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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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보닉의 새로운 기업 구조
          운영 사업의 차별화된 관리 사업부 단계 제거를 통한 간소화된 경영 모델 Lauren Kjeldsen과 Claudine Mollenkopf 이사회 임명     에보닉은 새로운 구조를 도입하고 간소화된 경영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지금까지 4개의 사업부로 묶였던 회사의 사업 분야는 이제 이사회 구성원이 직접 이끌게 될 것이다. 앞으로 운영 사업은 두 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상당히 더 차별화된 방식으로 관리될 것이다. 에보닉은 최근 몇 년간 성장과 회복탄력, 지정학적 균형에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집중시켜 왔다. 이 광범위한 재조직화 이후, 회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우리는 최근 몇 년 동안 포트폴리오의 품질을 크게 개선했다."라고 에보닉의 CEO인 Christian Kullmann이 언급했다. "현재로서는 더 이상 특수 화학물질의 기준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회사를 이끌기에 충분하지 않다. 그 의미는 완전히 흐려져 우리는 고객과 자본 시장에서 충분한 차별화를 가지지 못하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는 두 기둥의 강점을 활용하여 에보닉을 더 차별화된 방식으로 관리할 것이다. 첫 번째는 솔루션 및 혁신 중심의 비즈니스이며, 두 번째는 기술 및 효율성 중심의 비즈니스이다. 우리의 새로운 경영 모델은 이러한 접근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Custom Solutions와 Advanced Technologies 현재 에보닉은 특수 첨가제(Specialty Additives), 영양 & 관리(Nutrition and Care), 스마트 재료(Smart Materials) 사업부에서 화학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2025년 4월 1일부터 발효될 새로운 구조 하에, 에보닉은 사업 분야를 두 개의 새로운 사업부인 Custom Solutions 와 Advanced Technologies로 조직할 것이다. 이는 보다 명확한 전략적 초점과 자원 할당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또한 각 사업 모델에 따라 더 차별화된 사업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다. 각 부문은 현재 연간 약 60억 유로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감사회는 이사회 전략과 회사의 구조적 발전을 지지한다."라고 감사회 의장인 Bernd Tönjes가 말했다. "우리는 이 새로운 구조가 에보닉의 수익성 있는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Custom Solutions사업부는 혁신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 정의된다. 이들은 특정 틈새시장에서 운영되며, 고객과의 강력한 근접성을 가지고 Custom Solutions을개발하여 가격 책정의 주도권을 갖는다. 약 7,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이 부문은 페인트 및 코팅 첨가제, 화장품 및 제약 산업 제품 등을 포함한다. Advanced Technologies 사업부는 효율성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 전문성과 운영 우수성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글로벌 선도 비용 위치를 차지하게 한다. 약 8,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이 부문은 고성능 폴리머와 과산화수소 생산 등을 포함한다. 두 부문은 서로를 이상적으로 보완하며 회사의 가치 창출에 동등하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Custom Solutions 사업은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서 조정 EBITDA 증가에 평균 이상의 기여를 한다. Advanced Technologies 사업은 높은 자금 조달 역할을 하며 현금 흐름을 창출한다. 모든 사업의 핵심 지표는 자본사용수익률(ROCE)이다. 두 사업부에 의해 추진되는 에보닉은 회사 차원에서 자본 비용을 벌어들일 것이다. 더불어, 두 사업부는 에보닉의 지속 가능성 전환을 앞당기고 있다. 에보닉은 탁월한 지속 가능성 혜택을 제공하는 이른바 NextGen Solutions의 비중을 2030년까지 50% 이상으로 늘리고자 한다. 간소화된 경영 모델 에보닉의 핵심인 사업 분야는 기업 활동의 중심이다. 2026년 말까지 진행될 "Evonik Tailor Made" 재조직 프로그램은 장기적으로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이며, 핵심 사업 분야에 집중하는 원칙을 따르고 있다. 계획 단계가 완료 후, 올해 첫 번째 구조적 조치가 시행되었다. 이는 더 빠른 의사 결정과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하고 관료주의를 대폭 줄일 것이다. 프로그램이 완료되면 에보닉은 회사 전반에서 관리 단계를 평균 10단계에서 최대 6단계로 줄일 것이다. 동시에 3,000개 이상의 조직 단위가 제거될 것이다. 이는 새로운 부문 구조와 함께 시행될 간소화된 경영 모델(leaner management model)에 반영된다. 2025년 4월 1일부터 사업부 관리 단계가 제거됨에 따라, 운영 사업의 완전한 계층이 제거될 것이다. 새로운 사업부로 묶인 사업 분야는 앞으로 개별 이사회 구성원이 직접 관리하게 될 것이다. Custom Solutions 사업부는 현재 스마트 재료 (Smart Materials) 부문을 이끌고 있는 미국 국적의 Lauren Kjeldsen이 이끌 것이다. Advanced Technologies 사업부는 현재 특수 첨가제 (Specialty Additives) 부문을 이끌고 있는 프랑스 국적의 Claudine Mollenkopf가 관리할 것이다. Kjeldsen과 Mollenkopf는 2025년 4월 1일부로 이사회에 임명될 것이다. "Christian Kullmann, Lauren Kjeldsen, Claudine Mollenkopf, Maike Schuh, Thomas Wessel로 구성된 새로운 경영진이 에보닉을 밝은 미래로 이끌 것이다."라고 감사회 의장 Bernd Tönjes가 말했다. "Lauren Kjeldsen과 Claudine Mollenkopf는 경험이 풍부한 경영자이다. 그들을 임명하기로 한 결정은 만장일치였다." "우리 이사회는 더 다국적이며 여성 비율이 높아질 것이다." 라고 Kullmann이 언급했다. "Lauren과 Claudine은 매우 성공적인 리더였으며, 이사회에서 그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된다. 우리는 함께 에보닉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것이다." Kjeldsen은 이사회에서 미주 지역과 함께 혁신을 책임질 것이며, Mollenkopf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운영 우수성, 공정의 지속적인 개선을 책임질 것이다. 최고 인사 책임자이자 노사 협력 이사인 Thomas Wessel은 내년 초에 인프라, Performance Intermediates 사업 분야, 기술 지속 가능성 전환을 추진할 새로운 NextGen Technologies 기능에 대한 추가 책임을 맡게 될 것이다. 2017년부터 이사회 부회장을 맡아온 Harald Schwager는 은퇴한다. 영양 & 관리(Nutrition & Care division) 부문 책임자인 Johann-Caspar Gammelin와 기능성 재료부문(Performance Materials) 책임자인 Joachim Dahm도 은퇴한다. "Harald Schwager는 우리 회사에 지속적인 기여를 했다."라고 Tönjes는 말했다. "이는 특히 그의 지도하에 혁신 능력을 꾸준히 증가시킨 연구 개발에 적용된다." 2026년 여름까지인 Thomas Wessel의 계약은 내년에 2028년 여름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Thomas는 우리 회사의 주요 변화를 일관되고 사회적 통합성(social integrity)을 가지고 구현할 것이다."라고 Kullmann은 말했다. Kullmann은 Gammelin과 Dahm을 뛰어난 임원으로 칭찬했다. "Johann-Caspar Gammelin은 최근 영양 & 관리(Nutrition & Care) 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Joachim Dahm은 기술 및 인프라(Technology & Infrastructure)의 새로운 구조를 성공적으로 설계하고 추진했다. 그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보낸다."라고 Kullmann은 언급했다. 또한 Kullmann은 부회장 Schwager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8년 동안 나는 Harald와 상호 신뢰의 분위기 속에서 매우 긴밀하게 협력했다. 그는 우리 회사에 운영 우수성과 혁신 분야에서 훌륭한 일을 했다. Harald는 뛰어난 비즈니스 리더이자 훌륭한 인물이다."라고 Kullmann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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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0
  • 국세청,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용산구”
    종합소득세 세액 계산 흐름도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세청은 모두채움 서비스 제공 등 신고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전년(1,028만 명)보다 11.7% 늘어난 1,148만 명의 납세자가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종합소득금액은 386조 원, 결정세액은 52조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2%, 8.3%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년간 신고인원과 종합소득금액 및 결정세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29개 시·군·구 중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용산구(130백만원), 강남구(117백만원), 서초구(109백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의 종합소득금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1%로 전년(22.9%)보다 약 1.8%p 감소했고, 결정세액 비중은 49.3%로 전년(50.9%)보다 약 1.6%p 감소했다. 상위 10%의 종합소득금액 비중은 전체의 52.1%, 결정세액 비중은 84.8%로 전년 대비 각각 2.2%p, 1.1%p 감소했으며, 상위 1% 및 10%가 전체 종합소득금액과 결정세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결정세액이 0인 납세자(면세자)의 비율은 24.7%(284만 명)으로, 면세자 수는 신고인원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반면 면세자 비율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다.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통계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세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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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0
  • 고용노동부,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사업체 명단공표
    고용노동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장애인 고용이 현저히 낮은 사업체 중 올해 개선 노력이 미흡한 사업체 명단을 공표했다. 장애인 고용률이 2022년 12월 3.12%에서 2023년 12월 3.17%로 상승함에 따라, 명단공표 사업체 수는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공표사업체는 328개소로 전년(456개소) 대비 128개소(-28%) 감소, 10년 연속 공표사업체는 52개소로 전년(65개소) 대비 13개소(-18%) 감소했다. 명단공표를 계기로 장애인 고용이 개선되는 성과도 있었다. 고용저조 사업체를 대상으로 인사관계자 간담회, 장애인 고용 컨설팅 등 이행 지도를 실시한 결과, 526개소에서 2,891명의 장애인이 신규로 채용됐다. 특히 고용저조사업체에 대한 컨설팅(958명), 장애인공단을 통한 구인신청·취업알선(124명)은 장애인 신규채용에 크게 기여했다. 임영미 통합고용정책국장은 “명단공표제도는 장애인고용의무 불이행에 대한 사회적 제재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고용이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여 장애인 고용의무를 독려하는 수단”이라며, “이행지도 기간 중 기업들이 보여준 장애인 고용 개선 성과에 감사드리며, 컨설팅 확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확산 등을 통해 기업들의 고용의무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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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0
  • 中 시 주석, 마카오 특구 정부 환영 만찬 참석..."'일국양제' 장점 발휘, 새로운 국면 열어나가길"
    18일 오후 전용기를 타고 마카오에 도착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환영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국 마카오=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저녁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 정부의 환영 만찬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5년은 마카오 역사상 매우 특별한 시기였다. 가속화되는 세기적 국면 전환과 세기적 전염병의 가혹한 시험에 직면했을 때 마카오 특구 제5기 정부는 마카오 사회 각계와 단결해 어려움에 맞서 나아가고 경제가 지속적으로 반등해 성장하고 각종 사업이 전면 진전해 마카오 특색의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국가 두 체제)' 성공적 실천이라는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갔다. '일국양제'라는 독특한 장점을 지닌 마카오는 이미 발전의 기반을 견실히 다졌으며 강국 건설, 민족 부흥이라는 강한 동풍을 타고 더 높이 날아올라 더 멀리 나아가고 더 나은 발전을 이룰 조건과 능력을 충분히 갖췄다. 이어 시 주석은 마카오에 세 가지 바람을 제시했다. 첫째,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건설 등 국가 발전 전략에 보다 적극적이고 주동적으로 연결하고 국제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 둘째, 보다 개방∙포용적이며 단결해 힘을 응집하고 전 세계의 인재를 널리 유치해 더 나은 마카오를 함께 건설하길 바란다. 셋째, 용감히 변혁하고 과감하게 혁신해 '일국양제'의 제도적 장점을 잘 발휘함으로써 마카오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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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0
  • 中 시 주석, 마카오에 도착... "일국양제 바탕으로 더 나은 내일 만들자"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비행기에서 나오며 환영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국 마카오=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18일 오후 전용기를 타고 마카오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20일 열리는 '마카오 조국 반환 25주년 경축 대회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 제6차 정부 취임식'에 참석하고 마카오를 시찰할 계획이다. 시 주석 내외는 호얏셍(賀一誠) 마카오 특구 행정장관과 부인 청수칭(鄭素貞)의 수행 아래 영접을 나온 사람들과 친절하게 악수를 나눴다. 시 주석 내외가 18일 오후 환영을 나온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인터뷰 장소로 이동해 현장 취재진에 인사를 건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름다운 마카오에 올 때마다 매우 기쁘다. 마카오 조국 반환 25주년을 동포들과 함께 축하하고 최근 수년간 마카오의 새로운 발전과 변화를 보기 위해 이번에 마카오를 찾았다. 시 주석이 18일 오후 공항에서 중요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25년간 마카오 특색의 '일국양제(一國兩制, 한 국가 두 체제)' 실천은 세계가 공인할 만한 성공을 거둬 왕성한 생기와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마카오는 발전의 내실을 깊이 다져왔고 미래가 기대된다. '일국양제'의 제도적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과감하게 노력하고 용감히 혁신해 나간다면 마카오는 반드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낼 것이다. 마카오의 발전과 전체 지역 주민의 복지를 늘 염두에 두고 있다. 앞으로 며칠 동안 마카오를 두루 돌아보며 각계 인사들과 폭넓고 심도 있는 교류를 나누고 마카오 발전의 대계를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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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9
  • ‘해외직구 더 안전하게’ 검역본부-알리익스프레스 업무협약 체결
    농림축산식품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와 12월 19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해외직구를 통한 동식물 불법 수입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해외직구를 통한 동·축산물 및 식물 수입 금지품의 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외직구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수입 금지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해 해외 가축전염병 및 식물 병해충 유입을 방지하고 국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동·축산물 및 식물 수입 금지품에 대한 상호 자율적 모니터링, 알리익스프레스 내 판매자 대상 동식물 검역 교육, 수입 금지 동·축산물 및 식물 판매자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이 있다. 기존에는 검역본부가 사전 모니터링를 통해 수입 금지품을 발견하고 판매 금지를 요청하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즉각적인 판매 중단 조치를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검역본부와 알리익스프레스가 온라인 플랫폼 내 판매품을 상호 모니터링하여 동·축산물 및 식물의 불법 반입을 사전에 차단함과 동시에 수입 금지품 판매자에 대한 계약 해지 등의 제재 조치, 판매자 대상 동식물 검역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는 등 해외직구에 대한 관리가 더욱 강화된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과의 동식물 검역 관련 협업을 통해 안전한 해외직구를 위해 노력하고, 향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의 업무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해외직구를 통한 동·축산물 및 식물의 불법 반입을 적극 차단하여 가축전염병 및 해외 식물 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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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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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인증제' 도입… 충전서비스 새 모델 제시한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그동안 사업자별로 개별 운영돼 온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앞으로는 서울시가 통합관리하고 충전소 정보 제공도 업그레이드한다. 시는 시민에게 실시간 충전 정보를 3분 이내 제공하고, 고장 등으로 인한 신고 창구도 통합해 이용 불편에도 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서울형 급속충전기 통합관리 체계 및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인증된 충전기는 10일부터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이용자가 인증된 충전기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브랜드(BI)도 부착한다. '서울형 충전기 인증 브랜드(BI)' 시는 ’24년 10월 현재, 서울 시내 전기차 8만2천 대, 충전기 7만2천 기로 세계 평균(충전기 1기 당 10대) 대비 높은 충전기당 차량 비율(충전기 1기 당 1.1대)을 기록하고 있으나 양적 확충뿐 아니라 서비스 및 이용 편의 또한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통합관리 및 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급속충전기 통합관리로 고장 , 유지관리 등 신속 대응…‘인증제’로 이용자 편의 제고' 전기차 수요 급증하던 시기엔 충전소 설치와 보급에 집중해 왔고, 50여 개의 충전사업자가 서로 다른 운영시스템을 기반으로 급속충전기를 운영하면서, ▲부정확한 정보 제공 ▲고장 발생 시 느린 대응 ▲유지관리 미흡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먼저 시는 ‘급속충전기 통합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자별로 개별 운영되던 급속충전기를 시가 직접 통합관리하고, 충전소 정보 제공 절차를 간소화하는 통합체계 구축에 나선다. 1차로 시 재원이 투입된 충전기 1천 대를 통합하고, 향후 민간 충전기까지 통합관리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 4월부터 시 재원이 투입된 충전기 약 1천 기의 제조사별 상이했던 고장 코드를 표준화하고 기존에 최대 1시간 이상 걸렸던 충전소 정보제공 통신주기를 1분 이내로 통일했다. 충전기 통합관리를 통해 사업자별 운영하던 급속충전기를 시가 직접 통합관리하게 되어 고장 등에 대한 대응이 앞으로는 보다 신속하고 일관되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서울시는 충전기 설치와 확충에만 초점을 맞춰 충전기의 성능 유지와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을 해결하고자 국내 최초로 ‘서울‘서울형 급속충전기 인증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충전기의 성능 강화, 고장예방과 신속 대응,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제공을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고장 걱정 없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증제는 ▲충전 성능 ▲통신 적절성 ▲유지관리 체계, 3개 분야 총 9개 세부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인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인증은 정기 및 수시 점검을 통해 꾸준히 관리되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인증 여부는 전기차 및 전기·통신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가 서류심사, 현장점검, 통신 테스트 등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 세부적으로는 충전 속도의 적정 수준 유지 여부(충전기 성능의 80% 이상 구현), 서울시 운영시스템과 충전기 연동 적합성과 데이터 전송 정확성, 고장처리 실적 및 유지관리 체계 등을 살핀다. 시는 올해 9월부터 서울시 재원이 투입된 급속충전기 중 697기를 단계적으로 평가 중이며 우선적으로 234기를 평가, 현재까지 81기를 인증 완료했다. 시는 높은 인증 기준과 철저한 평가와 후속 점검을 통해 급속충전기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번 인증 평가를 통과하지 못한 충전기에 대해서도 충전 성능 및 품질 향상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민간 충전기까지 인증할 계획으로 전반적인 충전기 수준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증된 충전기는 ▲카카오내비 ▲티맵 ▲KEVIT ▲일렉베리 등 주요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증된 충전기는 앱에서 ‘서울형 급속충전기 인증 충전소’ 또는 ‘서울형 인증’ 표시로 손쉽게 식별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 공모,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인증된 충전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끔 부착할 ‘서울형 인증 브랜드(BI)’를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8월부터 이들 충전기에서 충전율, 비상정지버튼 눌림, 커넥터 체결 정보 등 추가 정보가 제공(일렉베리, KEVIT)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네이버지도 앱, 카카오내비, 티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충전기 인증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QR 간편 신고’ 등을 도입, 충전소 고장 신고 창구도 간소화 및 일원화하여 보완 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시 “전국 최초 급속충전기 인증제 도입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새 모델 제시할 것”' 이번 충전기 통합관리 및 인증제 도입에 앞서 시가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시민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11.13~11.24.(12일간) 양재솔라스테이션 등 10개소에서 설문 조사(360명 대상)한 결과, 이용자들은 충전기 통합관리와 인증제 추진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는 비상정지 안내 기능(84%), 커넥터 체결 여부 안내 기능(74%) 등이 충전 효율성을 높이는 데 유용할 것 같다고 답했으며 충전량 안내 기능(88%) 역시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급속충전기 통합관리 및 인증제 도입으로 전기차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충전기 고장 시에도 보다 빠르게 대응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확하고 신속한 실시간 충전기 정보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편의 또한 한결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에 도입한 서울형 급속충전기 인증제는 단순한 충전소 관리를 넘어 전기차 충전 체계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충전기 통합관리와 인증제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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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0
  • 인공지능(AI)·로봇 등의 전문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발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자동차, 조선, 반도체, 이차전지, 철강 등의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프로젝트에 민간 인공지능(AI) 전문 기업들이 본격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2.10일 ‘AI 자율제조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AI) 전환 프로젝트 지원 제도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개 이상 기업, 연구기관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인공지능(AI)․로봇 등의 기업들은 회사와 기술을 소개한 후 수요기업들과 1:1 미팅도 진행했다. ➊ 산업부는 내년 초까지 ‘AI 자율제조 전문기업’ 디렉토리를 만든다. 이 디렉토리는 산기평 주도로 생기연·전자연·기계연 등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 산업계가 조사하여 작성할 예정이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로봇 기업, SI 기업(시스템 통합) 등 3개 분야별 10개 이내, 총 30개 내의 기업들이 선정될 계획이다. ➋ 이들 전문기업에는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는 산업부가 연구개발(R·D)자금·금융·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AI로 제조 공정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금년 26개를 시작으로 ’27년 2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는 현대자동차, GS칼텍스, 삼성중공업, HD현대미포, 포스코, 에코프로, 대한항공, 코오롱, DN솔루션즈, 삼표시멘트 등 대한민국 제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향후 선정되는 선도 프로젝트에는 전문기업 참여 여부 등이 평가에 반영되며, AI 전문기업들은 내년부터 1년 기간으로 지원되는 ‘AI 자율제조 미니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➌ AI 전문기업들은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산업부와 생기연·전자연 등 연구기관들은 금년부터 총 100억원을 투입해 제조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고 ‘26년부터 제조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제조 기업들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초로 자사의 공정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와 산기평은 ‘AI 자율제조 네트워킹 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전문 기업들은 자체 보유한 기술과 실제 제조현장에서의 적용효과 등을 수시로 발표할 기회를 갖게 된다. 산업부는 “AI 자율제조는 우리 기업들에게 선택이 아닌 미래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AI 자율제조의 성공적 확산과 AI 전문기업의 기술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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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0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응답자 41.9%, “딥페이크 가짜뉴스 판별 못해”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의 후속조치로서 10~11월에 ‘딥페이크 가짜뉴스 대응’을 주제로 디지털 공론장을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집중적으로 공론화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대국민 설문조사는 10월 10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597명의 국민이 참여했다.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4.5%는 가짜뉴스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매우 심각함 55.9%, 심각함 38.5%)하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가 일반적인 가짜뉴스보다 부정적 영향이 더 심각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84.9%에 달했다. 딥페이크 가짜뉴스를 접해본 응답자는 39%였으며, 딥페이크 가짜뉴스의 악영향으로 가장 우려되는 점은 인격적 피해가 48.2%로 가장 높았다. 응답자 41.9%는 딥페이크 가짜뉴스를 판별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딥페이크 확산 원인으로 법‧제도 미비(36.5%)를 지적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효과적 방법으로 강력한 입법 및 정책(57.6%), 정부의 정책으로 ‘범죄자에 대한 처벌강화(36.9%)’를 요구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동일 기간 동안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했다.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워터마크를 통한 딥페이크 추적 및 탐지’를 제안한 박지우, 유성모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이윤주, 김지선, 명승희씨의 ‘PGD 기반 워터마킹을 이용한 가짜뉴스 판별’와 김채진, 이유진씨의 ‘인공지능 생성물 워터마크 표준안 마련 및 정착 지원’ 정책제안이, 장려상으로는 한찬혁, 윤상훈, 이성준씨 팀, 김수은, 전대호, 한태원씨 팀, 강희지씨의 정책 제안이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10월 19일에 디지털 심화쟁점 토론대회를 통해 딥페이크 가짜뉴스와 성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대학생 토론이 진행됐으며, 제3회 디지털 심화쟁점 콜로키움에는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과 이독실 과학평론가를 초청하여 딥페이크 기술에 대한 이해와 딥페이크 범죄의 문제 원인 및 대응 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12월에는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시행’을 주제로 집중 공론화를 시작한다. 비대면 진료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의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되는 한편, 국민 건강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는 등 국민들의 활발한 토의가 요구되는 대표적인 디지털 심화시대 쟁점이다. 이에,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시행을 주제로 대국민 설문조사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이 12월 한 달 동안 디지털 공론장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대국민 설문조사에서는 비대면 진료의 이용경험, 인지 여부, 법‧제도 등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확인할 예정이다.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법‧제도, 교육, 산업, 기술 측면에서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12월 11일 오후 2시 에피소드 강남 262 컨퍼런스룸에서 ‘디지털로 인한 의료 변화 어디쯤 오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제4회 디지털 심화쟁점 콜로키움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4회 콜로키움에서는 썬 킴 역사스토리텔러가 ‘인류 역사를 바꾼 최악의 질병들’을, 이독실 과학평론가는 ‘대면진료와 비대면 진료, 공진화의 조건’을 강연할 계획이다.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딥페이크 가짜뉴스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파급효과가 크고, 기술 발전에 따라 사실과 구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에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라며, “신속히 법‧제도를 정비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송상훈 실장은 비대면 진료와 관련하여 “그간 과기정통부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디지털 혁신기기 사용, 의료 마이데이터 등 의료분야의 혁신적 시도를 지원했던 것과 같이, 앞으로도 국민들이 필요할 때 안전하게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보건복지부와 긴밀하게 협업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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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9
  • 환경부, 반도체 생명수인 초순수 국산화 성공… 실증플랜트 통수식 개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환경부는 국산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를 반도체 제조 공정에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 통수식’을 12월 9일 오전 에스케이(SK)실트론 구미 2공장(경북 구미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순수(Ultra Pure Water)는 불순물이 거의 없는 상태의 물이며, 반도체 표면의 각종 부산물과 오염물질 등을 세척하기 위해 사용된다. 반도체 산업 이외에도 의료ㆍ바이오, 화학,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현대의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필수 자원이다. 이러한 초순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온물질의 농도를 1ppt(1조분의 1) 이하, 용존산소 등 물속의 기체 농도를 1ppb(10억분의 1) 이하로 만드는 고난도의 수처리 기술이 필요하며, 세계적으로도 일부 국가만이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초순수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으로 국내 2조 2천억 원, 해외 28조 원에 이르며 2028년까지 국내 2조 5천억 원, 해외는 35조 5천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갈수록 첨단화되는 반도체 산업에 발맞추어 초순수 생산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고순도 공업용수 국산화 기술 개발 사업’을 2021년 4월부터 추진해 왔다. 여기에는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한 민간 물 기업, 학계 등 국내 물 전문가들이 연구에 참여했다. 환경부는 올해 12월 에스케이실트론에 설치ㆍ운영하는 초순수 실증플랜트를 통해 설계ㆍ시공ㆍ운영 기술은 100%를, 핵심 기자재는 70%를 국산화하여 반도체 공정에 국산 초순수를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하루 최대 1,200톤의 초순수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설계ㆍ시공 기술은 한성크린텍(초순수 플랜트) 및 진성이앤씨(공급배관)가, 핵심 기자재는 삼양사(이온교환수지), 에코셋(자외선 산화장치) 및 세프라텍(탈기막)이, 운영 기술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맡았다. 이 사업을 통해 에스케이실트론은 올해 12월부터 2025년까지 국산 기술로 생산된 초순수를 24시간 연속 공급하여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를 생산하게 되며, 2025년 사업 종료 이후에는 실증플랜트 운영이 에스케이실트론에 이관되어 웨이퍼 생산에 계속 활용하게 된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그간 미국ㆍ일본 등 해외기업이 주도하던 초순수 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의 경쟁력도 크게 강화됐다. 국내 최대 반도체 웨이퍼 생산기업인 에스케이실트론은 국산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로 만든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를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해외에 수출도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환경부는 그간 확보한 초순수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후속 연구개발(R&D)을 준비하고 있으며, 2031년부터는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구축하여 초순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재현 물관리정책실장은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 성공은 반도체 산업 육성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함께 초순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산 기술력 향상과 민간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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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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