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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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보잉사와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 인력 확대, 항공 분야 공급망 협력 등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4월 16일 패티 창치엔(Patty Chang-Chien) 미국 보잉(Boeing)사 BR&T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 일행을 접견하고, 한국과 보잉 간 항공·우주·방산 분야 협력 고도화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현재 산업부 지원으로 보잉과 한국 기업들이 공동 개발 중인 미래형 항공 기술 ‘스마트 캐빈’과 ‘민항기 건전성 진단용 AI 시스템’이, 향후 보잉의 여객기에 도입(납품)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잉 측에 지속적 협조를 요청했다. 보잉 측은 2019년 한국에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 설립하여 양국 상호 호혜적 협력 확대를 위한 좋은 투자 선례를 만들었다고 언급하고, 작년 4월 산업부와 맺은 연구개발(R&D) 협력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의 분야 고용과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소프트웨어(S/W), 정보통신기술(ICT), 제조기술 등의 강국인 한국에서 인력 채용과 공동 연구개발(R&D) 등 투자 확대는 보잉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상호 윈윈의 기회라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에는 납기 준수, 기술력 측면 우수 기업들이 많고, 보잉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한국 기업들이 높은 기술력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입증해온 만큼, 더 많은 기업이 보잉 협력업체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보잉이 작년 부산에서 개최한 ‘보잉납품업체의 날(Boeing Suppliers’ Day) 행사’ 정기화 등을 제안하고, 산업부는 제반 사항(장소 지원 등) 등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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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서울시, 미국·독일 등 16개 국가에 400개 스타트업 진출 지원…진출국가별 맞춤 지원
    서울시청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기술 경쟁력을 가진 우리 기업이 좁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에 나선다. 올해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포함해 미국, 독일 등 16개국으로 ‘해외진출 지원국가’를 확대하고, 총 400여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는 미국(실리콘밸리), 베트남,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성장 가능성을 찾을 43개 스타트업을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를 시작으로 서울바이오허브, 서울핀테크랩 등 서울시 창업지원시설별로 순차적인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이른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스타트업의 성장세가 꺾이지 않도록 투자유치, 해외시장 판로개척 등을 꾸준하게 지원해왔다. 그 결과, 2023년까지 총 516개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했고, 투자유치 1,286억원, 기업매출 1,531억원, 해외 법인설립 103개사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다. 단순 1회성 지원에서 끝나지 않고 지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후속지원을 제공하여 투자유치 성공, 코스닥 상장, 예비유니콘 선정 등의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시는 누적된 해외진출 지원의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창업기업이 진출을 원하는 국가(도시) 수요를 확인해, 진출지원 국가도 14개국에서 미국(실리콘밸리), 독일 등 16개국으로 확대해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된 창업기업은 파트너사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VC의 사전 역량강화 교육부터 해외투자자 IR, 현지에서 제품․서비스 실증, 법인 설립을 위한 법률·세무 컨설팅, 제품·서비스의 현지화 등 국가별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페인, 베트남, 인도, 싱가폴 4개국 5개소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거점’도 미국, 독일 등 7개소로 확대해 스타트업이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지 시장에서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현지 공공기관, 민간 액셀러레이터 등과 협력하여 미국, 독일 등에 해외거점을 추가 구축하고 사무공간 제공, 법률․경영 컨설팅 등 법인설립을 통한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AI․바이오․핀테크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서울바이오허브, 서울AI허브, 서울핀테크랩에서는 산업맞춤형 성장 가속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울바이오허브에서는 제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등 레드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이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오, 의료관련 박람회, 콘퍼런스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AI허브에서는 AI허브 소속기업을 대상으로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해외 전시회 참가 기회를 확대한다. AI허브 홈페이지에서 북미 최대 기술 콘퍼런스 중 하나인 Collision 참가기업을 4월 25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중동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인 GITEX, 경쟁을 통해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뽑는 Tech Crunch전시회 참여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시회 참가, 해외 투자자 대상 IR피칭, 해외 투자사 파트너십 기회 등을 지원받는다. 서울핀테크랩에서도 핀테크 전문 해외 글로벌 AC와 현지시장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5개사) 대상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문가를 초빙하여 기술진단. 멘토링, BM전환 등 국내과정(4주)을 거쳐 현지에서 2주간 네트워킹, 투자 IR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5~7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좁은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계속해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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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국무조정실]특정업체 특혜 제공, 쪼개기 수의계약 등 지방공기업 위법‧부적정 업무처리 80건 적발
    국무조정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단장: 박구연 국무1차장)은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23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 지방공기업의 사업추진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1. 점검 개요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 산하 지방공기업*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예산 낭비,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등 부패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이하 ‘추진단’)은 412개 지방공기업 중에서 산업단지조성, 공공재개발․재건축, 주택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광역자치단체 산하 공기업 16개 중 5개 기관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하여, 지방공기업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총 5개월간(‘23.8~12월)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실태를 점검했다. 2. 점검 결과 5개 지방공기업의 사업추진실태를 점검한 결과, ▵계획․설계, ▵발주 및 계약, ▵보상, ▵사업관리, ▵시설관리․운영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부적정 사례 총 80건(세부건수 955건)이 적발됐으며, 분야별 주요 지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계획 및 설계 부적정) 신기술․특허공법의 선정 절차를 부적정하게 운영하여 특정 업체에 유리하도록 특혜를 제공한 사례1,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른 설계VE를 미시행한 사례 등 총 8건 적발 ② (발주 및 계약 부적정) 건설업을 등록하지 않거나 자격이 없는 업체와 부당하게 계약한 사례, 경쟁입찰을 피하려고 공사량을 분할하여 발주하는 ‘쪼개기 수의계약’ 사례 등 총 14건 적발 ③ (보상 부적정) 민원해결을 위해 어민피해와 무관한 주민지원사업에 법적근거 없이 예산을 집행한 사례2, 사업구역에서 제외된 토지에 불필요하게 보상금을 지급한 사례3 등 총 6건 적발 ④ (사업관리 부적정) 분양이 완료된 사유지에 옹벽설치 등 추가공사를 시행하여 예산을 낭비한 사례4, 실제 공사비가 줄어들었는데 설계변경을 하지 않은 사례, 「건축법」 등 안전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례 등 총 34건 적발 ⑤ (시설관리 및 운영 부실 등) 지방공기업이 보유한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관리 미흡 사례, 임대주택의 공가를 방치하는 등 임대주택 운영관리 부실 사례 등 총 18건 적발 추진단은 점검과정에서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련 법에 따른 고발(33건)․영업정지(8건)․과태료(53건) 처분을, 부적정 집행금액 77억 원에 대해서는 환수 또는 감액을 각 기관에 요구하여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3. 제도개선 방안 추진단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하여,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법․부적정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제도개선방안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①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모든 지방공기업에 사례 전파 및 교육 실시 - 이번 5개 지방공기업의 사업추진실태 점검결과 사업 전반에 걸쳐 위법․부적정 사례가 다수 적발되어 지방공기업에 대한 지자체의 지도․감독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되어, - 지방공기업에서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단계별 지적사항과 관계 법령, 행정규칙 등을 정리하여 전파할 계획이다. ②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관리 강화 - 5개 기관이 보유한 기존시설물 921개소 중 624개소가 내진보강기본계획에 누락됐고, 이 중 592개소가 영구 및 매입임대주택으로 지진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가 많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 지방공기업이 보유한 공공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내진성능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내진성능평가 및 내진보강대책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 ③ 건축물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법령 개정 - 건축물의 견실시공을 위해 ’16년 「건축법」을 개정하여 중요 건축물의 시공자는 일정 공정마다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도록 의무화했으나, 이행력을 담보할 「건축법」상 벌칙 규정이 없다. - 따라서 최근의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같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영상 촬영의무에 대한 이행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 「건축법」에 따른 동영상 촬영․보관 의무를 위반한 자에 대한 벌칙 규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4. 향후 계획 정부는 이번 지방공기업 사업추진실태 점검결과에 따른 제도개선과제와 기관별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위법․부적정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방공기업 투자활성화 방안’에 따라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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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중소벤처기업부] 지멘스 DISW와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키로
    중소벤처기업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11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CEO와 면담을 갖고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지멘스 DISW와 2021년부터 국제적(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제조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육성하기로 협의하고, ‘지중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매년 20개사 내외의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을 함께 지원해왔다. 2022년에는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창업진흥원과 지멘스 DISW 간 국제적(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영주 장관은 토니 헤멀건 CEO와 그간 ‘지중해’ 사업(프로그램)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중해’ 사업(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기존 20개사에서 25개사 내외로 확대했고, 향후 지멘스 DISW 본사와의 연계를 통해 참여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들의 국제적(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지멘스 DISW측은 중기부 산하 국립 공고에서 지멘스의 공학(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특화 사업(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창업진흥원과 지멘스 DISW는 기존 업무협약(MOU)의 유효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창업기업의 마케팅 및 네트워킹을 상호 협력하여 지원하는 내용 등을 새로이 추가하여 업무협약(MOU)을 다시 체결했다. 오영주 장관은 면담에서 “‘지중해’ 프로그램은 다년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 국제화(글로벌화) 지원 사업”이라며, “금일 창업진흥원과 지멘스 DISW 간 업무협약(MOU) 재체결로 더욱 공고해진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멘스 DISW와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 분야 협업을 강화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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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서울시, 장애인활동지원기관 부적절 관행에 칼 뺀다…모든 기관 3년마다 재지정 심사
    서울시청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회계 규칙을 지키지 않거나 장애인활동지원사에게 법정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식의 잘못된 관행으로 기관을 운영한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이 서울 시내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이같이 부적절한 관행을 바로잡고, 양질의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장애인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관내 소재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을 3년마다 재지정 심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간에는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의 수익금 처리에서 부적절한 사례가 있어도 법적 규정, 지침의 사각지대로 지자체 차원의 행정지도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 현행 보건복지부 지침상 장애인활동지원기관에 대한 재지정 심사도 의무가 아니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총 151개소를 대상으로 ▴중앙부처, 서울시 장애인 활동지원 관련 선행연구 검토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세입・세출 결산 자료 데이터 분석 ▴서울시 장애인 활동지원기관(활동보조) 운영현황 조사・분석 등을 골자로 한 ‘서울시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운영 개선방안 연구(2023)’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①장애인활동지원기관이 수익금 일부를 장애인 복지와 관련이 없는 직원 교육·연수 목적의 토지 및 콘도 회원권 매입, ②모 법인 사무실 임대료 및 공사비 등에 사용, ③다른 기관·시설로 수익금을 무단 전출하는 등 부적절하게 회계처리를 한 사례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지침상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수익금은 활동지원사 임금 및 기본경비 등에 먼저 사용해야 하며 남은 수익금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복지사업에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런 규정에도 불구, 보건복지부 회계 규칙이 명확하지 않고 회계 규칙을 따르지 않는 것에 대한 실효적인 행정처분 제도가 미비하여 규정에 어긋나게 수익금을 사용해도 효과적으로 막을 방안이 없다. 또한, 연구 대상 151개 기관 중 장애인활동지원사에게 법정 임금을 지급하고 있는 기관은 34개(22.5%)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돼, 활동지원서비스의 질 저하는 물론이고 활동지원사 연계가 어려운 최중증 장애인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2022년 기준, 시간당 활동지원급여는 14,800원으로 활동지원기관은 활동지원사에게 활동지원급여 대비 91.38%(최저임금 9,160원, 주휴일수당, 15일 기준 연차휴가수당, 4대 보험 사용자 부담분, 퇴직금 및 60시간 미만 근로 활동지원사 비율 등 고려)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올해 장애인활동지원급여 예산(6,321억 원)의 경우, 서울시 장애인 분야 전체 예산의 38.6%를 차지한다. 이처럼 시는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기관 운영의 부적절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보건복지부 기준을 준용하면서도 서울시 여건에 맞는 27개의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재지정 심사 기준과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재무회계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당사자, 장애인활동지원기관 관계자, 활동지원사 등 이해 관계자와 전문가 등을 모아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관 운영 개선 방안과 재지정 심사 실행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재지정 심사 기준안을 마련했다. 재무회계 규칙도 공인회계사 자문을 받아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특성을 반영하여 마련했고 2023년 12월, 장애인활동지원기관 관계자 및 공무원 대상으로 재무회계 교육을 2차례 실시 후 2024년도 부터 적용하도록 했다. 재지정 심사에서는 ▴기관의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질 개선 노력 ▴활동지원사 처우개선 실적 ▴활동지원기관 회계 투명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장애인활동지원기관으로 지정 받은 지 3년이 넘은 1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첫 재지정 심사를 오는 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재지정 심사에서 탈락한 기관의 경우, 폐업 처리해야 한다. 지정 받은지 3년이 넘지 않는 38개 기관은 만료일(3년) 3개월 전까지 재지정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시는 오는 6~8월에 서울시 관내 전 활동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회계분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활동지원사 임금과 처우 실태는 공인노무사와 함께 면밀히 파악하여 그 결과를 재지정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도점검 시 회계 부정 및 부정수급 등을 적발할 경우, 고발·수사의뢰, 환수 등 조치를 취하여 엄중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보건복지부에도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수익금 사용의 정확한 용도와 위반 시 처벌 조항 등 관련 제도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지침상 수익금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복지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자의적 해석이 가능해 현장의 혼란이 지속되어 온 바, 이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요청하고 투명한 회계처리가 가능하도록 활동지원사별 근무시간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구축과 함께 장애인활동지원기관에 맞는 재무회계규칙 및 서식을 마련하고 부적절한 회계처리에 대한 처벌 규정 강화를 건의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운영현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이 자의적인 해석이나 관행에 의존해 회계처리를 하는 등 부적절하게 운영되어 왔음을 다수 확인했다”며,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활동지원서비스가 제공되고 기관도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서울 시내 모든 장애인활동지원기관에 대해 3년마다 재지정 심사를 실시하는 등 관리·감독을 철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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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서울시, 글로벌 체외진단 선두주자 로슈진단과 질병진단 전문 스타트업 키운다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세계적인 의료 및 진단기업인 로슈진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서울바이오허브 위탁운영 기관)과 정확하고 간편하게 혈액검사로 질병을 조기진단하는 방법, 알츠하이머를 조기진단 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분야 스타트업을 찾는다. 서울시는 로슈진단(한국, APAC),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질병 진단(Diagnostics) 분야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지난 11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로슈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150여 개국에서 운영 중인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으로 핵심 사업인 제약과 진단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선두 위치에 있다. 서울시는 제1회 ‘서울-로슈진단 스타트업 스프린트 데모데이’를 통해 로슈진단이 보유한 질병 진단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여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이다. 데모데이의 모집 분야는 총 4개로, 로슈진단의 주요 관심 영역인 ①Blood-test based algorithms(혈액검사 기반 알고리즘), ②Smart lab(스마트 랩), ③Home screening ecosystem-Diabetes&Oncology(홈 스크리닝 생태계-당뇨병 및 종양학), ④Digital biomarkers of MCI/AD(경도인지 장애/알츠하이머의 디지털 바이오마커)이다.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역량, 참여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기업에는 총 3천만 원의 연구지원금, 로슈진단의 전문가를 통한 멘토링과 네트워크 형성 기회가 제공된다.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공간 2년 제공, 서울시가 운영 중인 글로벌 진출 사업 등 프로그램 우선 지원 혜택 등이 지원된다. 데모데이 지원대상은 모집 분야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 시제품 혹은 시작품을 보유한 10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오는 5월 19일까지 ‘서울바이오허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7월 11일, 서류평가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데모데이 형식으로 발표평가가 진행된다. 벤처투자자 등도 초청하여 기업을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며, 발표심사에서 아쉽게 탈락한 기업들에 서울바이오허브의 글로벌 세미나 및 파트너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우수한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바이오허브(KIST-고려대산단 공동 운영)는 서울 홍릉에 위치한 바이오‧의료 창업의 거점으로,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등 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2017년 10월 산업지원동 개관을 시작으로, 연구개발 공용실험장비가 마련된 연구실험동 등 6개 건물이 현재 운영 중이며, 2024년 4월 말에 개관하는 글로벌센터는 바이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특화시설로 운영된다. 2017년 서울바이오허브 개관 이래 279개 창업기업이 맞춤 지원을 통해 성장했으며, 4,677억원 투자 유치(누적)와 791억원 매출 성과를 거뒀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바이오․의료분야 우수한 창업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전략은 탄탄한 해외 네트워킹의 기회를 확보하고, 노하우를 공유받는 것”이라며, “서울시에서는 존슨앤존슨(J&J), BMS, 노바티스 등과의 협업에 이어, 질병 진단 분야에 권위 있는 ‘로슈진단’과도 협력을 시작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질병진단 분야의 저력을 가진 스타트업이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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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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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문화교류공연 ‘同行’ 11번째 동행, 정훈희와 ‘함께하는 하모니’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푸근한 추억여행을 선사할 곱고 아름다운 콘서트가 12월 2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렸다. ‘한일문화교류회의’는 매년 12월에 한·일간의 문화 교류 시리즈 ‘동행’을 선보인다. 2023 동행 시리즈의 주제는 ‘함께하는 하모니’로 한·일 양국의 톱 가수와 연주 팀이 출연해 ‘히트곡’을 노래하고 연주했다. 한일문화교류회의는 한·일간의 문화교류 활성화와 상호이해 및 신뢰 구축을 위해 1999년 출범한 교류단체이다. 한일문화교류회의는 2022년 공연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ost 작곡가로 유명한 ‘요시마타 료’(에인전시 드림보이)를 초청하는 등 굵직한 스타들의 초대를 아끼지 않고 지원하고 있다. 입장티켓은 전석 무료로 초청으로 이루어 진다. 한국 출연진으로는 ‘안개’ ‘꽃밭에서’ ‘빗속의 연인들’ ‘무인도’ 등 수 많은 히트곡의 주인공 가수 정훈희가 헤드라이너(Headliner)로, 정훈희는 곱고 청아한 음색과 풍부한 가창력 그리고 음정이 정확한 가수로 손꼽힌다. 여기에 노래에 대한 진정성 호소력이 더해져 감동을 주는 가수로 유명하다. 1970년 ‘안개’로 제1회 도쿄국제가요제에서 가수상을 받았고 이듬해 아테네 국제가요제에서는 ‘너’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또 1975년 칠레 가요제에서는 ‘무인도’를 부르고 최고가수상을 받은 일찍이 전 세계에 한국가요를 알린 선봉장이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로 2022 칸영화제의 황금종려상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 영화의 주제곡 OST가 많은 영화팬과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재조명 됐고, 신세대에게도 새로 어필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청룡영화제 주연여우 탕웨이가 정훈희의 ‘안개’를 들으며 눈물을 흘린 감동을 함께 할수 있게 됐다. 그녀의 목소리는 젊은 시절과 크게 변함이 없을 정도로 청아하고 세련되기까지 하여, 최근까지도 ‘세시봉 리턴즈’ 등 콘서트에 출연했고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KBS 드라마 ‘가을 동화’의 OST에서 ‘기도’를 부른 정일영도 함께 했다. 드라마 ‘가을동화’는 2000년대 초 송혜교 원빈 송승헌 등의 배우를 일본에 널리 알린 초특급 드라마이다. 드라마 OST도 함께 뜨거운 인기를 모았는데 정일영이 부른 ‘기도’는 베스트셀러 음원으로 그는 일본에서 음반을 내고 여전히 활발히 일본 공연을 꾸준히 하고 있을정도로 그 어느 가수 못지않은 ‘인기쟁이’이다 한국의 또 다른 출연진은 4인조 연주팀 2StepS(투스텝). 2008년 1집 앨범 ‘이매지네이션(imagination)’으로 데뷔했다. 박달준(드럼) 지신엽(피아노) 공정훈(기타) 진준오(베이스)가 멤버이다. 이들은 모두 이탈리아의 명문 AIDM 아카데미 동문이며 현 예술 대학 교수진이다. 2StepS는 80년대 ‘안치환과 자유’부터 ‘산울림’ ‘아이유’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그들의 손을 거쳐 멋진 공연과 앨범이 탄생되는 이미 이 업계에서는 누구나 알만한 실력파 유명 밴드이다. 이번 공연의 헤드 정훈희 선생님과는 ‘세시봉 콘서트’ ‘세시봉 리턴즈’에서 밴드로 함께 활동중이다. 2StepS는 새로운 재즈 앨범을 준비중인데 이번 콘서트에서는 ‘구름’이라는 곡을 미리 들어볼수있었다. 일본 출연진으로는 글로벌 싱어송 라이터 하츠시바 타카시(初芝崇史)가 한국을 찾았다. 그는 2006년 데뷔, 실력파 뮤지션으로 2018년 한국,대만, 상해, 북경, 도쿄 등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고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19년에는 전 세계 뮤지션,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으로 아시아 유럽 등의 7개국에서 ‘콜라보 액션’투어에 나섰다. 유튜브 등에는 한국의 가요를 한국어로 직접 부르는 인기 동영상도 있을만큼 한국을 사랑하는 가수이기도 하다.특히 이번 공연에서 정일영과의 ‘기도’ 뚜엣에서는 한국어 발음과 노래가 뛰어나 관객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기타리스트 하타 슈지(Hata Shuji)는 2006년 1집 앨범 ‘Shizuki’를 발매하며 데뷔 후, 솔로 기타 앨범도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19년에는 한국에서 열린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이번 공연에는 정일영씨도 ‘리즌‘으로 맞추었으며 즐겁고 유쾌한 표정과 제스츄어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전남 영암에 위치한 세한대학교에서 교수로 음악가 지망생들을 지도하고도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하타슈지의 기타연주 자작곡 매직(Magic)으로 시작하여 정훈희의 ‘안개’, 마지막으로 출연진 합동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로 공연은 끝이났다. 관객들의 앵콜 박수가 뜨거웠고 공연이 끝난 후에도 모두 행복한 공연이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핫 초코와 뜨거운 녹차 한잔이 그리운 계절, 겨울! 겨울은 올해도 잊지 않고 우리 앞에 꽁꽁 언 아스팔트와 칼바람을 ‘선물’ 했지만 포근하고 아늑한 콘서트의 감동은 겨울 석 달 내내 우리를 따뜻하게 해 줄 것이다. ‘동행‘은 한국과 일본 모두가 함께 떠나는 여행이자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행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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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 제2회 '주한외국기업 ESG의 날' 성료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 제2회 '주한외국기업 ESG의 날' 성료 [사진제공: KOFA , 행사에 참여한 회원사들이 단체촬영을 하고있다.] 주한외국기업연합회(상임대표 김종철, 이하 KOFA)는 제2회 주한외국기업 ESG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KOFA는 1999년 설립된 주한외국계기업 연합체로 이번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GCEO , 회장 인피니언코리아 이승수 대표이사)와 고용노동부 소관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KOFA HR, 회장 ASM Korea 서문교 상무) 두단체가 연합으로 서울 강남구 아이헤브어드림 본점에서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년의 밤행사와 더불어 진행했다. [사진제공: KOFA , 행사 오프닝에서 환영인사를 하고있는 GCEO 이승수 회장 - 인피니언코리아 대표이사 ] [사진제공: KOFA , 행사 오프닝에서 환영인사를 하고있는 KOFA HR 서문교 회장 - ASM Korea 인사상무] 청년채용부문 우수기업과 사회기여 부문 우수기업을 선정해 매년 ESG의 날 송년행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포상할 계획으로, 올해는 청년채용부문 우수기업으로 인피니언코리아, 스태츠칩팩코리아, ASM Korea등이 수상했다. [사진제공: KOFA , ESG 우수기업상을 수상한 스태츠칩팩코리아 박명호 인사상무 (오른쪽)와 ESG M Korea 윤상재 원장 (왼쪽) - 전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국 ] 또한 행사 프로그램중 하나인 유기묘/유기견 보호단체 기부를 위한 바자회 행사도 진행되었고 바자회 프로그램을통해 모인 수익금은 네츄럴코어를 통해 구매 및 네츄럴 코어에서 추가로 사료를 후원하여 유기동물 전문 보호단체에 기부예정이다. 네츄럴코어는 2009년 유기농 에코시리즈를 출시하며 반려동물 유기농 식품 전문 브랜드로 자기매김했으며, 현재 사료,간식, 용품등 900여종이 넘는 다양한 고품질 반려동물 제품들을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 5개국에 수출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사진제공: KOFA , 유기동물보호단체 기부를 위한 바자회를 진행하고있는 Exida Korea 김현조 대표이사] 이번 행사에는 외국계 기업 CEO들과 인사팀장들로 구성된 KOFA 밴드 ‘어밴사(어쩌다 밴드가 된 사람들)’ 2기 멤버들의 공연도 열렸다. KOFA 밴드는 외투기업에 구직 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한 마음을 버스킹을 통해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결성되었고 올해 11월초에는 덕성여대에서 밴드공연과 취업토크를 콜라보한 덕성 커리아콘서트 행사를 진행하였다. [사진제공: KOFA , 밴드공연을 하고있는 앨리샤송 인선 KOFA 사무총장 ]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3 우수회원상'에는 Wine & Dine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America Ⅱ Electronics Korea 이정은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사진제공: KOFA , 우수회원상을 수상중인 America Ⅱ Electronics Korea 이정은 대표이사 - 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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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8
  • 서울시, 인베스트서울 외국인직접투자(FDI) 올인원 패키지로 외국기업 서울진출 가교 된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는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FDI 올인원(All in One) 패키지’를 통해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글로벌 기업 46개 사가 서울에 둥지를 틀거나, 사업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IT, 콘텐츠, 바이오 등 서울시가 집중하는 전략산업에 집중되어 있다. 업종별로는 IT(13개), 콘텐츠(5개), 에너지(4개), 바이오(3개), 금융(3개) 등이며, 국가별로는 미국(14개), 홍콩(5개), 싱가포르·중국·일본(각각 4개) 등이다. 특히 2022년 대비 콘텐츠, 바이오, 금융 분야 기업이 증가하여 서울시 전략산업과의 연계가 강화됐다. ‘FDI 올인원 패키지’는 서울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컨설팅 비용, 법인 등기, 부동산 임차 등 외국인 기업이 서울에서 활동하기 위한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장 중심의 운영으로 코로나 이후 ‘서울’ 투자에 관심을 갖는 외국인 기업들이 서울진출을 위해 거치는 필수 관문으로 자리 잡았다. FDI 올 인원 패키지는 서울진출을 장려하는 마켓엔트리부터 법인설립을 위한 투자지원, 노무·회계·법률 등 사업 운영을 위한 경영지원, 사업안착을 위한 정착지원을 비롯해 후속 해외투자를 지원하는 애프터 케어까지 외투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코트라(KOTRA), 주요 외국환은행,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등 국내 FDI 관계기관과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등의 전문가집단 파트너십을 통해 ‘사전 시장조사–현지 법인 설립–투자유치-후속 관리’의 단계별 지원도 촘촘하게 운영 중이다. 2023년에는 외투기업의 지속적인 니즈파악을 통해 서울진출을 위한 사전 마켓리서치, 비즈니스모델 체계 확립을 위한 비즈니스컨설팅 지원, 기(旣)외투기업의 후속 해외투자를 지원하는 애프터케어를 추가하여 운영했다. 시는 올해 인베스트서울을 중심으로 홍콩, 싱가폴 등 현장에서 서울진출에 관심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유치를 진행했다면, 2024년에는 게임, 콘텐츠 산업 등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7월 인베스트서울이 개최한 홍콩 로드쇼를 통해 서울에 진출하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홍콩기업 M사는 “해외 현지에서 서울 마켓엔트리를 위한 A부터 Z까지 도움을 받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망기업들이 서울에 대한 비전을 인식하고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환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은 “인베스트서울이 코로나 이후 ‘서울’ 진출을 고려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장하길 바라는 기업들이 초기 단계부터 상담할 수 있는 대표 창구가 된 만큼, 당장 투자유치로 이어지지 않아도 서울의 다양한 인프라, 지원 정책을 경험할 수 있도록 ‘FDI 올인 원 패키지’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하고, ’24년에는 콘텐츠, 게임, 바이오 등 서울시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지원을 강화하여 해당 분야 글로벌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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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8
  • '세계전파올림픽(WRC-23)'에서 6G 후보주파수 발굴 성공, 새로운 6G시대 개막을 위한 준비 박차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주파수 국제 분배를 위한 국가간 협상올림픽인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WRC-23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해 전 세계의 주파수 분배 및 전파통신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회의로,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4주간 162개국 정부․관련 전문가 약 3,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됐다. 한국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국립전파연구원, 삼성전자 등 국내 민·관 전문가 총 49명으로 대표단을 구성, 이동통신·위성·해상항공·과학 등 총 23개 의제의 국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미국, 중국, 일본 등 15여개의 주요국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정책 공조를 이끌어 내는 등 글로벌 주파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6G 시대를 대비하여, 미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국가와 적극적으로 공조, 6G 주파수 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국제 협력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우리 대표단은 그동안 WRC에서 논의되지 않았던 4.4-15.35㎓ 대역을 6G 후보대역으로 제안하는 등 차기 WRC(WRC-27) 의제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그 결과,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4개의 6G 후보대역 중 3개의 대역이 6G 후보대역으로 최종 채택되는 성과를 냈다. 과기정통부는 ’27년까지 6G 기술 개발 및 표준화 논의에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이용중인 WiFi 서비스 보호도 강화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과 함께 6㎓ 대역에서 WiFi를 사용하고 있는데, 미국과의 공조를 통해 ITU의 전파규칙(Radio Regulations)에 6㎓대역에서의 WiFi 이용을 명시한 것이다. 전파규칙에 WiFi 관련 규정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WiFi 서비스의 고속화와 품질향상 목적으로 활발히 사용될 6㎓대역에서 WiFi 서비스가 전파 혼간섭 없이 안정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해상 및 항공분야에서의 인명안전 기능도 강화됐다. 이번 WRC 에서 항공교통관제용 주파수가 위성용으로 새로이 분배됨에 따라 위성을 통한 공해상에서의 통신 불감지역을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우리 대표단은 위성을 이용한 SOS 문자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 될 수 있도록 미국·프랑스 정부 및 글로벌스타 등 글로벌 서비스 업체와 논의를 추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항공기나 선박에서 인터넷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정지 궤도 위성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ESIM)의 운용 조건도 마련됐다. 당초 대부분의 위성 서비스(예, 고정위성 서비스, Fixed Satellite Service)는 정해진 특정 위치에 고정된 위성 안테나를 구축하고 이용해야만 했다. 이번 WRC를 통해 ESIM 운용규정이 만들어짐에 따라 앞으로는 항공기와 선박에서 위성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손쉽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비정지궤도 위성시스템으로부터 현재 우리나라가 운용중인 정지궤도 공공용 위성뿐만 아니라 향후 발사가 예정된 공공복합통신위성까지 보호받을 수 있도록 규정이 신설되어 우리 위성망이 전파 간섭 없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처음으로 우주기상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져 주목을 끌었다. 우주기상이란 주로 태양활동의 변화가 태양과 지구 사이의 우주공간에 환경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발생하는 우주 전파 재난은 인공위성이나 지상통신, 발전시설 등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이번 연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과기정통부는 ‘23년 8월 ITU와 체결한 6G 민간 전문가 인력파견 합의서(MoU)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국내 이동통신 전문가를 ITU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이번 전문가 파견으로 ‘27년 WRC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6G 주파수 발굴 논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적극적인 전파외교로 우리나라가 주도한 6G 이동통신 후보 주파수가 차기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의제로 채택되는 등 당초 목표한 성과를 성공적으로 거둘 수 있었다”며, “디지털 심화 시대에 대비, 이번 WRC 결정에 따른 주파수 분배 등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여, 신산업 창출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공공안전 강화 등 국민편익 증진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통신업계 및 제조업체 등 관련 산업계에서는 이번 WRC-23에서 우리 산학연관이 힘을 합쳐 6G 후보 주파수 발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진 것을 환영하며, 이번에 새롭게 발굴된 중대역 주파수 연구를 본격 시작, 미래 네트워크 진화에 적극 대응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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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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