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중국 270억 위안 규모의 인슐린 공동구매 실시
- 중국 국가의약품연합구매반공실에서 '전국 의약품 공동구매 문건(인슐린)(GY-YD2021-3)'을 발표하면서 인슐린 공동구매가 본격화되었으며 11월 26일 입찰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슐린은 중국내 최대 시장을 확보한 당뇨병 치료제로 2020년 공립병원에서 사용한 인슐린 시장규모는 270억 위안(약 5조원)에 달한다. 이번 정부는 2세대 인슐린 9,000만 대와 3세대 인슐린 1.24억 대를 공동구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의약품 대량구매(병원에서 의약품 입찰시 구매 수량 확정)는 가격경쟁을 통해 진행되었으나 이번 인슐린 공동구매는 가격 인하폭이 40% 이상이여도 낙찰될 가능성이 있다. 증권업체들은 인슐린 시장에서 중국산 브랜드가 전반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공동구매가 실시되면 중국기업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신경보https://www.bjnews.com.cn/detail/1636362098122026.html]
-
- NEWS & ISSUE
- Social
-
중국 270억 위안 규모의 인슐린 공동구매 실시
-
-
페루 친체로 신공항, 우리 기술로 우리가 짓는다
- 국토교통부는 한국-페루 정부 간 계약(G2G)에 따라 사업총괄관리(PMO) 사업으로 추진 중인 페루 친체로 신공항 사업의 본 공사 착공식을 현지시간 11월 19일(한국시간 11월 20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루 쿠스코주(州) 청사에서 개최되는 이날 착공식은 친체로 신공항 사업의 PMO 사업자와 본공사 시공사가 공동 주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을 비롯하여 코트라, 주 페루 대한민국대사관, 사업 참여기관인 한국공항공사, 현대건설, 도화엔지니어링 등이 참석하며, 페루 정부는 페드로 카스티요(Pedro Castillo) 페루 대통령, 교통통신부 장관, 쿠스코주 주지사, 친체로시(市) 시장 등이 참석하여 착공식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친체로 신공항 사업은 “잉카문명의 도시”이자 세계적인 관광지인 마추픽추의 관문공항을 건설하는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로, 지난 ’19.6월 우리 정부는 페루 정부가 정부 간 계약(G2G)으로 발주한 친체로 신공항 PMO 사업에 대해, 팀 코리아(Team Korea) 운영 등 적극적 수주 지원활동*을 통해 스페인·캐나다·터키 등과의 경쟁을 거쳐 사업을 최종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으며,아울러, 올해에는 기존 성과의 토대 위에 우리 기업(현대건설)이 부지조성공사(’21.3월)와 본공사(’21.7월) 시공계약까지 수주하는 등 의미 있는 후속 성과도 거둔 바 있다. 친체로 신공항은 ’25년 개항을 목표로 연간 약 5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공항으로 차질 없이 건설될 예정이며, 이번 사업 참여는 향후 건설·인프라 수요가 높은 중남미 시장에서 한국의 수주경쟁력이 높아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면 축사(공항정책관 현장 대독)를 통해 “대한민국과 페루 양국은 1963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돈독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고, 특히, 오늘 착공식은 친체로 신공항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축하하는 한편, 아울러, “본 사업은 인프라 분야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 간 계약으로 추진되며, PMO·시공사 등 한국기업들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만큼 스마트 공항 등 대한민국이 가진 높은 기술력과 건설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공항 개발은 철도·도로에 이은 세계 3대 인프라 시장으로, 향후 항공수요 회복(국제기구 등 ’23~’24년 예상) 시 투자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토부는 해외 공항개발 분야를 위드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도약 기회로 삼기 위해 폴란드 신공항, 베트남 롱탄 신공항 등 추진 중인 주요 해외공항 사업의 수주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추진할 계획이다.
-
- NEWS & ISSUE
- Economy
-
페루 친체로 신공항, 우리 기술로 우리가 짓는다
-
-
메탈 정크 아티스트 에릭송 작품, 아웃오브스탁 온·오프라인몰 입점…
- 한정판 거래플랫폼 ‘아웃오브스탁’은 오는 20일, 온라인몰(웹사이트, 앱)과 롯데백화점(영등포) 오프라인 매장에 메탈아티스트 에릭송의 한정판 작품을 선공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2월부터는 에릭송 작가의 100여개 작품이 아웃오브스탁 온라인몰에 업로드 될 예정이며, 아웃오브스탁과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 협업으로 환경기부펀딩 ‘아트경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미술시장은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11월 '대구아트페어'가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는 등 미술품 구매 및 투자에 대한 열기가 매우 뜨겁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이슈는 ‘환경’이다. 주요 선진국을 필두로 세계 정상들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으며, 전 세계인들은 ‘지구 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늘어나는 폐기물을 친환경으로 풀어내기 위해서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해결방안 및 실천이 필요하다. 에릭송 작가는 20년 이상 산업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미술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글로벌 정크아티스트이다. 호주에서 메탈아트를 시작한 그는 미국(할리우드), 독일(벤츠박물관),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초청 개인전 및 단체전 · 아트페어에 참가해오다가 작년 국내에 들어와 메탈정크아트 작업 및 전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메탈아트 작품을 만들어 폐자원 순환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으로 정크아티스트 활동을 하기 시작하였다.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폐자원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시킴으로써 환경 및 자원에 대한 가치와 예술적 감흥을 일깨워 주는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메탈아티스트 에릭송은 폐자동차부품, 폐농기구, 폐타이어 등을 수집하여 0.5~0.7m 소형 작품에서부터 높이 2~10m의 중대형 메탈작품을 제작한다. 소형 작품은 한정판 소장용으로 제작한 것이다. 같은 소재의 작품일지라도 직접 만든 것이기 때문에 똑같은 작품이 없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미술품이어서 아트컬렉션 및 아트테크 작품으로 국내외 반응이 좋다. 전 세계적으로 가치와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 20-40대 젊은 층의 미술품 수집 및 경매, 아트테크가 활발해진 가운데, 에릭송 작가의 메탈정크아트 작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구매가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
- NEWS & ISSUE
- Culture
-
메탈 정크 아티스트 에릭송 작품, 아웃오브스탁 온·오프라인몰 입점…
-
-
과기정통부, 데이터 보호 핵심기술 개발 전략 발표
- 데이터특별위원회 제7차 회의 전경(사진:4차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8일 열린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데이터특별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데이터보호 핵심기술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데이터 활용 확산으로 전세계 데이터 산업은 급격하게 성장(’19년 198조원에서 ’24년 338조원, Technavio)하고 있으나, 데이터 활용과정의 정보 유출과 오남용 등 데이터 유출 사고에 의한 피해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은 데이터 활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 사항으로 데이터 보호기술의 하나인 ‘가명정보처리 기술 지원’(민간 66.3%, 공공 57.6%)을 꼽는 등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해 데이터 보호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데이터 보호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동형암호 등 일부 기술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키는 성과는 거두었으나, 여전히 선도국인 미국과는 기술격차(1.1년)가 존재하고 있고, 개발된 데이터 보호기술을 활용하는 것도 아직 더딘 상황으로 기업이 기술을 개발해도 시장 개척이 어려운 현실이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데이터 보호기술의 확보가 조속히 필요하여 이번 전략을 마련했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경제의 안전한 토대 마련’을 이루어 내는 것을 비전으로 데이터 보호 기술 개발, 시범·실증 사업, 기술 성장 기반 조성의 3대 전략을 추진한다. 「데이터 보호 핵심기술 개발 전략」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프라이버시 강화기술(PET))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속 민감한 정보(개인정보, 금융정보 등)를 가리는 개인정보 강화 기술을 고도화한다. 영상·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 속 민감 정보를 자동으로 가명·익명 처리하는 비식별화 기술 개발을 확대(’22~’24년 90억원)하고, 공개된 데이터에서 추론을 바탕으로 민감정보를 알아내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차등 정보보호 기술에 신규 투자(’22~’24년 27억원)한다. (암호기술) 중요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암호원천기술을 확보한다. 암호화된 상태로 데이터 분석‧연산 등이 가능한 동형암호(’22~’24년 123억원),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공격에도 해킹이 어려운 양자내성암호(’22~’24년 120억원) 등 새롭게 등장한 데이터 보호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인공지능기반, 데이터 권리보호)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보호 기술과 데이터 유통과정의 신뢰 보장을 위한 데이터 권리 보호 기술 개발을 확대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원본 데이터의 통계 특성은 따르면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는 재현 데이터 생성기술(’22~’24년 27억원) 확보를 추진하고,데이터의 신뢰와 데이터를 소유한 사람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블록체인, 데이터 주권보호 등의 기술(’22~’24년 150억원)을 개발하여 데이터 유통과정에 적용한다. (융합 데이터 보호) 또한, 지능형도시, 디지털건강관리 등 융합서비스 환경에서 생성되는 개인정보, 의료정보 등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융합산업 데이터 보안 기술 개발(’22~’23년 260억원)도 지원한다. 데이터보호 기술개발 결과물을 각종 시범 사업과 정부 시스템에 선도적으로 적용한다. (시범사업) 의료, 교통, 물류 등 데이터 활용 시범 사업에 비식별처리, 블록체인 등 데이터 보호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하도록 보안평가 항목에 데이터 보호 핵심기술 적용 여부 등을 포함한다(’22년~). (정부시스템) 또한, 통계청과 협력하여 정부, 공공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데이터를 연계하여 활용하는 ‘케이-통계시스템’에 데이터 보호 신기술을 본격 적용(’22~’24년 158억원)하여 공공데이터의 활용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데이터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데이터 보호 혁신 토대를 마련한다. 데이터 보호기술 인재양성에 특화된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2개교(학교 당 30여명 양성)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보보호 교육 중 데이터 보호기술 관련 교육과정도 확대한다. 민간에서 데이터 보호기술을 쉽게 적용하도록 지원과 민·관 협력을 확대한다. 새로운 데이터 보호기술이 시장에서 쉽게 적용될 수 있도록 보호·활용의 적정 수준을 제시하는 지침을 마련·보급한다.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수요기반의 연구개발 과제발굴을 지속 확대하고, 기술개발 이후 실증·시범사업을 지원하여 기술개발 성과가 시장에 적용되는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차관은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서는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하고,“데이터 보호기술로 안전한 데이터 이용환경을 만들고,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보전하여 데이터 신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 NEWS & ISSUE
- Social
-
과기정통부, 데이터 보호 핵심기술 개발 전략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