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즐기는 전통주(酒) 체험, 외국인 대상 양조장 투어·전통주 수업 열려

市, “한국 고유의 맛과 이야기 담은 특별한 전통주 체험 마련, 서울만의 관광 콘텐츠 발굴해 널리 알릴 것”

입력 : 2025.06.08 10:41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서울 양조장 투어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주(酒)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양조장 투어와 전통주 특별수업을 6월 12일부터 7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양조장 투어는 전통 방식으로 탁주, 소주, 약주 등 우리 술을 만들고 있는 서울 양조장(삼해소주가, 어릿광대양조장)과 협업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주 이야기를 들으며 직접 술을 직접 빚어볼 수 있다. 투어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상설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다.

삼해소주가(마포구 성산동 103-5)에서는 우리 술 해설과 10종 이상의 전통주 시음 체험을 진행하며, 어릿광대양조장(영등포구 경인로 755)에서는 해설과 시음 체험에 더해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추가로 진행한다.

전통주 특별수업은 시음, 술빚기, 전통주 구매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6월 11일(수)과 25일(수)에 전통주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5천 원이다.

특별클래스를 진행하는 전통주갤러리(종로구 북촌로 18)에서는 2종의 전통주 시음과 막걸리 빚기를 체험할 수 있고, 전통주로 꾸며진 공간을 둘러보면서 우리 술을 즉석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전통주 체험을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 또는 서울 거주 외국인은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권(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회차당 정원 10명으로 운영되며 참가권은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이외 자세한 정보는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화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외국인이 우리 전통주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국 고유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만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울의 문화적 깊이와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박하록 기자 parkharock@gmail.com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 gen.or.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35194

많이 본 기사

  1. 1서울시, 펀시티 서울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개최
  2. 2산업부, 「제26회 철의 날」 기념행사 열려
  3. 3이재명 대통령, 국민과의 소통 강화…오늘부터 '국민사서함' 운영
  4. 4한-베트남 정상 "고속철도·원전 등으로 양국 협력 확대·심화"
  5. 5이재명 대통령, 호남 주민과 타운홀 미팅…군 공항 이전 문제 등 직접 소통
  6. 6국정기획위원회, 국민소통플랫폼 명칭 ‘모두의 광장’으로 확정
  7. 7행정안전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1차 회의 개최
  8. 8재규어랜드로버·현대 등 자발적 시정조치
  9. 9韓 초격차 창업기업(스타트업), 도쿄의 문 두드리고 세계(글로벌) 시장을 열다
  10. 10한-사우디 정부가 공동으로 중동 진출 중소벤처기업을 선발·지원한다.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서울에서 즐기는 전통주(酒) 체험, 외국인 대상 양조장 투어·전통주 수업 열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