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공식협상 열려

서비스, 투자, 금융 분야 개선 논의 가속화

입력 : 2025.01.16 10:17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산업통상자원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우리나라와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제10차 후속협상이 1월 15일~1월 17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중국 측 첸 지양(Chen Zhiyang)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양국 수석대표로 하여 40여 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2015년 발효)한 이후 후속협상을 위한 지침에 따라 지난 2018년 3월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개시하여, 9차례 공식협상과 회기간 회의 및 수석대표회의를 통해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10차 협상은 지난 2020년 제9차 공식협상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공식협상으로서, 우리 정부는 서비스, 투자, 금융 분야별 개선 논의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다자통상체제가 약화되면서 국가 간 양자 자유무역협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한-중 후속협상 공식협상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협상의 모멘텀을 살려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현도 기자 sksksk5966@gmail.com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 gen.or.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94047

많이 본 기사

  1. 1KOFA 2024년 외국계기업 급여조사결과 포함한 주한외국기업백서발간
  2. 2제4차 한국형 양자 광장 만남 (K-퀀텀 스퀘어 미팅) 개최
  3. 3법무부,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
  4. 4혁신기술로 4년 연속 CES 빛낸 서울시 캠퍼스타운…역대 최다 혁신상 7개 수상
  5. 5해외건설 누적수주 1조 달러 달성
  6. 6미국 연방·주 정부 및 의회와 한-미 간 산업·에너지·통상 협력 강화 논의
  7. 7주민등록번호 유출과 안전조치 의무 위반한 법원행정처 제재
  8. 8한-아세안 메탄 감축 협력 사업 출범
  9. 9산업부, 산업단지 중심으로 초광역 산업클러스터 출범
  10. 10서울시, '민생 챙기기' 온 힘…역대 최대 2.7조원 투입해 일자리 41만개 만든다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공식협상 열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