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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단계적 철수로 결정 , 법인고객 이라도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은 소비자금융으로 간주
- [특별취재]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단계적 철수로 결정 , 법인고객 이라도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은 소비자금융으로 간주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단계적 철수로 결정 22일 한국씨티은행은 오후 5시에 이사회를 열고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철수를 확정하기로 하였다. 은행 관계자는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부문 매각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단계적 폐지하기로 가닥 잡았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내부에 공유하고, 공식 발표할 예정이고 지난 2004년 씨티그룹이 옛 한미은행을 인수해 한국씨티은행이 된 지 17년 만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신용카드와 자산관리(WM) 등 사업부를 부분 매각하기로 하고 실사에 참여했던 복수의 금융사들과 수개월간 협상해 왔지만, 고용승계 등에서 이견을 좁히는 데 실패해 결국 협상이 무산됐다. 25일 스마트폰 문자와 이메일 계정으로 씨티은행에서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문구가 담긴 공지문이 보내졌다. 본 매체 기자에게도 문자와 이메일이 도착했다. 한국씨티은행이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매금융시장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청산)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공지문 이었다. 씨티은행은 고객이 보유한 예·적금과 대출, 신용카드 등은 계약 만기(해지)까지 동일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대출은 다음 달부터 다른 은행으로 옮기거나 중도상환할 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 콜센터, 자동화기기(ATM) 등도 추가 안내가 있을 때까지 그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공지문에 밝혔다. 다만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신규 가입은 중단될 예정이고 개인 신용카드와 법인카드는 중단되지만, 신세계씨티아시아나카드 등 제휴카드는 당분간 신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전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씨티은행 소매금융 매각에 대한 당국의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은행법상 인가 대상인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인가 여부를 떠나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질서 유지 차원에서 철저히 보겠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청산(단계적 폐지)은 은행법에 의한 금융위원회의 인가사항"이라며 "엄격하고 철저한 심사를 통해 인가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총여신은 23조9천600억원, 총수신은 30조3천74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임직원 수는 총 3천468명으로, 씨티은행 노조에 따르면 소비자금융 소속 직원은 약 2천500명(영업점 소속 약 940명 포함)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13년 HSBC은행에 이어 8년 만에 국내에서 외국계 은행이 개인금융 부문을 폐지하는 사례가 됐다. 법인고객 이라도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은 소비자금융으로 간주 본 기자가 한국씨티은행 테헤란로지점을 방문하여 본 매체의 법인통장의 경우 어떻게되는지를 물었으나 담당자의 답변은 이름만 알수있는 큰 대기업들을 제외하고 영세한 중소기업은 법인고객이 아닌 개인 소비자 금융으로 분류되어 앞으로는 더 이상 씨티은행과 거래를 할수없고 다른 은행을 이용할수밖에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졸속 폐지 반대” 반발 주장하는 한국씨티은행 노조 노사는 지난 23일 정년까지 남은 기간만큼 기준 월급의 100%를 보상하는 희망퇴직에 합의했다. 지급 최고한도는 7억원이다. 노조는 희망퇴직에는 합의했지만, ‘단계적 폐지안’에는 반대표를 던졌다. 통매각이 어렵다면 산업 전반의 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매각을 미뤄야 한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졸속 청산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결사 항전할 것”이라며 “금융위원회는 엄격하고 철저한 심사를 통해 (사업폐지)인가를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금융당국은 '조치 명령' 카드 꺼내 금융당국도 소비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감독 강화에 나섰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씨티은행의) 소매금융 단계적 폐지가 은행법상 인가대상인지 검토 중”이라며 “인가대상 여부를 떠나 소비자 보호와 금융 질서 유지 측면에서 현행법상 자세하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씨티은행에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시정·중지 등 조치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지난 22일 사전통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조치 명령을 결정할 경우 (씨티) 은행은 소비자 권익 보호와 거래 질서 유지 등을 위한 계획을 마련해 이행하고, 단계적 폐지 절차 개시 전에 해당 계획을 금감원장에게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500명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현실화 유명순 씨티은행장 ⓒ한국씨티은행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날 “고용 승계를 전제로 하는 소매금융 사업 부문의 전체 매각을 우선순위에 두고 다양한 방안과 모든 제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해왔으나, 여러 현실적인 제약을 고려해 단계적 폐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금융사들이 고용 승계에 난색을 보이는 큰 이유는 고비용이다. 우선 한국씨티은행의 1인 평균 연봉은 1억1200만원에 이르는데,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평균보다도 3000만원가량 높은 수준이다. 근속연수도 18.2년으로 높은데, 이는 향후 퇴직금 산정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요소다. 씨티은행 노조에 따르면, 소매금융과 관련한 본점·영업점 등 총직원 수는 2500명에 이른다. 씨티은행은 최대한 많은 이들을 잔존할 기업금융 부문에 재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대부분은 희망퇴직 수순을 밟게 됐다. 사측은 지난달 말 “정년까지 잔여 연봉의 90%를 보전해주고, 최대 7억원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한다”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희망퇴직안을 노조 측에 전달해 협의에 돌입했다.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내부에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나이 제한 등의 세부 제약 조건을 따지면 최고 수준의 퇴직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이들은 제한적이고, 상여금을 제외한 기본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연봉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으로 책정된다는 등의 불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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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단계적 철수로 결정 , 법인고객 이라도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은 소비자금융으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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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온라인 세미나 개최
-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한국고용정보원, 전국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는 10월 22일, " ‘21년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하반기 세미나" 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영향과 청년신규채용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도움이 되는 주요 청년고용정책을 공유하고, 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추진 중인 청년 취업및심리지원 서비스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1천여명의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특화 취업지원기관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인근 지역 청년에게 체계적 진로탐색.경력설계를 통해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도록 전국 100개 대학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컨설턴트 등이 주로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청년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담당자가 알고 활용해야 할 주요 청년고용정책 정보가 우선 공유됐다. 고용부 청년취업지원과 박미현 사무관은 ’21.8.26. 발표한 「청년특별대책」과 주요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22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추진한다는 점을 안내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통해 1년 단위의 무료 소프트웨어교육과 월 100만원의 지원금을 추가 제공하므로, 많은 미취업 청년이 참여해 취업할 수 있도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전액 무료로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과 코딩 등 디지털 기초역량교육비 50만원을 지원하는 △K-디지털 크레딧 등의 정책도 소개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의 주요 청년 취업지원 사례를 보면 한국교통대 일자리센터는 청년 진로취업상담시 마음상담까지 연계하는 K+상담 이음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한라대 일자리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도 중단없는 취업준비가 가능하도록 대면일 때와 동등한 비대면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산시스템인 ’한라 FAMILY CARE 시스템‘ 개편을 통해 취업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서일대 일자리센터는 채용 기회가 줄어든 청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취업처 발굴 및 취업연계를 강화한 사례를 공유하고, 가천대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코로나19로 미취업졸업생이 증가한 만큼 밀착 취업상담과 추천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지원을 강화했다. 호남대 일자리센터는 미혼모자시설이나 교도소 등 취약계층을 포함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취업특강, 맞춤상담, 청년일자리박람회 등 광주지역 청년을 위한 고용서비스 제공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강릉고용센터는 가톨릭관동대 일자리센터와 중심이 되어 지역 상공회의소 등 8개 기관과 협업하고, 온오프라인 ’생생멘토 직무박람회‘를 개최해 지역청년의 취업지원 요구에 부응한 업무 사례를 발표했다. 권창준 청년고용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대학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로 청년층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청년취업지원의 핵심적인 전달체계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하며, 또한, “앞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대한 기능을 강화하여 자대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이 직무역량개발과 청년정책 활용, 취업 지원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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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온라인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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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주의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
- 외교부는 10월 22일 09:00-14:25간, 유엔의 날(10.24.) 및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30주년을 기념하여 주한 유엔기구들과 공동으로 「다자주의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 포럼을 화상으로 개최했다. 동 포럼은 △개발협력 및 인도적 지원, △다자협력 기후행동, △혁신과 디지털전환 등 국제사회 당면 현안에 대해 우리나라가 더욱 선도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금일 포럼에는 국내외 약 800명의 청중들이 화상으로 접속하여 연사들과의 실시간 질의응답에 적극 참여하며 더욱 결실 있는 회의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평가된다. 장욱진 국제기구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남북한이 동시에 유엔에 가입한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고 하고, 남북한이 그간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해 왔음을 평가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평화로 나아가기 위한 주한 유엔기구들의 역할을 확인하며, △기후변화 대응, △자연재해 관련 회복력 구축, △방역 등 유엔을 통한 남북한 협력 가능 분야의 진전이 있기를 기대했다. 아울러, 한-유엔 간 협력의 역사는 국제평화와 안보 수호라는 유엔의 창설 목적이 발현된 사례로, 우리는 앞으로도 국제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주의 및 유엔 내 협력 강화를 지지하고, 모두와 함께하는 번영을 위한 포용적 협력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금일 포럼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관련 정부·학계·민간 인사들 간 포괄적 의견 교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세션별로 연설·발표·패널토론 형식이 적절히 활용되었으며 참가자들 간 통찰력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제1세션은 강주연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의 진행 하에 주한 유엔기구 7개 사무소장들로부터 개발협력 분야의 한-유엔 공조 확대 방향, NGO·시민사회 등과의 협력 계획, 인도지원-개발-평화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의견 청취했다. 제2세션은 강볼드 바상자브(Ganbold Baasanjav)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동북아사무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관련 부처 담당관들의 기후 행동 증진 관련 정책 소개 이후, 주한 유엔기구 6개 사무소들 및 민간 패널리스트간 우리의 더욱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방법 논의했다. 제3세션은 고기영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UN APCICT] 원장의 진행 아래, 주한 유엔기구 6개 사무소 및 정부·민간 전문가들 간 유엔 및 국제사회의 디지털 전환 동향에 대한 의견 공유 및 우리가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토론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우리부 주최 ‘유엔 가입 30주년 국제포럼(6.17.)’을 계승,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정세 분석을 통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주한 유엔기구들 및 국내 민간 전문가들 간 의견 공유를 통해 우리 외교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관점을 아우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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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주의의 미래와 한국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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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이 CEO Music Band 결성하여 사회기여활동에 앞장선다...
- 주한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이 CEO Music Band 결성하여 사회기여활동에 앞장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G-CEO] 에서 외국계기업에 종사하시는 대표이사 (지사장) 중에서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밴드활동을 통하여 사회에 기여도하고 기업의 이미지도 상승 시키고자하는 대표이사들을 모집하고 있다. [G-CEO] 사무총장 송인선씨는 " 청년시절 음악밴드를 하셨던 외국계기업 CEO들중에서 옛 음악밴드활동의 향수를 느끼고 음악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볼수도 있고 사회에 빛과 소금으로 기여도 하실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프로젝트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은 청년취업준비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테마 버스킹 , 소외된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Bazaar 버스킹 , 외국계기업 한국지사장들의 목소리를 음악에 담아 메시지를 전달하는 뮤직 메신져로서의 기타활동들을 기획중이고 1st 키타, 2nd. 키타, 드럼, 키보드 , 보컬 파트등 음악활동을 하였던 CEO들 위주로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는 1999년도에 설립된 주한외국계기업의 연합체로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G-CEO] 와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협회 [KOFEN HR] 등의 법인회원사와 외국계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개인자격으로 가입되어있고 매년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의 급여 및 상여와 복리후생 시스템을 조사하고 매달 외국계기업들의 인사관리 시스템 (HR System) 을 서베이하여 참여기업 담당자들에게 무료 공유하고있는 Global HR 학술.연구 및 HR 시장조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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