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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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재정부, 국제통화기금(IMF), 7월 세계경제전망 발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7월 29일 22시(美 워싱턴 D.C. 현지 시각 9시) 7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국제통화기금은 ➊미국의 실효 관세율 하향, ➋高관세 우려에 따른 조기선적 증가, ➌달러 약세 등 금융여건 완화, ➍주요국 재정확대 등을 고려하여 금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4월 전망 대비 0.2%p 상향한 3.0%로, ’26년은 0.1%p 상향한 3.1%로 전망했다. 선진국 그룹(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41개국)의 ‘25·26년 성장률은 지난 전망 대비 각각 0.1%p 상향된 1.5%, 1.6%로 수정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25년)1.9%, (‘26년)2.0%) 성장률은 관세 인하, 금융여건 완화, OBBBA* 세법 개편 효과 등으로 ’25, ’26년 모두 소폭 상향 조정했다. 유로존(1.0%, 1.2%)의 경우 아일랜드의 의약품 對美 수출 증가에 힘입어 ’25년 성장은 소폭 상향했으나, ’26년은 조기선적 효과 등이 소멸하면서 기존 전망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요 7개국(G7)과 유로존을 제외한 기타 선진국(1.6%, 2.1%)에 대해서는 완화적 금융 여건에도 불구하고 통화 강세와 자동차·철강 등에 대한 관세 인상으로 ’25년 성장률은 기존 전망 대비 하락하고, ’26년에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은 우리나라의 ’25년 성장률을 4월 전망 대비 △0.2%p 하향한 0.8%로 전망했으나, ’26년은 0.4%p 높은 1.8%로 대폭 상향했다. 신흥개도국 그룹(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155개국)의 ’25년 성장률은 4월 전망 대비 0.4%p 상향한 4.1%, ’26년은 0.1%p 상향한 4.0%로 전망했다. 중국(4.8%, 4.2%)은 ’25년은 예상보다 견조한 상반기 실적, 美·中 관세 인하(5.12) 등을 반영하며 상향했으나, ’26년은 조기선적 효과가 희석될 것으로 보아 상향 폭을 다소 축소했다. 인도(6.4%, 6.4%)는 대외여건 개선 등을 반영해, ‘25, ’26년 모두 전망을 소폭 상향했다. 물가상승률의 경우 ’25년 4.2%, ’26년 3.6%로 전반적인 하향세를 전망하면서도 나라별로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인다고 예측했다. ‘25년 물가상승률의 경우 선진국은 4월 전망을 유지(2.5%)한 반면, 신흥국은 △0.1%p 하향 조정한 5.4%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경우 관세가 소비자 물가에 전가되면서 ‘25년 하반기까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26년에도 2%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유럽의 물가는 유로화 강세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통화기금은 세계경제의 리스크가 하방 요인에 집중되어 있다고 진단하면서, 통상정책의 전개 양상이 리스크의 향방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다. 하방 요인으로는 실효 관세율 상승, 관세협상 결렬 등 정책 불확실성 확대가 기업 투자와 무역투자 흐름을 위축시키며 성장세를 약화시킬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지정학적 긴장이 공급망과 물가에 추가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미국, 프랑스 등 주요국의 높은 재정적자·국가부채로 인한 시장신뢰 악화, 장기금리 상승 등은 글로벌 금융여건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다만, 무역협상이 성과를 낼 경우,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와 생산성 향상을 촉진하며 세계경제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국제통화기금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정책노력을 권고했다. 먼저, 예측가능한 무역환경 조성을 위해 시장 왜곡을 최소화하는 산업정책 설계와 지역‧다자간무역협정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정 측면에서는 국방 등 필수 지출은 유지하되, 중기 재정계획을 수립하고 세입 확충과 지출 효율화를 통해 재정여력을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물가안정과 금융시장 안정 간 균형을 유지하면서, 성장잠재력을 제고하기 위한 구조개혁 노력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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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0
  • 이재명 대통령, 한미 통상 협의 현황 점검…"가장 큰 기준은 국익"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오후 우리 협상단으로부터 한-미 통상 협의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부처 장관, 주요 참모들과 함께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어 USTR(무역대표부) 대표와의 통상협의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 주말 워싱턴 DC와 뉴욕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한-미 상무장관 회담에서 제안된 조선업 협력 등을 포함한 여러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다. 강 대변인은 "6월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정부는 G7, NATO 등 다자회의, 통상교섭본부장의 수차례 방미 등 대미 통상협의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특히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우리의 경제·외교·통상 수장이 임명된 지난주부터는 미국과의 협의에 총력전으로 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은 앞으로도 해외에 체류하면서 미국 상무장관과 USTR 대표를 접촉할 예정"이며 "이번주 중 경제부총리과 외교부 장관도 미국을 방문해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과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비하며, 냉철하고 차분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 대미 관세협상에 있어 가장 큰 기준은 '국익'"이라며 "정부는 주어진 여건 하에 여러 변수를 고려해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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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9
  • 2025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 특별한 만남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아산 방문의 해’를 상징할만한 충남문화예술축제『2025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MONAF 2025)』가 충남도청과 아산시는 물론, 충남관광문화재단, 도시개발공사 등 관내 공공기관들과 한서대, 백석대 등 지역 대학교와 교육기관, 하나은행, 삼성생명과 같은 금융기관들, 다양한 기업체와 단체들도 후원·협찬한 가운데,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와 (사)지역문화예술진흥협회 공동주최로 2025년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MONAF)』는 2024년 처음 개최하여 3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지역의 상징적인 복합문화예술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 개최하는 MONAF 2025(2025 모나밸리국제아트페어)에는 200여 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1,500여 점의 작품을 80여 개 부스에 전시한다. 특히 유력 미술 컬렉터들이 다수 참여하여 수준 높은 전시행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방송인 이상벽, 코미디언 임하룡, 배우 최민수, 가수 박주희와 길미, 팝아티스트 배드보스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 작가들이 참여해, 예술적 감성과 대중성이 어우러진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충남과 아산 지역의 작가들, 그리고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도 함께해, 작품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시간의 레이어, 경계를 넘어 만나는 현대미술’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4개의 특별 컬렉션을 통해,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획전이 마련되어 다수의 갤러리와 관람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백공미술관이 기획한 《현대회화의 향기 Ⅱ》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 근현대 회화의 정수를 선보인다. 김환기, 나혜석, 남관, 전혁림, 하동철 등 국내 미술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국제 아트페어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두 번째 컬렉션은 한국 현대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이건용 작가의 《몸의 선, 예술이 되다》이다. 충남 아산에서 펼쳐지는 이 전시는 퍼포먼스와 회화의 경계를 허문 이건용 작가의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조명하며, 예술의 본질을 새롭게 사유하게 한다. 세 번째로, 지역 예술의 창의적 중심 중 하나인 백석대학교는 《교차의 붓질: 한·일 현대미술의 시선》을 선보인다. 세계적 보리 작가 박영대를 중심으로 정창기, 시모카와 마사루, 시라오 유지 등 한·일 작가들이 참여해, 자연과 전통, 사유와 실험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바탕으로 아시아 현대미술의 흐름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시선을 넘다》 국제전에서는 모레노 핀카스, 클로드 아바, 프레데릭 루시앙 등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호주, 러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감각적인 현대미술을 통해, 시각적 경계를 넘어서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 주최측에서는 한서대학교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시원한 맥주,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하는 ‘2025 모나밸리 맥주 페스티벌’도 병행하여, 관람객과 작가들이 하나가 되는 에너지 넘치는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MONAF 조직위원회 윤경숙 위원장(모나밸리 대표이사)과 박은영 위원장(사단법인 지역문화예술진흥협회 이사장)은 “MONAF 2025는 자연과 문화, 예술, 인간이 하나가 되어 선사하는 감동과 영감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행사이며, 대도시 중심의 기존 아트페어와 차별화하여, 지역 작가들에게도 활동무대를 제공하여 경쟁력을 높임으로서 지역예술의 균형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개최 의미와 개막 메시지를 피력했다. 복합문화공간 MONAVALLEY는 2019년 설립된 기업으로, ‘행복을 기획하고, 쉼을 선물하며, 문화를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하며, 공간적 특성은 ‘Monamour Gallery’가 중앙에 위치하고, ‘Water Garden’ ‘야외조형공원’ ‘바람소리정원’ ‘Flower Garden’이 배치되어 자연과 문화가 융합된다, 연중 각종 전시회, 공연 등이 개최되며, 특히 웨딩 및 패밀리 이벤트, 컨벤션 행사가 수시로 이어진다. 레스토랑 ‘The RED’와 카페 ‘The Green‘도 복합문화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며, Divine Valley가 조성되어 야외웨딩과 각종 공공기관, 기업체 행사가 개최된다. 최근 ‘모나팜캠핑장’이 오픈하여 진정한 복합문화공간(All Inclusive Cultural Space)으로 변신해 가는 중이다. 2025 모나밸리 홍보 영상(LifeTV라이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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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9
  •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심의·의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정부는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인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시행령 제95조)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하여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를 일반 육아휴직 급여와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하여,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육아휴직 수급자 간 형평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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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bor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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