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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외국 정부의 유럽 산업정보 접근 제한 추진
    한국무역협회    EU 순회의장국 포르투갈은 외국 정부의 유럽 산업정보 접근 제한 방안을 추진중이다. 포르투갈은 23일(수) EU가 추진중인 '데이터 거버넌스 법안(Data Governance Act)' 4차 개정안에서 외국 정부의 유럽 산업정보 접근 및 수집을 제한하는 규정을 추가했다.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기술유출 방지, 미국 및 중국 등과 기술경쟁 지원을 위한 것으로, 회원국 가운데 프랑스가 적극 찬성하고 있는 반면 북유럽 회원국은 부정적이다. 또한, 보건 또는 환경 등 유럽 공공기관 보유 정보 이전 관련 규제 강화를 위해, 정보 이전시 의도 및 목적을 공공기관에 통지해야 하며, 개인정보는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 포르투갈은 EU와 회원국 정보보호당국 및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유럽 정보혁신이사회(EDIB)'가 민감 산업정보 이전 허용에 대해 집행위에 조언토록 제안했다. EU 이사회와 유럽의회는 각각의 입장을 최종 확정한 후 집행위와 함께 3자간 협의를 통해 최종 타협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출처: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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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5
  • 베트남, 對韓 목재 가구 수출액 증가
    한국무역협회    올해 1~5월 베트남은 목재와 목제품을 한국에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3억 6천9백만 달러를 수출했다. 베트남 對韓 합판 및 나무바닥재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한 9천8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對韓 목재 및 목제품 수출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베트남 對韓 목재 가구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한 8천7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 對韓 우드칩(wood chip)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4% 감소한 1천9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의 목재 가구 유행으로 인한 수출기회가 확대됐다. 코로나 시대에 한국의 최신 유행을 따르는 목재 가구 소비가 증가하면서 관련업계 베트남 사업자들이 큰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https://english.vov.vn/en/economy/rok-increases-imports-of-vietnamese-wooden-furniture-868020.v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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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4
  • 내년부터 세계 최초로‘해상 내비게이션’서비스 시행으로 세계시장 선점 노력
    올해부터는 바다 위에서 해상 내비게이션(e-Navigatio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안전한 바닷길 항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제1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위와 같은 내용이 담긴 ‘스마트 해양교통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스마트 해양교통정책 추진전략’을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전체 해양사고의 84%를 차지하는 인적과실로 인한 사고를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해양교통관리 체계를 비대면.디지털 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새롭게 형성되는 해양디지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 해양교통체계 도입 등 9개 핵심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해양교통체계는 세계 최초로 개발.시행되는 해양디지털 기술로서, 해상 내비게이션 등 디지털 서비스와 LTE 기술을 해상에 적용한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등이 연계된 첨단 해양교통체계를 말한다. 현재까지 선박은 아날로그 기술(레이더, 종이해도, 극초단파 음성통신 등) 기반으로 운항되어 항해 중 운항자의 업무부담 증가로 인한 인적과실 예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구축사업(2016~2020, 연구개발)’을 통해 ‘해상내비게이션(e-Navigation)’을 개발하고 전국 연안에 620여 개의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기지국과 망 운영센터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올해부터 시범운영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을 최적화하고 있다. 올해 시범운영을 마치면, 내년부터는 아날로그 기반의 선박운항기술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여 육상-선박 간 해양안전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해상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스마트 해양교통체계가 세계 최초로 도입된다. 먼저, 해상내비게이션은 ▲ 충돌.좌초 자동예측 경보 ▲ 화재.전복 위험성 원격 모니터링 ▲ 최적 항로 안내 ▲ 전자해도 제공 ▲ 선박 입.출항 정보 제공 ▲ 해양안전.기상 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갖춘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로,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디지털 기반으로 운영되어 운항자가 안전운항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므로 해양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은 연안에서 100km 해상까지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양수산부는 실해역 시험(2019. 12.) 및 통신망 최적화 과정을 거쳐 해상내비게이션이 LTE-M을 통해 원활하게 서비스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상내비게이션 서비스 운영센터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 운영센터 및 통신망 등 기반시설도 올해 말까지 전국 규모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해상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관리 및 이용 촉진, 산업 활성화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스마트 해양교통정책 관련 법과 제도*도 올해 안에 완비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서비스 시행 및 해상무선통신망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가 통합공공망* 운영 부처 간 정책협의회도 구성하여 운영한다. 둘째, 한국의 스마트 해양교통체계를 K-방역과 같이 ‘K-바다안전(SMART-Nav)’으로 브랜드화하여 전 세계적으로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객선과 어선 등을 대상으로 해상내비게이션용 선박 단말기를 보급*하고 있고,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을 이용하여 해군함정 장병의 원격의료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 협력도 국방부와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 ‘사이버 보안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해상내비게이션 서비스에 대한 사이버 위협 및 해킹 등 사이버 보안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디지털 서비스 국제공유플랫폼(MCP*)의 국제표준 주도 및 국제적 범용화**를 통해 ‘K-바다안전’의 세계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태평양지역 해상내비게이션 국제콘퍼런스*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가 개발한 기술과 해양디지털 기술.산업 등을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해양교통체계의 국제표준 선도.선점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양디지털화 정책(e-Nav, 자율운항선박 등)으로 해운.조선.물류 시장이 디지털 체계로 본격 전환 시 연간 30조 원 규모의 신규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도 그간 개발한 기술 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입.선점을 위한 해양디지털 신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해양 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해역에서 주요국들과 공동으로 해양디지털 신기술을 시험하는 시험장(테스트베드)* 운영 및 주요국 간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통해 국제협력을 주도하고, 디지털 선박장비 개발.보급, 해양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사업 창출 지원 등 산업생태계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계 최초로 해상내비게이션을 도입하고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을 구축하여 해양교통관리체계를 디지털 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전 세계에 우수한 우리 기술이 확산되고, 전 세계적인 해양안전 및 디지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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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5
  • 산학연 민간 전문가 중심의 ‘연구개발 제도개선 추진단'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학연 민간 전문가 중심의 ‘연구개발 제도개선 추진단’을 10월 14일 공식 출범하고 곧바로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1·2기 연구제도혁신기획단’*(`17년, `18년), ‘과학기술 현장규제 점검단’**(`19년)을 운영해오면서, 연구현장의 전문가들이 스스로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여 해결방안을 정부에 제안하는 상향식(Bottom-Up) 정책 수립을 통해 연구현장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왔다. 이번 제도개선 추진단은 과제 참여기회 제한, 기술사업화 단계의 성과 귀속문제, 특허비용 확보의 어려움, 연구노트 활용의 어려움 등 현장에서 꾸준히 개선 요구가 있었으나 다양한 요인이 얽혀 있어 당장 개선이 어려웠던 문제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어 중·장기적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과기정통부는 실천 가능한 제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연구현장에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민간전문가 10인을 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위원별로 하나의 과제를 전담하도록 하여 총 9개의 제도개선과제(붙임1)를 중점 검토한다. 또한, 위원별 자율적인 활동(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TF 구성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예산, 행정업무 등)하여 위원 본인의 경험, 전문지식, 인적네트워크 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출범식 이후 3개월간의 활동을 거쳐 올해 12월경에는 종합적인 정책 제언 자료를 완성한 후 과기정통부에 제안하고, 내년부터는 과기정통부와 합동으로 연구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충분히 공감을 얻은 제도개선 제안은 과기정통부에서 정책안건으로 정리하고, 관계 부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 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와 같은 민간전문가 중심의 제도개선 및 규제혁파 추진체계가 상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이를 매년 정례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오늘 추진단 출범식 행사에 참석한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활동은 누구나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지만 섣불리 고치기 어려웠던 연구제도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개선방안을 찾는 작업”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작업이 일시적인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상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여, 연구현장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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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4
  • 한국산업인력공단 2020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2020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7개 권역(강원,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제주, 대전)에서 △ 일반행정 65명 △ 기록물관리전문요원 1명 △ 정보기술 5명 등 총 71명 규모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원서접수, 1차 필기시험, 2차 면접시험으로 구성되며, 최종합격자는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 임용된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15일(목)부터 21일(수) 15시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원서접수 페이지(https://hrdkorea.saramin.co.kr)를 통해 진행되며, △ 1차 필기시험은 11월 7일(토) 10시 △ 2차 면접시험은 11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전형 시행에 있어서도 질병관리본부의 시험방역관리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 시험장 방역관리 담당 요원 배치 등 대응시스템 마련 △ 응시자 간 충분한 간격이 확보된 수험환경 조성 등 채용시험 응시자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공정한 채용 과정을 통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신규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서류심사 없이 지원자 전원에게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주고, 모든 채용단계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한다. 또한, 공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하는 채용임을 감안해 올해 채용 관련 모든 설명회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7일부터 진행 중인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참가해 △ 지방이전지역 인재 취업 기회 확대 △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대국민 채용 정보 제공 등에 기여하고 있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환경 속에서 이번 채용이 청년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공단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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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4
  •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협의체 구축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19.10)과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뉴딜‘(’20.7)에 발맞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자율주행차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국가표준’ 제정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월 14일 국토부, 과기정통부, 경찰청 등 자율주행차 관련 정부 부처와 자율차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 산·학·연 등 민관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하는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차량상태, 도로상태, 교통상태, 교통신호 등의 기초 데이터가 필요하며,이를 자율주행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자율주행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등의 기초 데이터 분류와 정의 ▲이를 조합하여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형식, ▲서비스 적용 사례(Use Case) 등에 대한 표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량추돌방지 서비스 등을 구현하려면 차량의 위치, 속도, 시간 등의 데이터가 차량 간에 교환되어야 하며, 아울러 교환되는 데이터의 호환성과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에도 표준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 자율주행차 실증 사업이 현재 서울 상암과 경기 판교, 대구 수성, 세종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실증 사업의 성과가 특정 지역에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차가 전국 운행으로 이어지려면 실증에 사용되는 각종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표준화해 호환성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자율주행차 데이터에 대한 국제 및 국가표준이 정립되지 않아 국내에서 자율주행차 실증을 위해 미국과 유럽의 단체표준 등을 참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출범한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위원회는 데이터 기반의 자율주행 서비스가 촉진될 수 있도록 2021년 상반기까지 자율주행차 데이터 국가표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표준화위원회는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18.11 발족)과 연계하여 운영되며,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실증사업 참여기관 등에서 표준화 활동 경험이 풍부한 2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별도 작업반을 구성하여 국가표준안을 신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표준화위원회는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의 산업 적용과 확산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산·학·연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자율주행차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지자체, 사업·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산업체와 함께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화위원회를 출범한 것은 민관 표준 협력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우리나라 도로와 교통 상황이 반영된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의 국가표준화를 통해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기술 선진국들과의 국제표준 선점 경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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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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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의회 에너지委, '블루 수소' 공적자금 지원 허용...4월 본회의 확정
    유럽의회는 수소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당분간 '블루 수소(Blue hydrogen)'를 '그린 수소(Green hydrogen)' 전환의 가교로 활용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유럽의회 산업·에너지위원회는 22일 수소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저탄소배출 방식으로 생산된 '블루 수소'를 단기 및 중기 공적자금 지원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이는 작년 7월 EU 집행위의 수소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수소전략' 제안에 대한 의회 입장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한 것으로, 4월 본회의 표결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블루 수소는 수소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지하에 격리, 저장하는 이른바 '탄소포집' 방식과 저탄소배출 기술로 생산된 전기를 통해 생산된 수소를 지칭한다. 의회는 블루 수소가 단기 및 중기 수소에너지 시장을 활성화하여 향후 그린 수소 전환의 가교로서 가치가 있다고 인정, 공적 자금지원 대상에 포함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세계기후포럼(WWF)과 에너지 분야 민간연구기관인 샌드백(Sandbag) 등은 블루 수소에 대한 공적 자금지원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의회가 다른 효과적 에너지 대안과 특정 분야 수소에너지 적용의 적합성 등에 대해 충분한 고려 없이, 생산방식과 적용분야를 전면 허용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한편, 이번 의회 결의안은 블루 수소 생산방식으로 탄소포집기술의 효용을 강조한 반면, 역시 저탄소배출 방식으로 간주되는 원자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는 EU 회원국간 원자력 에너지와 관련한 정치적 민감성을 고려한 것으로, 지난 1월 의회 환경위원회도 수소전략 관련 권고문에서 원자력을 언급하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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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4
  • 2021년 일학습병행으로 고교,대학 재학생 13천여 명 취업지원 본격적으로 시작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월 24일 대전에 있는 일학습과정개발센터에서 2022년도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신규 공동훈련센터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일학습병행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 사업 설명 및 ‘22년도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신규 모집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공단은 올해 3월 새로운 학기 시작과 함께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고등학교, 대학교의 재학생 13,435명을 4,556개 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우선 채용한 후 체계적인 현장훈련과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터 기반의 직업능력개발훈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학습병행 고교단계 유형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1,649개 기업에 6,452명을, 대학단계인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전문대 단계, 4년제 IPP형 일학습병행 등 3개 유형에 2,907개 기업, 6,983명이 참여하여 기업에서 일하면서 학습을 통해서 빠르게 현장 적응을 지원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특성화고 및 일반고(직업계열)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현장 중심의 이론과 실무를 배우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유형으로, 학생들의 조기 직무경험을 지원하여 특성화고 청년의 취업률 제고 및 중소기업 고용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제학교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기업탐색 지원을 위해「도제준비과정(잡마켓)」을 도입했으며, 노무 및 고충상담 지원을 위한 전담 노무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담 산업안전전문가를 지정하여 참여 학생 보호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은 도제학교 졸업자 등이 폴리텍.전문대 등과 연계하여 고숙련 기술융합형 훈련(2년)을 실시하고 국가자격과 전문학사까지 취득하는 일학습병행 유형이다. 참여학생은 최신기술 습득, 등록금 지원, 학위취득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고, 참여기업 역시 고등학교 때부터 해당 분야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해온 근로자를 계속해서 기업 핵심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어 선호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됨에 따라 올해 1,250개 기업, 2,529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고숙련 기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참여대상을 기존 도제학교 졸업생 외에도 특성화고 졸업자, 재직자 단계 L3이하 과정 이수자까지 확대했다. 전문대 재학생단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학사체계 기반의 훈련모델로 능력중심기반 실용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대 최종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학습병행 유형이다. 올해는 172개 기업, 439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기존 경남, 전라 등 특정권역에 집중됐던 참여대학을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그 외 실용기술 습득을 원하는 학생들의 요구에 발맞춰 기존 일학습병행 참여대학만 운영할 수 있던 사업을 폴리텍대학 및 역량을 갖춘 일반대학까지 확대했다. IPP형 일학습병행은 4년제 대학 3, 4학년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과 장기현장실습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근로자로 채용하여 훈련을 실시하거나, 전공분야 기업의 실습을 지원하는 훈련유형으로 올해는 1,485개 기업, 4,015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어수봉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고용위기로 인해 청년취업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공단에서는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 또는 일학습병행 블로그를 검색하면 알 수 있다.
    • INTERVIEW
    • 기타보도
    2021-03-23
  •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관련 기록 등 비공개 기록물 126만 건 공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그동안 기록물 생산 당시 자료의 민감성 등을 이유로 비공개로 관리되던 정부 기록물 126만 건을 공개(부분공개 포함)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국가기록원 기록물공개 심의회는 2020년에 비공개 기록물 251만 건(16.2만 권)을 심의하여 이 중 126만 건을 공개로 전환하고, 그 목록을 국가기록원 누리집에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로 전환된 기록물은 과거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53개 정부 기관이 생산한 문서로, '1995년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장애인복지 지원 대책’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관련 기록물에는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1995년~1997년)를 위한 자문, 철거공사 과정 및 옛 조선총독부 중앙홀 벽화 보존 처리 내용 등이 담겨있다. 또한, 건물 첨탑의 독립기념관 이전, 중앙홀 벽화의 가치판단과 보존 처리 및 국립중앙박물관에 보존하기까지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구 조선총독부건물 철거지의 지하말뚝 처리 계획 보고>에는 건물 부지 지하의 나무말뚝(9,388개)에 대해 지반 안정화를 위하여 철거하지 않기로 한 결정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 지원대책 관련 기록물은, 1991년 장애인의무고용제 시행에 앞서 장애인복지 업무가 좀 더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를 통해 장애인종합대책, 장애인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당시의 현황조사 자료 및 각종 개선 방안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1991년 시행된 ‘장애인의무고용제’는 장애인을 단순 보호 대상이 아닌 사회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는 장애인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국가기록원은 보유기록물 중 비공개, 부분공개 기록물을 주기적으로 검토하여 공개로 전환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재희 국가기록원장은 “국가기록원은 지난 2007년 이래 비공개 기록물 약 8,607만 건을 재분류하여 66.4%인 5,711만 건을 공개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관심이 많은 기록물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공개를 추진함으로써 기록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INTERVIEW
    • 기타보도
    2021-03-23
  •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우수한 천연물질 탐색 방법 개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바이러스 소독에 효능이 있는 천연물질을 쉽고 안전하게 찾는 방법을 최근 개발했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외막형(enveloped) 바이러스 소독에 효과적인 천연물질을 찾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번 탐색 방법은 인체에 해가 없이 쉽게 다룰 수 있는 외막형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를 사용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연구진은 소독물질이 스파이크(spike) 단백질 등으로 구성된 외막을 표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박테리오파지를 사용했다.  연구진은 외막형 박테리오파지인 파이식스(bacteriophage phi6)로 숙주인 슈도모나스균(Pseudomonas)을 감염시켜 코로나19 바이러스 소독에 효과적인 천연물질을 찾는 데 사용했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기법을 100여 개의 다양한 천연물질에 적용해 소독 활성을 시험했다.  그 결과, 김치와 굼벵이에서 각각 분리한 유산균 2종 균주(NIBR97, NIBR-K9)의 유래 발효액에서 우수한 소독 활성을 확인했으며, A형 독감 바이러스(H3N2)에 적용하여 검증했을 때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9월 유산균(NIBR97)을 관련 연구기업인 ㈜그린바이오에 기술을 이전하여 코로나19 예방 제품에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기술이전업체 ㈜그린바이오는 최근 유산균(NIBR97) 발효액을 이용한 무알콜 제품(미스트, 여성청결제 등)을 개발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소독활성(>99.9%)을 확인하고, ㈜케이코티 및 ㈜폴란티노와 2,860억 원 규모의 해외 수출 계약을 올해 2월 26일에 체결했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현재 코로나19 예방용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바이러스 소독에 효능이 있는 천연물질을 쉽고 안전하게 찾는 방법을 제시한 것에 의의가 있다"라면서, "녹색산업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생물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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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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