션 적용과 오류 완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양자컴퓨터 개발과 알고리즘 관련 연구개발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돼, 현장에서 연구 참여자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포럼은 온라인 사전등록(구글폼, QR등록)을 통해 양자 기술에 관심이 있는 기업, 대학, 연구기관은 물론, 고등학생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KIST 공동 주관으로 운영하는 서울퀀텀캠퍼스에서는 ‘양자기술 산업전문과정’의 교육생을 오는 11월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양자컴퓨팅 알고리듬 개발(27명) 및 양자통신/센싱 과정(35명)이다.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KIST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서울바이오허브(동대문구 회기로 117-3)에서, 양자과학기술 및 사업화 관련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양자기술을 연구하는 대학, 기업, 연구소가 집적돼 있는 서울은 양자기술 사업화의 최적지”라며, “향후 양자기술 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통해 글로벌 양자기술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발판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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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의 현재와 미래 진단한다…'제2회 서울퀀텀플랫폼 포럼' 1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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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판교~광화문 15분' 서울 도심항공시대 연다…내년 한강서 UAM 실증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내년부터 SF영화 속 미래형 첨단 모빌리티가 서울 상공을 가로지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오는 '30년, UAM(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목표로 '25년 상반기 여의도와 한강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1월 11일~12일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UAM·드론·AI 신기술 협력 컨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11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UAM 노선 등 구체적 로드맵이 담긴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대한민국 육군·고려대학교 공동 개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민·관·군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 운항 체계를 확보하고 미래 첨단 교통 서비스 구축에 협력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이번 비전에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 도심항공교통 체계를 구축, ‘3차원 입체 교통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시는 이번 비전을 통해 풍부한 관광 자원, 세계적 의료 인프라, 헬기 운영 경험, 대중교통 연계성 등 강점을 바탕으로 한 ‘서울형 UAM’의 청사진을 그려냈다. 시는 ·UAM 운항 안전성 확보 ·대중교통 연계 3차원 입체교통 체계구축 ·비즈니스 모델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 ·친환경·지속가능한 미래교통 선도 등을 목표로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미래 비전’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사업 추진에 앞서 시는 UAM 운항에 필수 시설인 정류장 ‘버티포트’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교통 연계성을 높인다. 시는 시범 및 초기단계 운행을 위해 2030년까지 여의도·수서·잠실·김포공항, 4개소에 주요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개발 계획, 연계 교통 체계 등을 고려해 부지 약 500곳을 검토한 결과, 1차적으로 정거장 부지 30여 개소를 선정한 상태다. 버티허브(대형)·버티포트(거점)·버티스탑(소형), 규모별로 구분해 장기적 관점에서 노선 연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운행 노선은 단계별 활성화 시기에 따라 ‘실증~초기~성장~성숙’ 4단계로 나눠 구상됐다. 실증기간인 내년 상반기 킨텍스(고양)~김포공항~여의도공원·잠실~수서역, 2개 구간을 대상으로 실증 예정이며 기체, 운항 관제 등 전반적인 운항 안전성이 검증된다. ‘정부 UAM 그랜드 챌린지’는 현재 1~2단계 진행 중으로 지자체, 민·관·학이 협력하여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서남부·동남부 지역을 운행 예상 노선으로 선정해 한강을 중심으로 노선을 계획 중이다. 특히 ‘초기 상용화 단계(2026~2030년)’에는 여의도를 기점으로 시범 운용할 예정으로, 김포공항~여의도~잠실~수서 등 한강 전 구간을 순회하게 된다. 김포공항 버티포트와 연계하여 비즈니스·이동 수요뿐 아니라 관광, 의료용 노선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2030~2035년은 한강과 4대 지천을 연결해 수도권을 잇는 광역 노선이 구축되고, 사업 성숙기에 접어드는 2035년 이후에는 주요 도심을 연계한 간선 체계 및 수요자 맞춤형 노선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 노선에는 상암·가산·광화문·왕십리·상봉 등 중간 거점 정류장이 추가돼 도심, 주거 지역 등 생활권이 연결되고 경기·인천공항과의 연계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UAM 네트워크 완성 단계에는 신도림·강남·수유·마포 등 교통 수요가 높은 지역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해 UAM이 ‘대중교통’의 역할을 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형 UAM 체계가 완성되면 지상과 지하에 그쳤던 기존 교통수단을 넘어선 ‘3차원 입체교통’ 서비스가 실현되고 도시 간 연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메가시티’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예컨대 대중교통이나 승용차로 약 1시간 소요되는 판교~광화문역 25km 구간을 UAM으로는 약 15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되고, 잠실~인천공항도 25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임산부·노약자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이 가능해져 수요 맞춤형 교통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수도권 내 통행시간이 획기적으로 절감돼 연간 약 2.2조 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되며 수도권 운송시장 규모 확대로 연간 약 4조 원, 서울 시내 버티포트 구축으로 약 1.2조 원 등 천문학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시는 도심 항공 교통을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부터 결제, 경로 안내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MaaS(Mobility as a Service)’도 도입한다. 통합 서비스를 통해 미래형 환승센터인 ‘버티포트’에서 UAM뿐만 아니라 버스·자율주행 셔틀·지하철·개인형 이동 수단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을 자유롭게 탑승, 환승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안전성과 쾌적성을 보장하기 위해 운항 정보 및 안전 체계도 수립한다. 이륙~순항~착륙 단계에서 운항 정보와 항공 통신, 풍속, 레이다 등 주요 정보를 관제하고 비상착륙장을 비롯하여 비상 대응을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시는 2025년 실증을 개시, 2040년 UAM 네트워크 완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민·관·학 산업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육군과 ‘서울형 UAM 도입’ 초기 단계부터 공역 관리, 비상 대응 체계 지원 등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하늘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서울형 UAM 미래 비전’을 통해 도심 이동의 자유가 이제 구상이 아닌 ‘현실’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이 세계적인 3차원 입체 교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와 육군이 협력, 양 기관이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모아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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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판교~광화문 15분' 서울 도심항공시대 연다…내년 한강서 UAM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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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을 발전소 연료로 사용, 자동차 110만대 분 온실가스 감축한다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정부가 2030년까지 가축분(소똥)을 활용한 고체연료 하루 4,000톤 사용을 목표로 매년 자동차 110만대 분의 온실가스(160만톤/년)를 감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한국남부발전,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11월 8일 오후 농협카드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수계지역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등을 위해 발전소 등의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협약기관의 공감대 아래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협업을 강화한다. 가축분뇨 중 우분(소똥)은 현재 대부분 퇴비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하천 인근 등에 쌓이면 비와 함께 씻겨 내려가 녹조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우분을 고체연료로 전환할 경우 화석연료 대체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녹조 예방 등 가축분뇨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3월 고체연료 보조원료 확대를 위한 실증특례를 허용하고, 농식품부는 같은 해 6월 남부발전 시험연소 등을 추진하는 등 고체연료 활성화를 추진했다. 양 부처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남부발전에서 가축분 고체연료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등 대형 산업체 수요를 확보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30년까지 고체연료 하루 4,000톤 사용을 목표로 생산시설 확충, 고체연료 품질개선 및 수요 확대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이 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연간 16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물론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이번 남부발전 고체연료 사용은 대형 산업시설의 고체연료 사용 첫 사례로서 산업계에 고체연료 본격 활용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협약기관 등과 함께 고체연료 품질 개선 등을 추진하여 고체연료가 안정적으로 산업계에서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부 이병화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간주됐던 소똥으로 석탄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연료를 생산하면서 수질오염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수단과 방법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정부 부처간 협업에 그치지 않고 농축산업계, 발전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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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울 ESG 경영포럼 개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주제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2024년 10월 31일(목) 14:30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서울연구원과 지속가능경영학회가 제7회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와 민간 협력 사례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기업, 공공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연구원 오균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하여 오늘날 기업들이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ESG 경영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고 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ESG는 기업의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했다. 이어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용호부위원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의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이 중요하다고 축사를 진행했다. 이어서 기조연설자로 GGGI 사무총장이자 1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은 'ESG와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공시와 녹색금융의 과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과 정책제언에서는 김경원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 연구위원,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박필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ESG인프라지원단장, 김성우 법무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 정수종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최영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원장, 김용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박숙희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 기후환경정책과장, 김성주 법무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 연구위원 등 전문가가 참석해 분야별 다양한 정책 제언 등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포럼을 통하여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나아가 민간 대·중소기업까지 협력과 상생의 환경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포럼은 11월 28일(목) 14시 30분 “제8회 서울ESG 경영포럼”이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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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울 ESG 경영포럼 개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