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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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개발청, 핵융합 에너지 산업 경쟁력 확보 모색
    새만금개발청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새만금개발청은 11월 12일 ‘핵융합에너지의 기술현황과 핵융합에너지 구축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올해 세번째 '신산업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은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등 지자체와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새만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전문가의 특강으로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해 필요한 국가 전략 인프라인 핵융합에너지의 원리와 세계 연구개발 동향, 상용화했을 때 산업적 가치 등을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사업을 소개했으며, 해당 사업이 경제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했다. 또한, 새만금이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산업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만금 내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현재 새만금은 이미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기관이 입주하고 있어 기초연구 및 관련 산업 생태계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넓고 안정적인 부지, 충분한 전력·냉각수 공급 등에서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에 최적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새만금은 도로·철도·항만·공항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국가 교통 허브이자 RE100 기반의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국내 유일의 과학기술 실증형 복합산업단지이며, 2012년부터 군산시에 플라즈마기술연구소가 자리 잡고 있어 핵융합 연구의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청정에너지로 자립하는 미래지향적 새만금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다양한 첨단산업의 테스트 베드로서의 잠재력이 큰 새만금이 핵융합 에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차세대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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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2
  • 서울시, 프랑스 양자기업 '쌍두마차' 유치…광자・중성자 아우르며 글로벌 양자허브 도약
    12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서울시–콴델라 투자유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오른쪽)과 니콜로 소마스키 콴델라 공동창립자이자 CEO(왼쪽)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10월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 기업 파스칼(Pasqal) 유치에 이어, 광자(Photon) 기술 기반의 프랑스 양자기업 콴델라(Quandela)를 서울에 유치했다. 초고속 연산 등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양자컴퓨팅의 혁신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글로벌 양자기업들이 잇따라 서울을 투자 거점으로 선택하면서 서울이 양자 산업 등 신산업 분야 투자허브로 각광받고 있다. 중성원자 기반: 원자를 일렬로 배열해 개별 원자의 에너지 상태를 조작해 연산하는 방식. 정밀한 제어와 대규모 확장성이 강점이다. 광자(Photon) 기반: 빛의 입자(광자)를 정보 단위로 활용해 연산하는 방식으로, 초고속·저전력 특성 및 기존 반도체 제조공정과 유사점이 많아 상용화에 유리하다. 서울시는 11월 12일 오전 9시 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콴델라와 총 5,700만 달러(약 800억 원) 규모의 투자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니콜로 소마스키(Niccolò Somaschi) 콴델라 CEO,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 김유석 콴델라 한국지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콴델라(Quandela)는 2017년 프랑스 파리 인근에서 니콜로 소마스키(Niccolò Somaschi), 발레리앙 지에즈(Valerian Giesz) 등 3명이 공동 설립한 광자(빛의 입자・Photon)를 이용한 양자컴퓨터 시스템 제조전문 기업이다. 파리 남서부 마시(Massy)에 본사를 둔 콴델라는 캐나다, 독일 등 해외 지사를 운영하고, 전 세계 약 150명 규모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양자컴퓨터 4대를 공급해 유럽고성능컴퓨팅공동추진기구(EuroHPC)의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으며, 광자 기반 24큐비트 상용화를 비롯해, 40큐비트 수준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한 기술적 난제를 모두 해결한 상태이다. 서울지사는 향후 연구개발 및 제조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잇따른 프랑스 양자기업과의 협약을 계기로, 서울이 양자컴퓨팅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울형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산·학·연·관 공동 R&D 네트워크 구축, 핵심인재 양성, 양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기술지원 등 양자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양자과학기술 세미나 및 포럼 개최, 서울퀀텀캠퍼스 산업전문과정 운영, 양자기술융합지원센터 건립(홍릉특구 내 2027년 준공 예정), AI-양자컴퓨팅 융합 기반의 서울퀀텀허브(가칭) 조성(2030년 준공 목표) 등 중장기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앞서 시는 올해 초부터 콴델라 본사 및 한국지사와 연구개발 인프라·입지·인재 등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중심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서울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거점으로 평가받으며 연구개발센터 설립 투자 확정을 이끌어냈다. 앞으로 시는 '외국인투자촉진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니콜로 소마스키(Niccolò Somaschi) 콴델라 공동창립자이자 CEO는 “서울시와의 협력은 콴델라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적인 이정표이다”며, “콴델라는 혁신, 연구, 산업 응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양자 기술이 실제로 접근 가능하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생태계를 서울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은 우수한 인재와 기술 인프라, 그리고 혁신의 에너지를 갖춘 도시로 이번 콴델라의 서울 투자 결정은 탁월한 선택”이라며, “서울의 양자 생태계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양자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의 서울 투자를 더욱더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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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2
  • 바이오헬스산업의 벽을 허물다! 글로벌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보건복지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3일간 서울 엘타워(서울시 서초구)에서 '2025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바이오헬스(2025 Global Open Innovation Week-Biohealt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보산진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신약 개발 경험과 자본은 부족한 반면, 국가마다 제도‧정책은 다양하여 글로벌 진출에 불확실성이 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 그간 제약바이오 분야를 대상으로 개최했던 지난 행사와 달리 의료기기·디지털헬스·인공지능(AI) 등 분야를 포함한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으로 확대했으며, 총 18개의 국내·외 제약·의료기기 기업이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1일차에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학술회의(콘퍼런스)가 열리고, 부대행사로 K-BIC 벤처카페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그동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10점)을 수여하고, ‘디지털헬스케어와 AI로 여는 헬스케어 융합의 시대’, ‘글로벌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기회 모색’을 주제로 기술 수요기업과 투자사 관계자의 생생한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서 K-BIC 벤처카페를 개최한다. K-BIC 벤처카페는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회, 상담(멘토링), 연계망 형성(네트워킹) 등을 위해 2023년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다. 2일차에는 공동 주관기관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업·기술동향 공유’를 주제로 ‘2025 KPBMA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하며, 2~3일차에는 1:1 사업 협력 회의(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를 통해 18개 국내·외 기술 수요기업과 국내 104개 기업이 심도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최근 바이오헬스산업은 디지털헬스, AI 등 기술 발전에 따른 급격한 기술 융합과 경쟁 심화로 개별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성장이 어렵다”라며,“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 기술이전, 투자협력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산진 차순도 원장은 “올해 행사는 바이오헬스 전 분야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와 직접 만나 기술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국내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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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2
  • 산업부, ASML사(社) 화성캠퍼스 준공 첨단 반도체 기술 협력 강화
    산업통상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부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은 2025년 11월 12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ASML社의 ‘화성캠퍼스 준공식’에 참석했다. ASML社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반도체 초미세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등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ASML의 화성캠퍼스는 심자외선(DUV)·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첨단장비 부품의 再제조센터와 첨단기술 전수를 위한 트레이닝 센터 등을 통합한 ASML의 아시아 핵심 거점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안정성 강화와 기술 내재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SML은 동 캠퍼스를 통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공정 협력 및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 소재 부품 장비 기업과의 연계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한국 반도체 산업과의 상생형 협력 모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산업부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은 축사를 통해 “외국인투자는 우리 경제의 혁신과 성장의 핵심동력”임을 강조하고, “정부는 현금지원 확대, 입지 세제혜택 강화, 규제 개선 등 글로벌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는 지자체와 중앙정부,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며, 오늘의 준공은 그 협력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 간의 반도체 기술 협력과 투자가 더욱 긴밀하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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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2
  • "구글 사(社)의 고정밀 지도 국외반출" 서류 보완 요청
    국토교통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직무대리 이호재)은 11월 11일 구글 사(社)가 국가기본도(축적 1/5,000 수치지형도)의 국외반출을 신청한 건(’25.2.18)에 대해 국외반출 협의체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국토교통부가 구글 사(社)에 ‘26년 2월 5일까지 보완 신청서의 제출을 요구하도록 의결하고, 보완 신청서 제출기간 동안 심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구글 사(社)는 지난 9월 9일 열린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영상 보안처리 및 좌표표시 제한에 대해 수용 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동 내용을 포함한 보완 신청서를 추가로 제출하지 않았으며, 협의체는 금일 심의과정에서 구글 사(社)의 대외적 의사표명과 신청서류 간 불일치로 인해 정확한 심의가 어려워 해당 내용에 대한 명확한 확인 및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신청서의 기술적인 세부사항 보완을 요구토록 하고, 서류 보완을 위한 기간을 60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정부는 구글 사(社)가 보완 신청서를 추가 제출하면 국외반출 협의체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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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 산업부, 민관 카라반 지역 바이오기업 육성 나서
    산업통상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부는 강원 지역 바이오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11월 11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개최했다. 카라반 행사는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바이오기업의 활동에 필요한 수출, 투자, 인증, 기술,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제공 및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등 사업화 촉진과 투자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금번 카라반은 10월 30일 대전 지역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행사로 “2025 강원바이오헬스산업 발전전략 컨퍼런스”와 연계하여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지주,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학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 신한투자증권 등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기업 1:1 현장 컨설팅과 함께 투자유치, 상장준비, 수출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활용 노하우를 제공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지역 바이오기업들의 현장애로와 지원수요를 면밀히 살펴 실효성 있는 지원프로그램을 지속 확충해나가는 한편, 민간부문에서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고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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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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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국내개발 신약 뇌전증 치료제 허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인 뇌전증 환자 치료제인 ‘엑스코프리정(세노바메이트)’을 국내에서 개발된 41번째 신약으로 11월 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성인 뇌전증 환자에서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발작 치료의 부가요법으로 허가된 의약품이며, 기존 항뇌전증약 투여로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엑스코프리정(세노바메이트)’은 식약처가 신속한 신약 허가를 위해 올해 제정한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 지침을 적용하여 허가하는 첫 번째 품목으로, ▲신약 허가 전문인력을 포함한 품목전담팀을 구성(21명) ▲임상시험(GCP)과 제조·품질관리(GMP) 우선 심사 ▲품목허가 신청 전후 맞춤형 대면회의(8회)를 제공하는 등 업체와 긴밀히 소통하여 신속하게 품목허가를 완료했다. 이 약은 관련 학회, 환자 단체, 국민청원 등을 통해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 해외에서 처방받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았던 품목으로, 식약처는 개발단계 사전상담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로 지정한 후, 심사 역량을 최대한 집중한 신속 심사로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있는 의약품을 환자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허가심사의 예측가능성, 투명성, 신속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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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3
  • `소상공인이 빛나는 서울, 함께 만드는 내일`…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행사 개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법정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오는 11월 5일 서울광장에서 ‘2025년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기본법'에 근거한 법정기념일을 기념하여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인식 제고와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소상공인 최대 축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서울시소상공인상권진흥협회․서울특별시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이 빛나는 서울, 함께 만드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 ▴소상공인 마켓 ▴체험프로그램(문화공연, 스탬프투어 등) ▴정책홍보관 등 풍성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의 핵심인 ‘기념식’은 사전 공연(팝페라 라루체)과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은 오프닝 영상,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시작해 우수 소상공인 표창 수여, 기념 세레모니, 문화공연으로 이어진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발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14명의 우수 소상공인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서울시·시의회·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카드삽입 퍼포먼스를 통해 ‘2025 소상공인의 날’ 축하메시지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버스킹, 악기연주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서울광장에는 ‘소상공인 마켓’(34개소)이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되며 서울 각지의 소상공인이 선보이는 수공예품,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퍼스널 컬러 진단, 캐리커쳐, 즉석 사진 등 참여형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모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부스를 방문하며 스탬프를 찍고 미션을 완료하면 에코백, 텀블러, 할인권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다양한 추가 이벤트도 진행해 행사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정책 홍보관’에서는 서울시의 주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총 5개 홍보관을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소상공인 종합지원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지원 ▴서울배달+땡겨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등 다양한 정책을 소개한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의료부스, 바가지요금 신고창구, 휴식공간, 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배치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바쁜 생업으로 재단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찾아가는 종합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신용보증, 정책자금, 경영지원 사업 안내와 함께 개별 사업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을 격려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인지도 제고, 정책 접근성 강화 등 실질적 성과를 꾀하고, 시민 참여 경험이 지역 가게에 대한 애정의 확장 및 지속 가능한 상권 구축 계기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여 현장에서 삶으로 이어지는 변화를 기대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또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소상공인은 골목을 묵묵하게 지켜온 경제의 버팀목으로 동네 가게가 살아야 도시가 살아날 것”이라며 “서울시는 경영·금융·재기 지원까지 촘촘한 지원 정책으로 민생 위기를 돌파하고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도록 소상공인 곁에서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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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2
  • 정부, 엔비디아 및 국내 대표기업과 AI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정부는 AI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및 국내 AI 대표 기업과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과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블랙록, 오픈AI에 이은 글로벌 AI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AI 인프라 확보, 피지컬 AI 역량 강화, AI 스타트업 지원, 우리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확대 등을 위해 엔비디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공공·민간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총 26만 장 이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공공 부문에서는 GPU 약 5만 장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에 신속·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총 20만 장 이상을 삼성, SK,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등에서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및 산업 특화 AI 모델 구축 등에 활용한다. 같은 날, 과기정통부는 현대자동차그룹 및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 MoU는 ▴국내 피지컬 AI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AI 기반 스마트 제조, AI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기술 공동 개발, ▴최신 고성능 GPU 공급 및 투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함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엔비디아는 피지컬 AI 분야 인프라 구축 및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과기정통부는 원활한 협력을 위한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피지컬 AI 신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민·관 협력이며, 이를 통해 국내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 및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과기정통부와 엔비디아는 국내 AI 스타트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와 엔비디아가 협업하여 AI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엔업(N-UP)’ 프로그램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엔업 프로그램은 ’20년부터 시작하여 ’24년까지 AI 스타트업 총 151개사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총 39개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중기부와 엔비디아는 ’26년 예산 등을 고려하여 프로그램 운영 규모 확대 및 피지컬 AI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풍부하게 논의됐다. 먼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국내 연구기관과 기술협력을 위한 CoE(Center of Excellence(전문가 조직))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슈퍼컴퓨터 6호기(‘한강’)와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환경 구축, 기초과학 연구에 필요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GPU 가속 등을 위한 공동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삼성전자와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세대학교와 엔비디아 간의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공동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 체결식이 개최됐다. AI-RAN은 ‘이동통신 기지국과 AI의 결합’을 통해 피지컬 AI에 통신과 컴퓨팅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피지컬 AI의 성능 한계를 뛰어넘고 배터리 소모를 혁신적으로 줄여 AI 서비스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산·학·연과 엔비디아는 차세대 AI-RAN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으로, SK그룹은 국내 제조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엔비디아와 ‘제조 AI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아시아 최초 기업 주도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SK그룹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네이버 또한 클라우드 및 AI를 기반으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는 “AI가 단순한 혁신을 넘어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된 오늘날, 엔비디아와 함께 AI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제조업 역량 등 한국이 보유한 강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투자”라며,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AI 주무부처로서 ‘AI 3대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AI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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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31
  • 시 주석, APEC서 연설..."보혜·포용의 개방형 아시아태평양 경제를 공동 건설하자"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한국 경주=신화통신)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체 지도자회의' 제1세션이 31일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보혜·포용의 개방형 아시아태평양 경제를 공동 건설하자'는 제목의 중요 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 100년의 변국이 가속화되고 있어 아태 지역의 발전이 직면한 불안정·불확실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측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인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겠다는 APEC의 초심을 견지하고 개방과 발전 속에서 기회를 공유하고 윈윈을 실현해 나가며 보혜·포용의 경제 글로벌화를 추진해 아태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다자무역체제를 공동으로 수호한다.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의 권위성과 유효성을 높이고 국제 경제무역 규칙을 시대에 맞게 발전시켜 개발도상국의 정당한 권익을 더 잘 보장한다. 둘째, 개방형 지역 경제 환경을 공동으로 조성한다.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편리화를 계속 추진하고 재정·금융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며 지역 경제 일체화 과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상호 매칭, 융합·공동 진보를 촉진해 아태 자유무역구 건설을 위해 힘과 역량을 모은다. 셋째, 산업·공급사슬의 안정과 원활함을 공동으로 유지한다. 각 측은 손을 놓지 말고 서로 맞잡고, 공급사슬 단절이 아니라 연계를 견지하고 더 많은 이익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공급사슬의 개방과 발전을 지원한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마음이 서로 연결되도록 실질적이고 세부적으로 공을 들여 아태 지역 개방·발전의 기초를 한층 확고히 한다. 넷째, 무역 디지털화·녹색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크로스보더 무역 촉진을 위해 디지털 기술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시키고 각종 녹색 장벽을 철폐하며 녹색산업, 청정에너지, 녹색 광물 생산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다섯째, 보혜·포용의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한다.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발전 이념을 견지하고 발전 불평등 문제 해결에 힘쓰며 경제 글로벌화가 더욱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지역 전체 인민에게 더 나은 혜택을 주도록 추진한다. 중국 측은 각 측과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협력 추진해 각국과의 공동 발전·번영에 힘쓴다. 시 주석은 중국은 시종일관 대외개방의 기본 국책을 고수하며 실제 행동으로 개방형 세계 경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에서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제정에 관한 건의를 통과시켰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은 이를 계기로 개혁을 진일보 전면 심화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하게 확대해 중국식 현대화의 새로운 성과로 아태 지역과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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