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7(금)

NEWS & ISSUE
Home >  NEWS & ISSUE

실시간뉴스
  • 실증에서 인허가까지, 한일 바이오 분야 포괄적 협력 강화
    중소벤처기업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월 일본 쇼난 아이파크에서 오영주 장관이 주재한 ‘한일 바이오 기업인 라운드테이블’ 후속 조치로, 실증, 기술개발, 기업협력, 투자, 비임상·임상, 인허가를 포괄하는 한일 바이오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 실증 및 기술개발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에서 선정된 8개 기업은 9월부터 쇼난 아이파크*에 입주하여 본격적인 실증과 연구개발 활동을 개시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관절염 세포치료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유도만능줄기세포치료제 등 국내에서는 규제 때문에 자유로운 연구개발이 어려운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도쿄의대병원, 큐슈대학, 아스텔라스 제약회사 등과 국제공동R·D를 추진한다. (2) 투자 연계 26일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쇼난아이파크에서 충북 특구 8개 기업의 실증과 연구개발계획을 청취하고 기업 대표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 한일공동펀드 운용사를 포함한 일본의 벤처캐피탈 3개사와 한국벤처투자가 함께 참여하여 한일 공동펀드 등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일본의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은 일본 제약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시장 진출전략에 주목하면서 우리 기업의 기술적·사업적 능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3) 안전성 및 효능 검증 바이오 분야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약품개발방법의 다양화와 개발 비용 상승으로 의약품 개발과정의 일부를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것이 이미 보편적인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특히 연구개발 단계에서 약물 스크리닝, 약리, 약품 품질관리 등을 담당하는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전날인 25일(수) 도쿄 GBC에서 쇼난 지역 바이오벤처의 신약개발 지원을 위해 설립된 ‘쇼난 창약 지원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CRO인 메디포드 및 네모토사이언스 관계자들과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지원 조건, 자금연계를 위한 일본 은행 등 금융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4) 기업협력 임 실장은 27일, 일본의 글로벌 제약기업인(글로벌 22위, 일본 2위) 아스텔라스의 츠꾸바 연구센터에서 타로 마쓰나가 부회장을 만나 산학연 연구의 한국기업 참여, 한국의 AI·ICT기업과의 협업 및 재생의료 분야의 양국 전문가 교류 등에 대해 협의하고, 일본 최초 CRO인 CMIC Pharma Science의 나가무라 가즈오 회장과 분산형 임상과 AI헬스케어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5) 정부 간 협력 아울러 중기부 윤석배 특구정책과장은 27일(금), 일본 경제산업성 생물화학과장과 법인설립, 인허가 등 국내 바이오벤처의 일본 내 활동에 관한 정부 차원의 지원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충북 특구 기업 협의회장인 박현숙 세포바이오 대표는 “벤처기업의 해외활동은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라고 하면서 “중기부의 디테일한 지원은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라고 했다.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바이오벤처의 신약개발은 다양한 주체와 연계협력이 필수적이며, 국내만 한정해서 지원하는 것은 성과 창출에 한계가 있다.”라며 “개별 기업차원에서는 접근이 쉽지 않은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4-09-26
  • ''위상 높아진 K패션''…서울패션위크, 글로벌 바이어 수주상담액 600만 달러 달성
    2025 S/S 서울패션위크(오프쇼-카루소)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다가올 봄과 여름 K-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준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축제인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5만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5년 봄과 여름 패션 트렌드를 미리 만날 수 있었던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24개 브랜드(오프쇼 포함) 패션쇼와 5개 브랜드 프리젠테이션에 1만 2천 명, 전시·컨퍼런스·야외부스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3만 8천 명이 방문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3일~7일까지 닷새간 열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600만 달러(약 80억 원)의 수주 상담을 거뒀다고 밝혔다. 직전 시즌과 대비해 6.6% 증가했다. “매 시즌 달라지는 브랜드 풀(Pool)이 매우 신선하다. 지난 시즌 여성복(캐주얼)을 구매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더욱더 많은 선택지가 생겨 3개 브랜드까지 늘리려 한다. 앞으로 한국 브랜드 구입을 더 늘릴 예정이다.” - 캐리 로(Carrie Loi), 뉴야오한 백화점(Newyaohan Department store) 바이어, 마카오 2025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에는 국내 패션 브랜드 92개사와 22개국 117명의 해외 바이어 간에 총 1,354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시즌에는 ·PRINTEMPS(쁘랭땅백화점, 프랑스) ·Harvey Nichols(하비니콜스백화점, UAE) ·Galeries Lafayette(라파예트백화점, 중국) ·Daimaru(다이마루백화점, 일본) ·Club 21(클럽 21, 싱가폴) ·VooStore(부스토어, 독일) ·Matchbox Group(매치박스 그룹, 태국) ·SSENSE(센스, 미국) 등의 빅 바이어가 참여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기존의 수주 실적이 높은 우수 바이어에 집중하는 것과 동시에 K-패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국, 유럽 시장의 신규 바이어 발굴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어들의 국내 패션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시즌부터 새로 도입한 ‘쇼룸 투어’ 등의 상담방식의 개편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수주 성과를 높이는 데도 기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드쇼는 총 4일간의 일정으로 전반부(9월 3일~5일 오전)에는 DDP 내부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수주전시가, 후반부(9월 5일 오후~6일)에는 개별 브랜드의 쇼룸에서 쇼룸투어가 진행되며 비즈니스 상담이 이어졌다. (수주전시) 62개 패션 브랜드(의류 44, 잡화 12, 주얼리 6)가 참여했으며 총 967회의 수주 상담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국내 백화점과 온·오프라인 유통사 바이어,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원하는 이종 업계, 투자사, 컨설팅사 등의 방문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왔다. (쇼룸투어) 바이어가 19개 지정 쇼룸 방문해 30개 브랜드와 387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쇼룸투어는 지난 시즌에 최초 도입하여 브랜드의 이해도와 호감도를 높여 상담의 질을 높이고 구매 성사율을 높일 수 있다는 효과가 검증되어, 이번 시즌에는 프로그램 대상 지역과 장소를 2개 지역(성수·청담) 12곳에서 3개 지역(성수·청담·한남) 19곳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시는 서울패션위크 행사 중 가능성만 엿본 상담 건들이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10월까지 지속적인 사후 상담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패션 브랜드의 미주 시장 공략을 돕고자 미주권 대표 여성 패션 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 9월 22일~24일)에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4개사가 참가했으며, 추가적인 수주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코테리 뉴욕에 참가한 2025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참여 브랜드는 디아서 ·시지엔이 ·스튜디오 다리 ·트리플루트 4개 사이다. “분야는 다르지만 기술분야 연구원들의 모습에서 패션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장인 정신을 느꼈다. 패스트 패션과 AI 기술이 범람하는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장인 정신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했고, 패션과 테크의 협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장인 정신을 선보이고 싶었다.” - 라이(LIE) 이청청 디자이너 - 2025 S/S 서울패션위크는 이무열 디자이너의 유저(youser)를 시작으로 DDP 아트홀 1·2관에서 총 21개 런웨이를 펼쳤다. 특히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브랜드와 기업 간 이색 협업이 눈길을 끌었다.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는 LG디스플레이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stretchable display)를 의상에 적용해 패션의 기술적 진화를 보여주었다. 이성동 디자이너의 얼킨(Ulkin)은 디즈니와의 콜라보를 통해 추억의 디즈니 캐릭터를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박윤희 디자이너의 그리디어스(Greedilous)는 유니레버 코리아의 홈케어 브랜드 ‘스너글’과 협업해 스너글의 마스코트 ‘스너곰’에 브랜드 의상을 입혀 DDP 야외 광장에서 선보임과 동시에 런웨이 공간에 스너곰들을 올려 인기몰이를 했다. 서울패션위크를 참관한 한국패션산업협회 성래은 회장은 “국내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하이엔드 컬렉션을 보면서 K-패션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서울패션위크가 고부가가치 패션산업을 선도하는 패션행사로 자리매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DDP 외 공간에서 오프쇼 패션쇼가 열려 관객들에게 서울의 현대적 랜드마크와 역사적 공간에서 K-패션의 독창성을 감상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전시·야외부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패션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K-패션의 국제적 입지를 확대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제시하는 문화 플랫폼을 추구한다”며, “글로벌 패션 중심지로 부상한 서울만의 독창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더욱 경쟁력 있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NEWS & ISSUE
    • Culture
    2024-09-26
  • 호주·미국·일본 재활연구 전문가 모여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소통 강화
    2024 재활연구 국제학술토론회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9월 2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서울 중구)에서 ‘장애인의 삶의 질 및 상호의존(Interdependence & Quality of Life)’이라는 주제로 '2024 재활연구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돌봄과 재활 로봇기술, 임상연구, 보조기술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호주, 미국, 일본의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각국의 재활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했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4개 분과에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배려를 위한 돌봄과 재활 로봇기술 ▲상호의존을 통한 임상연구 및 임상현장의 가치 향상 ▲상호의존과 보조기술: 고령자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이번 ‘2024 재활연구 국제 학술토론회’가 재활연구 전문가들과 장애인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국립재활원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대한민국 재활의 미래를 선도하는 국민의 재활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4-09-26
  • 식약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생균치료제 제조시설 가이드라인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국내외 활발히 개발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생균치료제에 대한 맞춤형 제조시설 운영 관리 지침을 9월 26일 제정했다고 밝혔다. 지침에는 생균치료제의 제품 특성을 고려한 ▲제조시설 내 환경관리 ▲다품목 제조시설의 교차오염관리 ▲세포은행 시스템의 관리 방안 등 생균치료제 제조 시 유의하여야 할 사항 등이 포함된다. 식약처는 이번 민원인 안내서 제정으로 차세대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를 지원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의 활발한 연구 개발과 제품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4-09-26
  • K-배터리 쇼 2024 “새만금은 청정에너지 공급의 최적지”
    새만금개발청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새만금개발청은 9월 25일 ~ 27일 3일간 경기도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K-BATTERY SHOW 2024」에 참가해 청정에너지가 필요한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2조 원의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으며,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구축 사업’을 통해 새만금국가산단 입주기업이 알이백(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새로운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시장 내 홍보관을 운영하며, 새만금지역의 청정에너지 수급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22.7월 지정)」 사업 계획을 참여기업 경영진 및 전문가 등에게 적극 홍보하고 관련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의 투자 강점, 유틸리티, 인센티브 현황 및 청정에너지 공급 계획 등을 기업들에게 1:1 맞춤형으로 안내하여 새만금국가산단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한다. 이 외에도 새만금국가산단 입주기업의 근로자 정주여건 지원을 위해 통근버스 예산을 확보하여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연계와 소통을 책임지며 공공임대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고 있음을 알린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을 기업하기 좋은 곳,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새만금지역에서 입주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청정에너지 공급의 최적지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4-09-25
  • 포스코그룹 53개 기업에 71건의 특허를 나눔
    산업통상자원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포스코홀딩스 이성욱 부사장 등 포스코 그룹사 임원, 34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현장 참여한 가운데'2024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나눔을 위해 4,276건의 기술을 제공했고, 그 중 814건의 특허를 405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하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체계 구축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금번 이전되는 주요 나눔기술은 석탄을 삽입하는 입구 주변의 가스 누출을 방지하는 ‘코크스 오븐의 입구 프레임’, 화재에 강하고 거푸집 해체가 불필요한 ‘내화용 콘크리트 기둥’, 마그네슘 제조시 분진발생을 방지하는 ‘마그네슘 제조장치’ 등이다.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들은 매출 성장 및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포스코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수혜 중소‧중견기업들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업 간 상생협력은 결국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라고 밝혔다.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4-09-25

실시간 NEWS & ISSUE 기사

  • [종합 단독] 오라클, 틱톡 인수전서 MS 제쳐… 그러나 중국 당국 통제 여전
    [종합 단독] 오라클, 틱톡 인수전서 MS 제쳐… 그러나 중화인민공화국 공산당 당국 통제 여전 틱톡 로고와 미국 국기 | NICOLAS ASFOURI/AFP via Getty Images 외신에 따르면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미국사업부 인수 관련 우선협상자로 오라클을 낙점했다. 오라클은 바이트댄스의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는 미 사모펀드(PEF) 운영사 제너럴 애틀랜틱, 세콰이어 캐피탈과 손을 잡고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바이트댄스는 앞서 MS에는 탈락을 통보했다. 오라클이 중국의 틱톡 미국사업부 인수전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친것이다. 하지만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사업을 통째로 매각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완전 인수가 아닌 파트너십 결성의 형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바이트댄스와 오라클은 틱톡 미국 사업부의 지분을 오라클이 인수하는 등 여러 방식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 미국 사업부의 경영에 미국 기업인 오라클을 끌어들이면 바이트댄스가 틱톡 미국 사업에서의 영향력을 유지하면서도 미국의 제재를 피할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이다. 하지만 미 정부는 이안에 대하여 부정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바이트댄스에 틱톡 매각시한을 이달 15일까지로 제시하면서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제재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해 왔다. 틱톡은 전세계에서 6억89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아직은 적자 상태지만 앞으로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인수 승인이 남은 가운데 결정에 미국 정치권이 제동에 나섰다.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는 최근 오라클을 틱톡의 최종 인수 협상자로 선정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라고 소개했다. 이 표현은 틱톡 매각이 아니라 기술 협력 계약이라는 의미다. 당초 협상은 매각 쪽으로 진행됐으나 도중에 성격이 크게 달라졌다. 미국 정부는 14일(현지 시각)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인수 관련 내용을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같은 날 조시 홀리 미 상원의원(공화당)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바이트댄스와 오라클의 협력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승인 거부를 촉구했다. 홀리 의원은 “바이트댄스는 여전히 틱톡과 소스 코드, 알고리즘을 미국기업에 매각하지 않겠다고 주장할 수 있다”면서 중국의 흔적만 지우고 앱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새로운 수출 규제를 발표해 미국기업이 틱톡의 알고리즘을 인수하려면 당국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이 규제에 따라 틱톡이 오라클에 알고리즘을 매각할지 불투명해졌다. 사용자 정보를 분석하고 추천 콘텐츠를 선별하는 알고리즘은 틱톡의 ‘알맹이’로 평가된다. 홀리 의원은 “중국 정부의 규제를 볼 때, 미국인들의 안보를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미국에서 틱톡을 금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바이트댄스는 틱톡 통제권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 오라클과 틱톡의 협력관계로는 중국 정권의 안보위협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했다. 사용자 데이터가 여전히 중국 당국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다. 안면인식 정보, 위치, 취향 등 사용자들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함께 수집하는 것이 확인됐다. 홀리 의원은 중국이 2017년 제정한 국가정보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법은 모든 중국기업은 중국 당국의 요청에 따라 정보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는 “억압적인 법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트댄스의 손에 틱톡을 맡기면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멀어진다”며 “이 제안은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위배된다”고 일침했다.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이번 주 내 인수 관련 내용을 검토한 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최종 검토할 예정이다.
    • NEWS & ISSUE
    • Social
    2020-11-04
  • 한국모린다의 본사인 뉴에이지, 애릭스를 포함한 e-커머스/회원직접판매 업계의 5개 회사와 합병
    한국모린다의 본사인 뉴에이지, 애릭스를 포함한 e-커머스/회원직접판매 업계의 5개 회사와 합병 한국모린다 조선영 지사장 뉴에이지는 애릭스를 포함한 5개 회사와 합병했다. 한국모린다의 본사인 ‘뉴에이지 베버리지 코오퍼레이션’(NewAge Beverages Corporation, Nasdaq : NBEV)이 애릭스(ARIIX)를 포함한 5개 회사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수로 전자상거래 및 직접판매 채널을 통해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영업을 하는 수익 5억 달러가 넘는 글로벌 기업이 탄생됐다.애릭스(Ariix)는 최근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섀넌 글로벌’(Shannen Global), ‘리무’(LIMU), ‘제노아’(Zenoa), DNA건강회사 ‘마비에’(MaVie)와 합병했다.애릭스와 함께하는 이 4개 회사와 뉴에이지는 세계 최고의 건강 및 웰빙 플랫폼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옴니채널, 전자상거래 및 직접판매 채널, 40만명 이상의 독립 제품 컨설턴트, 업계 최고의 독보적인 건강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게 됐다.합병된 회사의 대표(CEO)는 뉴에이지(NewAge)의 대표인 브렌트 윌리스(Brent Willis)가 맡게 된다. 브렌트 윌리스 대표는 “이러한 회사들의 조합으로 우리는 사실상 끊임없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강력한 글로벌기업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갖추게 될 규모, 수익성, 브랜드, 팀 및 인프라는 우리의 주주 및 전 세계의 모든 독립 대표 및 컨설턴트에게 탁월한 성장 및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이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인 약 80개 나라에서, 80% 이상의 제품이 온라인으로 주문 및 소비자의 가정으로 배송되고 있으며, 최초의 옴니채널 회사를 창출하는 파괴적인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특히 브렌트 윌리스는 “예상 현금수입이 5억 달러를 넘어 서면서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이며, 현금 유동성과 순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합된 회사의 글로벌시장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며 “중국, 일본 및 유럽 등 핵심시장이 더욱 커지고, 결과적으로 세계 80개 이상의 시장으로 시장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아울러 그는 “애릭스 (ARIIX)는 직접판매 업계의 선두 기업 중 하나로 지난 5년간 연간 성장률이 25%가 넘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 중 하나”라고 밝혔다. 애릭스는 9년 전, 전 유사나 임원인 프레드쿠퍼(Fred Cooper) 박사와 마크윌슨(Mark Wilson)에 의해 창업된 전자상거래 및 직접판매 회사이다. 지난 9년간 애릭스는 370개 이상의 상을 받았으며 지난 2019년 말까지 2억달러 이상의 수익과, 1,500만달러 이상의 EBITDA를 이룬바 있다.파트너쉽 일환으로 뉴에이지 이사회에 합류할 애릭스의 CEO인 프레드 쿠퍼(Fred Cooper) 박사는 “우리는 지난 9년간 우리의 독립 컨설턴트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업을 성공적으로 변화시켜 왔다”며 “이제 우리는 뉴에이지와 함께 다음 단계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뉴에이지의 팀과 그들의 엄청난 자본 구조와 함께 유기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업계를 뒤흔들 최초의 옴니채널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뉴에이지, 애릭스 그리고 제노아 측은 이번 파트너쉽으로 핵심 시장인 일본과 중국에서 상당한 이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노아는 모린다(현 노니 바이 뉴에이지)의 창립자 중 두 명인 존 워드워스(John Wadsworth)와 킴 아세이(Kim Asay)가 설립한 회사이다. 특히 존 워드워스는 노니를 슈퍼프룻으로 이끈 인물이다. 결국 뉴에이지와의 합병은 회사의 리더와 팀을 재결합함과 동시에 업계의 두 주요 노니주스회사를 결합해 전 세계 노니시장을 점유할 수 있게 된다는 기회이기도 하다.끝으로 브렌트 윌리스는 “뉴에이지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건강한 것들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애릭스와 다른 모든 새로운 파트너는 동일한 문화를 통해 인류가 선을 실행함으로써 좋은 것들을 진행할 수 있는 잠재력을 발휘하게 할 것입니다. 이제 세계가 건강하게 살도록 영감을 주고 교육하기 위한 우리의 영역과 영향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NEWS & ISSUE
    • Social
    2020-11-04
  • [단독] ADI,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와 합병 발표로 아날로그 반도체 리더십 강화
    [단독] ADI,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와 합병 발표로 아날로그 반도체 리더십 강화 고성능 아날로그 기술의 세계적 선도 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와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프러덕츠(이하 맥심)는 합병사의 기업 가치를 680억 달러2) 이상으로 평가하는 ADI의 맥심 전체 주식 인수 건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한 이번 거래는 여러 유망한 최종 시장에서 아날로그 반도체 리더로서 ADI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맥심의 주주는 이번 거래 종료 시 보유한 맥심 보통주 1주당 ADI 보통주 0.630주를 받는다. 따라서 ADI 주주는 합병 회사의 주식 약 69%, 맥심 주주는 약 31%를 보유하게 된다. 이 거래는 미국 연방 소득세 목적의 비과세 개편 요건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ADI의 빈센트 로취(Vincent Roche) 대표는 “오늘 맥심과의 중대 발표는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ADI 비전의 다음 단계다. ADI와 맥심은 고객의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정을 공유하고 있으며 양 사의 결합을 통해 기술과 능력의 범위와 깊이가 증가함에 따라 더 완벽한 첨단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맥심은 검증된 기술 포트폴리오와 오랫동안 설계 혁신에 이바지해 온 역사를 통해 업계에서 인정받는 신호 처리 및 전력 관리 기업이다. ADI는 맥심과 함께 모두를 위해 더 건강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면서 동시에 반도체 업계의 차세대 성장의 물결을 전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겠다"고 말했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의 툰 돌루카(Tunç Doluca) 대표는 “30년 넘는 세월 동안 맥심이 지켜온 가치는 매우 간단한 것이었다. 고객을 위한 고성능 반도체 제품을 지속해서 혁신하고 개발하자는 것이다. 우리는 부푼 기대를 안고 ADI와 함께 가능한 것의 경계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다. ADI와 맥심 양 사 모두 강력한 엔지니어링과 기술 노하우, 혁신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고객, 직원, 주주들에게 더 큰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리더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거래가 끝나면 맥심의 툰 돌루카 대표를 포함한 두 명의 맥심 이사가 ADI 이사회에 합류한다.
    • NEWS & ISSUE
    • Economy
    2020-11-04
  • [단독] "중국, 대미 의약품 수출 중단 검토..미국병원들 모두 문 닫아야하나..??
    [단독] "중국, 대미 의약품 수출 중단 검토..미국병원들 모두 문 닫아야하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 정부가 자국 생산 의약품의 대미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복수의 중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최근 미국이 틱톡과 화웨이 등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금융 디커플링(탈동조화) 위협이 커지자, 중국 공산당의 정치 자문기구인 정협이 '미국의 의약품 접근 차단' 카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이 수입한 항생제의 약 40%(클로람페니콜 90%, 테트라시클린 93%, 페니실린 52%)가 중국산이었다. 특히 이 문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대선 핵심 주제로까지 부상한 상황이다. 페니실린 제조업체가 2004년 미국 공장 문을 닫은 이후, 항생제 주요 성분은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민족주의적 관점으로 유명한 장웨이웨이(張維爲) 푸단대 중국연구원장은 올초 연설에서 "일부 기초의약품 공급에 대한 중국 의존도는 미국의 취약점이고, 중국엔 유리하다"면서 "미국의 모든 병원은 중국 의약품 공급 없이는 문을 닫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규제가 현실화될 경우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전 세계 의약품 생산는 사실상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구조다. 중국은 세계 최대 원료의약품(API) 생산국인데, API는 완제의약품 제조 전 단계에 사용되는 핵심 약효 성분으로, API 없이는 완제품 생산이 불가능하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일반 의약품의 40%를 공급한다고 밝힌 인도 역시 API의 75%는 중국 수입산이다. 특히 중국의 세계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인 항생제는 미국에서 아예 구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0-11-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