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탄소나노튜브 등 국내 핵심소재 기술, 국제표준화 추진

제19차 나노전기전자 분야 총회에서 국제표준안 4종 신규 제안

입력 : 2024.04.26 09:56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산업통상자원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등 7개국 표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전기전자 분야(IEC/TC 113) 기술위원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동 위원회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나노소재 기술의 표준을 논의한다. 우리나라 전문가가 2022년부터 의장을 맡고 있으며, 특히 나노분야는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핵심소재로서 현재 논의 중인 58종의 표준 중 20여 종을 우리가 주도하여 제안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전기차, 이차전지의 효율성을 증가하고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나노소재에 대한 국제표준안 4종을 신규로 제안했다. 그래핀, 탄소나노튜브는 강도가 높고 출력 특성이 우수하여 전기차 등의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으며,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여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금번 제안한 표준은 나노소재의 전기적 특성 및 전자기파에 대한 차폐 성능을 평가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향후 반도체, 전기차, 이차전지의 안정성 및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이번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독일·미국 등 선도국들과 나노기술 분야의 표준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나노소재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요 증대가 예상되는 산업으로 국제표준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서현도 기자 sksksk5966@gmail.com
©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 gen.or.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69123

많이 본 기사

  1. 1국내외 글로벌 반려동물인들과 함께한 탄천마라톤 성황리에 마쳐....
  2. 2KOFA 주한외국계기업 연봉조사결과 포함, 주한외국기업백서 2023 국.영문 버젼 배포
  3. 3SKC 에보닉 페록사이드 코리아 울산 공장, "30년간 무재해 지속"
  4. 4서울시, 애큐온-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취약가구 지원
  5. 5[단독]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와 간담회 통해 예측 가능한 세정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혀...
  6. 65.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7. 7글로벌동물권인식개선단체 스트리투홈, 6월 릴레이 인식개선 '펫로스' 강의교육활동 벌인다..
  8. 8[법제처]업무상 녹음한 통화, 상대방 동의 없으면 불법?
  9. 9㈜인터스텔라 – 제로G, 제로G 아시아(가칭) 설립 협약식
  10. 10관악구-(주) 펫나우, 인공지능 기반한 '생체인식 동물등록 실증사업' 함께 한다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그래핀·탄소나노튜브 등 국내 핵심소재 기술, 국제표준화 추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